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주일전에 LA랑 라스베가스 갔다왔는데요.. 라스베가스 호텔 정하실때  다운타운은 절대 하지마세요..술취한사람 무지 많구,, 지저분하구..돈 조금 더 주더라도 스트립으로 하세요. 저흰 3일은 LUXOR에서 자고 금요일,토요일은 너무 비싸 다운타운 BINIONS에서 잤는데.. 너무 기가막혀서리.. LUXOR는 방도 잘해놨고 화장실엔 샤워부스따로 TUB도 따로 있어 좋았는데 다운타운은 거의 공포분위기였습니다.. 너무 기가찬지 남편이 집에 가자마자 미씨에다 글 쫙 올리라고 하더라구요.. 금욜날 비가 왔는데 세상에 많이 온것도 아니었습니다.. 자다 비맞았습니다.. 첨엔 설마 했는데 눈 떠보니 침대위 천장에서 물 떨어지더라구요.. 주위를 보니 옷장 근처에서도 뚝뚝 떨어지고.. 전 주섬주섬 짐싸고 남편은 방 바꿔달라내려가고.. 근데 올라와서 하는말이 우리만이 아니라고...지금 줄섰다고.., 너무 어이가 없어 웃고 말았습니다.. 바꿔준 방으로 가는길.. 세상에..복도에 일렬로 양동이 부대 등장하시고.. 카펫은 축축 그 자체고.. 조만간 호텔 무너진다라며 방 찾아갔는데 휴~ 그 방 역시.. 화장실 고장나있고.. 밖에 음악소리 쩌렁쩌렁 다 들리고..역시 싼게 비지떡... 안되겠다싶어 다른 호텔로 가자해서... WYNN갔습니다.. 아니,,세상에.. 파킹하려하는데 무슨 물이 또 뚝뚝.. 설마?  천장 금 갔습니다.. 거기서 물이 뚝뚝.. 아니 별 5개라더니.. 정말 이루 말할수 없을정도로 실망에 실망이였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제가 내린 결론이 있습니다.. 싸고 괜찮은 호텔은 역시 트로피카나 호텔이 최고라고... 재작년에 트로피카나호텔 타워쪽에 묶었었는데 위치도 스트립이고 방음도 잘되있고 주차장도 가깝고 방도 깨끗하고 담배냄새도 거의 안나고.. LUXOR,MGM은 방은 좋은데 호텔이 커서 그런지 주차장이 너무 멀고 방음도 그다지 잘되있는거 같지 않고..암튼 가격대비 좋다라는 거구요.. 다운타운은 참고로 절대 가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어 후기 몇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