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 

- 여기 검색했을때 많은 분들이 올랜도도 겨울은 춥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55-75도 사이였어요. 그래두 불안해서 반팔 반, 긴팔 반 그리구 플리스로 된 점퍼들, 바람막이 점퍼 뭐 이렇게 가지고 갔었어요. 근데 정말 긴팔은 티셔츠 한겹이나, 반팔에 바람막이 점퍼 정도면 되었구요. 저녁에도 반팔도 가능했어요. 반바지 반팔을 더 못 가져간 게 아쉬웠습니다. 일단 색은 밝은 색이 눈에 띄어서 좋은 것 같아요

- 거기 가면 기념 티셔츠들을 아무래도 사게 되는 것 같아요. 식구수 별루요. 가서 한 벌 장만할 꺼 생각하시고 짐을 싸시구요. 티셔츠는 아이것 17불- 22불 선이구, 티셔츠 말고도 옷 종류가 많지만 좀 더 비싸죠.

- 아무래두 디즈니에서는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진 옷들을 많이 입고 다니구요, 그게 이뻐 보여요.

원래 있는 옷이나, 디즈니 스토어에서 세일 하는 게 있으면 사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저는 4.99에 남편, 아이꺼 샀네요. 

- 식구들끼리 똑같은 티셔츠를 사서 입고 다니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일단 눈에 잘 띄어서 사람 많을때 찾기 좋구요. 어떤 가족은 그냥 마이클스 같은데 파는 단색 티셔츠 눈에 띄는 색으로 입었더라구요.

* 신발 

- 가이드북에서 준비물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편한 운동화 였어요.

 저희도 내내 운동화 신고 다녔구요. 호텔 안에서 신으려구 아이는 크록스, 저는 슬리퍼 가지고 가서 유용했어요. 아무래두 운동화는 숙소에서는 답답하고 수영 할꺼면 더 필요하겠죠? 

* 사진기, 충전기, 메로리칩, 캠코더, 여분의 테이프

- 저는 사진 찍는 거 좋아해서, 디카와 메로리칩 2GB 2개, 1GB 1개, 256MB 3개 가지고 갔는데 다 썼어요. 동영상은 캠코더와 Flip Ultra 가지고 가서 유용하게 썼구요.

혹시 메모리칩 부족할까봐 노트북 가지고 갔어요. 옮기고 다시 쓰려구요. 

* 썬글라스 

- 모든 멤버가 썬글라스가 필요하다고 가이드북에 나오는데, 저희 부부는 썬글라스 안 쓰고 다녔어요.

그래두 썬글라스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 비상약

- 타이레놀, 온도계, 아이용 타이레놀, 반창고등 비상약 가지고 갔는데 별루 쓰지는 않았구요

  리조트 안의 스토어에 다 팔더라구요. 

* 수영복들 

- 날씨가 어떨지 모르니 겨울에 가셔도 수영복 챙겨가셔서 날씨 좋으면 수영하세요. 

  저희가 있을때는 오후에도 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수영복 위에 입을 예쁜 원피스 가지고 가려다 안 가지고 간 게 한이였어요. ^^ 

* 모자 

- 캡모자는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거기 이쁜 모자도 많긴 해요. 

  부자를 세트로 같은 모자 사주고 싶었는데.. 남편이 워낙 대두라.. 포기 했어요 ㅋ

* 음식 / 스낵

-  대부분 가셔서 한국장을 보시더라구요. 그게 좋은데 저희는 차를 안 빌리고 디즈니 안에서만 식사를 해결해야해서 저에게는 가기 전에 스트레스였어요

비싸고 맛없다는 평들이 많았고, 일주일 내내 미국 음식만 먹으려니.. 그래서 먹을 것을 싸 갔어요.

아이 먹을 호라이즌 우유 하루 1개씩, 작은 박스쥬스(아이용) 하루 2개씩, 

햇반 6개,김6개, 아이반찬(멸치, 새우), 한국식 피클(김치대신. 김치 통조림도 있긴했는데, 냄새때문에요)

식빵 1줄반, 땅콩버터, 포도잼, 프레즐작은 팩 10개, 100칼로리 작은 과자팩 12개, 에너지바, 사발면 4개, 코스코 마멀레이드 1통, 사과 6개...

작은 가방 2개 정도가 먹을꺼였어요. ㅋㅋ 

근데!!! 너무 많았어요. 

햇반, 김, 쥬스, 우유, 사발면, 마멀레이드 빵은 다 먹었는데요.

사과, 과자류는 양이 좀 많았구요. (그래두 가져가야 하긴 할 것 같아요) 

 

식빵과 잼류는 리조트 안에도 작게 팔구요. 잼은 리조트 패스트 푸드 식당에서 일회용 작은 용기로 땅콩잼을 비롯 각종 잼이 다 있어서 속상했어요. 그냥 집어와서 먹어도 되는 거였어요. 

물은 디즈니 안에서 2불 50정도 하구요. 

저희는 공항에서 비타민 워터 2개 사서 거기다 물 리필해 가며 마시고 가끔 파크에서 사먹고 했어요.

원래는 브리타 정수기를 가지고 갈까 생각도 햇었답니다.. 오버죠.. ㅋ

* 아이물건 

- 기저귀, 물티슈, 수영 기저귀.. 

  저희 아이는 가기 직전에 배변훈련이 끝났지만, 거기서 화장실 가기 힘들 것 같아 기저귀를 많이 가지고 갔는데요. 반 이상 남겨왔어요. 화장실에 가서만 쉬를 하더라구요. 

아이도 흥분하고, 또 집이 아니라 그런지 매일 응가는 안했어요. 거의 3일에 한번... 

디즈니 리조트의 경우,  기저귀, 풀업 작은 패키지 팔아요. 비싸지만.. 조금만 가지고 가서 모자라면 사도 될듯해요.

짐은 덜 되죠. 물티슈는 아주 작은 팩 몇개 가지고 가는 게 무겁지 않고 좋을 것 같아요. 

* 기타

- 칫솔, 치약작은 거, 헤어젤, 면도기, 썬크림, 립밤, 핸드젤 

* 가이드북1권과 기타 제가 정리해 둔 자료들.. 그리구 일주일 시간표(언제 어느 파크가는지, 어느 식당 예약했는지 예약번호 포함한..)

- 가이드북은 가서는 잘 안 보게 되요. 짐되구요. 볼 시간도 없어요. 가기 전에 준비하며 공부하시고 

중요한 정보는 따로 적어서 본인 만의 가이드 북을 만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거기 가서 입구에서 타임가이드와, 지도 픽업해서 그것만 잘 봐도 충분합니다. 

** 호텔에 가능한 시설 체크하세요

- 바깥에 있는 리조트에는 작은 싱크와 냉장고, 전자렌지 등이 대부분 있지만 디즈니 리조트는 어떨지 몰라 호텔 홈페이지와 로비에 전화해 보고 확인하고 갔어요.

애니멀 킹덤에는 방에 커피 메이커, 작은 냉장고, 다리미, 헤어 드라이기, 샴푸, 비누, 로션이 있었구요

Fast food 식당에 전자렌지가 있다는 거 확인하고 갔어요. 그래서 햇반 가지고 갔구요.

근데 커피 메이커로는 물이 아주 뜨겁지가 않아서 사발면이 잘 안 익더라구요. 

** 국내선의 경우 한사람당 두 개(23킬로) 가지고 갈 수 있고, 비행기 안으로 하나 들고 갈 수 있어요.

차를 빌리실 경우에는 아이 카싯을 가지고 가는 게 좋다고 들었어요. 부치는 짐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