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정리해서 후기를 올릴려고 했는데..여행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간단하게나마 후기 올릴께요..

저는 덴버에 살고 있어서 덴버에서 차로 출발했고요.

첫날 아침 일찍 Jackson, WY으로 출발했습니다.

Yellowstone은 두번 갔었는데, 갈때마다 Grand Teton은 그냥 지나쳐 가서 이번에는 잭슨에서 1박을 했습니다.

저는 8월 8일에 출발했는데…6월부터 공원안에 방을 잡으려고 알아봤는데..모두 솔드더라구요..근데, 출발하기 일주일전에 전화 해보니 방이  있다고 해서 Jackson Lake Lodge에 방을 잡았습니다. 레이크뷰가 없는 cottage였는데,,,택스까지 해서 200이 좀 넘었구요..물론 출발하기 전까는 완전 흥분 모드였습니다. 정말 좋은 위치에 방을 잡아서 기대가 좀 컸죠..

근데,,개인적으로  cottage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건물이 오래되서 그런지 냄새가 좀 심하고요..물곰팡이 냄새도 많이 나고..

물론 위치는 좋지만, 200불에 비해서는 방이 정말 후집니다..비추천이예요..다만 메인라지에서 아침에 mural room에서 하는 부페는 꽤 괜찮았습니다.

어차피 차로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차라리 잭슨에 좋은 리조트나 호텔을 잡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옐로우스톤에서는 www.vrbo.com에서 콘도를 빌렸습니다.

6월부터 알아봤는데..역시 late in the game인지,,좋은 곳은 다 sold더라구요..

그래서 겨우 west  Yellowstone다운 타운에서 7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2배드룸 콘도를 빌렸습니다. 부엌이 좀 오래되서 applinace가 좀 후졌는데,,,밥먹고 쉬기에는 손색없는 콘도였구요.. 이 콘도도 거의 산속에 위치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옆 랜치의 말들이 풀뜯어 먹고 있고,,,보이는 것 은 나무랑 산뿐이고…휴가온 기분은 납니다.

저희는 하루에 150불씩 주고 있었구요...

West yellowstone의 후진 모텔이 하루에 150이 넘었던걸 생각하면 정말 좋은 딜같습니다. 또 방이랑 화장실이  2개니까 두 가족이 묵기에도 편했구요…다만 여기도 미리미리 계획하셔야지 좋은 곳 몇 곳에 연락을 해 보니 6개월 전에 다 sold out된다고 하더라구요.

옐로우 스톤에서 3일 관광하고, 코디로 내려와서 로데오 구경하고 1박하고 다음날 덴버로 출발했구요..

다만 옐로우 스톤east gate에서 내려오는 길이 공사중인데,,여기가 거의 절벽길이라 25-30마일로 기면서 내려왔네요..아스팔트 길을 다 벗겨서 (?)  unpaved road로 13마일 이상 산을 내려와야 하더라구요…모두들 힘든지 뻗어버려서 제가 벌벌 떨며 겨우 내려왔네요…east gate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여행가시는 정보가 필요하신 것 같아서 구경한것은 다 빼고 숙박시설 정보만 드렸습니다.  

또 밥은 거의 해먹고 해서요..,

저희는  잭슨과 코디에서만 사먹었는데...잭슨에서는 caocktail bar라는 곳에서 먹었는데..사람이 많아서 들어갔는데..음식맛이 좀 펑키합니다. 형용할 수 없는 맛이예요..비추천이고요...

코디에서는 매인스트릿에 있는 이탈리아 식당에 갔는데, 정말 친절하고 맛있엇습니다.  또 카리스마 짱 요리사 아저씨가 나와서 어떠냐구 물어보는데,,완전 이탈리아 아저씨..

여행끝나고 덴버에 와서 마지아노에 갔는데..와이오밍 시골 코디 이탈리아 식당이 더 맛있는거 있죠...이름은 생각이 안 나는데 코디에 이탈리아 식당이 이곳 한군데 밖에 없으니 찾기는 쉬울거예요..

또 아침에 granny's 라는 all day breakfast에 갔는데..비추천이예요...월남아줌마가 주인 같은데..음식이 상당히 기름지고,,,별로예요...가격은 좀 저렴한데..오렌지 주스도 가짜고,.,,아튼 실망이예요..

암튼 언제쯤 사진이랑 같이 정리를 해 놓을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재미있는 경험 많이한 여행이었어요..

여름 휴가  계획하시는 미씨님들,,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서 오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