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로비의 유리로만든 너무나 아름다운 작품을 폰카로 찍었는데 생각보다 잘나왔네요. 작품의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구경을 하고있는데 한구석에 책상과 의자 그리고 싸인펜 두개가 보였습니다.  순간적으로 '누가 와서 싸인을 하나보다' 라고 생각되어 옆의 호텔직원에게 물어보니 놀랍게도 1시간뒤에 호텔로비의 그 작품을 만든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인 치훌리 (Chihuly)가 와서 싸인을 해준답니다.  오마이갓 을 외치며 줄뒤에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평소 치훌리의 작품을 좋아했고 텔레비젼으로도 몇번 그분에 관한 프로를 보았던터라 너무나 가슴이 콩당거렸네요.그분의 작품은 뉴져지 아틀란틱 시티의 볼가타호텔에도 있고...  많은 예술가들이 살아있을때는 힘들게 살다가 그사람이 죽으면 작품성을 인정받고 값이 올라가는데 이분은 살아있는데도 유명세와 작품값이 대단하답니다.    

1시간30분 정도를 기다리니 치훌리가 몇명의 스테프를 데리고 와서 싸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분의 책을 한권사서 싸인을 받고는 그분과 몇마디대화를 했는데 너무나 생각지도못한 귀한 기념품을 얻어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낮에보는 벨라지오의 분수쇼는 밤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웅장한 오페라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분수를 보고있으니 그안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지난번에 왔을때 벨라지오에서 부페를 먹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파리스파리스 음식에 비해 조금 맛이 덜하더군요.  

결국 건너편의 파리스파리스로 발걸음을 옮겨 프랑스 샹송을 들으며 맛있게 아침을 먹고는 저의 라스베가스 여행이 힘차게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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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함께 저렴하게 가족 여행을 계획할수 있을것 같아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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