뉴저지 프린스턴에 사는 아짐이에요^^

올랜도 디즈니월드 여행은 많이들 다녀오시고

대부분 여행 일정이나 장단점은 많이 올라와 있어서 저는 한가지만 알려드릴게요.

 

갈때는 테네시 오크리지에 사는 아이들 이모집에서 2박.

2박하는동안 하루는 근처 스모키 마운틴의 캐틀린버그에 잠깐 다녀왔어요.

우리나라 이대앞 같다고나 할까?

하여튼 사람들 북적거리고 활기찬 모습들이 좋았어요.

운좋으면(?) 곰도 볼수 있다고 하더군요.

 

동생가족이랑 함께 올랜도 여행 잼있게 했구요.

젤 사람 많을때라 이곳저곳 전투하듯이 다녔습니다.

갑자기 정해진 여행이라 식사를 해먹을 수 있는 호텔잡기가 어려워

일반 호텔(ORLANDO SUN RESORT)로 잡았는데 서비스 정말 별루였어요.

 

올라올때는 기차를 타고 왔는데 정말 좋더군요.

경제적 여유가 있으시면 침대칸도 괜찮지만

일반 COACH CLASS도 꽤 괜찮습니다.

우리나라 새마을호보다 좌석 넓고 편안합니다.

디즈니월드에서 한시간정도 거리의 SANFORD에서 오후4시 출발해서

버지니아 LORTON에 담날 아침 9시쯤 도착합니다.(물론 논스톱이에요)

 

저녁(몇가지 선택할 수 있는 음식에 후식, 커피 와인도 나와요)이랑

아침 식사(시리얼, 베이글, 머핀에 우유 쥬스정도) 제공되고요,

간단한 스낵이나 과일 커피 물 홍차는 무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비행기 기내처럼 베게와 얇은 담요도 주는데,

겨울엔 좀 추울 수 있으니 아이들이 있으면 담요나 베게를 따로 준비해도 좋을듯해요.

 

저희 가족은 어른둘, 아이둘(12세까지) 그리고 자동차(사이즈마다 가격이 틀려요)

까지 611불 들었어요.

운임도 때마다 틀리더군요.

시기를 잘 맞추면 더 싸게도 할 수 있는것 같았어요.

 

Amtrak.com 에서 ROUTES에서 AUTO TRAIN을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어요.

 

좀 비쌀수 있지만 비행기로 가면 비행기값, 자동차 렌트비 보험료...보다는 저렴할듯 싶네요.

버지니아 근처 주에 사시는 분들께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