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 저희 남편이 개인 브러그에 글을 쓰고 있는것을 복사하여 올립니다...

조금은 다른각도의 내용이라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간 이곳에서 나름대로 캔쿤 여행정보를 참고하였기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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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박 6 일간의 가족여행 기록 (8월 7일 ~ 8 월 12일 )

 - 준비 과정

    us virgine island 와  Cancun 을 놓고 고민하다...캔쿤으로 결정을 냈다...

    아무래도 애들도 뭔가 즐거운게 있어야 할듯하여...

    더구나, 가족이 24 시간 공동시간을 보내는데 있어서는 캔쿤이 더 효율적인듯 싶다.

     캔쿤이라는 곳이 관광지이전에 휴양지로써 쉬고 싶은 마음도 있으니...

    도대체  바다가 얼마나 이쁘다길래  그 또한 확인도 좀 해야겠고.

    역사적인 교육차원으로 잉카 문명을 접해볼수있는 기대감도 있고,

    사실 좀 꼼꼼하게 여행준비를 해야했어야 하나,  일일이 따지기 싫어서

    일괄적으로 여행사에 위임하고  apple  vacations 라는 여행상품으로 선택을 했다..

    이래저래 해서 비행기 좌석에 앉았을때...이제 기어코 떠나는군~~

    그렇게 출발하였다.

 - 호텔과 관광상품 선택

    캔쿤 공항에 도착하고 보니....  우선  LG  에서 제공된 모든  TV  안내판, 광고판, 이 눈길을 끈다...

    국력이 이곳까지 와 있구만, 뉴욕 타임스퀘어에서도, 라스베가스에서도...삼성과  LG 의 광고판으로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만든는 상징물??? 로  생각하면 너무 애국자 일까?

    세관을 통과하고 나오니...웬 안내객들이 ???   비행기의 모든 승객들은 다 지나쳐버리는데...

    우리 마나님께서 잡혔다... 뒤에서 가만히 보니  캔쿤 호텔존 지도 한장 주고 열심히 설명한다...가격이 저렴하다는  자료에 믿을수가 있어야쥐?

    결론은 엑티비티 상품....대충 치마 끄덩이를 잡아댕겨  밖에를 나왔다.

    이미 나온 사람들은 다 가고...우리가 맨 꼬랑지....ㅎㅎㅎ 

    애플 관광자를 만나  봉고차보다는 조금더 큰 밴 을 우리 식구만 전용으로..가는 특혜 ( 우리만 남아서)

    택시비용은 대충 20 $ ~ 25 불 정도 든다나??? 그래서 내리면서 팁좀 주었다....

   호텔도 상품과 마찬가지로  돈을 많이 내는 호텔일수로 좋은 호텔.

   호텔 선택은 각자 취향과 경제성을 고려하여.....선택함이 타당할것임.

   우리는 여행사 직원과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되어...마나님은 호텔등급을 별(★) 4 개 이상으로 이야기를 했고,

   여행사 직원은  apple  vacations 프로그램의  apple  갯수로 선정을 했고, 그리하여 여행사와 잡음이 발생하였으나

   취소불능, 환불불가, 더욱이 변경,등급변경불가,....된장!~

   그런곡절끝에  13.3  KM 지점 바르셀로나 호텔 ( 애플 4 개 등급)로 선정됨....

   더욱이 열받는것은 옆에  Ritz Carlton, The Royal Sands, marriot, Oasis, 등등 굵직굵직한 호텔옆에 붙어

   지나칠쩍 마다  그잔아도 뜨거운 날에  머리에서 김 이 모락모락~~ ㅎㅎㅎㅎ

   첵크인 ~ 이곳은 첵크인이 3 시 부터라나 .... 첵크아웃은 12 시 까지이고...

   그래서 12 시 정도에 호텔에 도착되었는데...짐 가방들을 현관앞에 모아놓고  3 시 까지 기다리래....

   웃기는 짬뽕이야기.... 여행에서 들어온 손님을 그냥 로비에서 3 시까지 죽치고 기다리라는 호텔....

   우선, 밥좀 먹자...야그하고....

   부페식당에서 한상 때려먹고 보니  눈이 밝아지더구만....그때서야  바다색깔도 좀 보이고...ㅎㅎㅎㅎ 된장......

   이눔들이 호텔영엽을 해본넘들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구만...

   그래서, 짐을 훔쳐가려면 가라...로비 현관앞에 니들이 잘보고 있거래이... 해 놓고는

   신작로로 나와 버스를 타고  다운타운  28 마켓 으로 가보기로 했다.

   죽치고 있느니...뭐해....수영복 꺼내기도 힘들고 하니...시간 절약차원에서.. 다운타운으로.

   28 마켓  (다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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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길:  다운타운쪽 방향으로

   버스 번호 2 번과 15 번중 아무거나 타고, 운전수한테 28 마켓에 내려달라고 부탁한다.

   내려서 좀 걸어야 함...

   마치 평화시장 같은 분위기인데... 도대체 살만한 물건들이 없다는것이다.

   나만그런건지...잘 모르겠다... 애들 역시 물건 을  들여놓을 생각이 없는듯 하여...

   휑~ 휑~ 구석구석 돌아보고는  나왔다...

   비행장에는 거의 미국 국적의 비행기들로 관광객을 나른다....

   호텔 역시  거의 미국 자본으로 만들어진 호텔이 대다수.....

   그러면  외화 가득율 100 %짜리는 기념상품과,관광상품인데....총 여행경비중에  이 비율은  15 % 미만....

   그리 많이 실속있는 (멕시코 국가적 입장에서 보면) 관광 장사가 못되는거 아닌가 싶다...

   그나마  이렇게 라도 관광사업 외화수입이 있는것만 해도...다행일지 모르겠다만...

   Sams  Club 과  K-Mart 쪽 방향에서 다시 버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 보니...

   3시 30 분 정도... 짐 들어줄 놈도  없다...대충 꾸려 들고 올라갔다.

   다행히 2 층에 바다가 보이는 베란다가 큰곳이다.  전경이 나름대로 괜찬은곳.....

   대충 짐 정리하고, 우선 바닷가로 나가보기로...

  모래가 곱다.  석회질...산호가 부서진 가루들...조개가  부서진 모래라.. 강한 햇살과 오염이 없는 물과 더불어

  반사되는 바다색은 거의 환상적이다.

  내일은 무엇을 할꼬?

  Xca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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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아침 7 시부터 저녁 10 까지의 일정이라  일찍 자기로 하고, 파도 소리에 잠을 청한다.

  아침일찍 대형 관광버스로 탐승하여 출발...몇군데의 호텔을 들러 자리를 꽉 채운다.

  우선 결론은  이곳이든 젤하 든  애들과 같이 보낼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다는 상품이기에 추천.

  L/A  와  F/L  에서  격은 경험으로 일사분란하게...요점정리하고  효율적으로 움지기이기 시작.

   (약도 참조)우선 39 번에 가서  락커빌리고, 옷갈아 입고, 오리발 빌리고, 구명조끼 입고 등등....

   12 번으로 이동  underground river 로

   36 번 까지  스노클링,..... 여기서 주의 사항은  체온 유지염두둘것,  사실 물속을 들여다 보니....많은 사람에 의거

   가시거리가  짧다는것이다....후반에 가서야....물고기랑 시야가 넓어져  여유있는 스노쿨링 가능....

   너무 지체하면 나중에 춥다.....간간이  머리를 들어  동굴과  외곽도 즐감하여야 한다는것.

  사진은 일회용 수중 카메라를 버스에서 U$15 불에 구입했는데...사전 준비하여서 가면 절감...

   물이 혼탁하여 물속에서  촬영은 거의 불가능,  그러므로   수면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는게 현명함.

   이곳에서 스노클링하는 법을 완전히 익힐수 있는 기회로 보면 좋을것임 (처음 하시는분들)

   36 번에서 도착되면 39 번에서 보낸 나의 짐 가방을 찾아 신발과 수건등을 걸치고, 스노클링을 더 안하려면

   이곳에다 전부 반납하고,    자연 바닷가 에서 더 하고 싶으면 즉  3 번과 4 번  Caribbean Sea  방향으로 계속지참하여

  이동한다... 그전에 물놀이를 하고 왔으니  배가 출출한바.. 8 번 에 가서 ( 부페 식당 ) 배 터지게 먹는다.

  개인적으로  지불하려면  25 달러....  전부 포함가격이면 공짜.... 그것은 각자 편한것으로 사전 티켓팅 할것...

  식사후..

  아이스크림 하나 들고... 2 번에서 벌어지는  돌고래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구경한다.

  여건이 되면 돈좀 내고 돌고래와 함께 수영도 하시고...

  준비해간 작은 베낭에 오리발과 스노클링장비를 넣고...소화겸 동물원과  22 번의 쑈  10 번의 풍차돌리기? 등

  빨빨거리면서 구경좀 하고,

  얼추 시간이 좀 지나면 4 번이나 3 번으로 가서  자리하나 잡고,

  마나님과 공주님은 마실것 옆에 두고, 야자수 그늘밑 벤치에 누워 낮잠과 망한중...

  아들놈을 대리고 바다로 나갔다.

  구명조끼가 없는 관계로 안전을 기하여 함.. 즉, 한사람이 잠수를 하면 한사람이 위에서 감시해주는 것 중요함.

  바다 깊이가  멀리갈수록 10 미터 까지도 있는듯..... 힘들면 가장자리로 수영해서 오면 작은 물고기떼들고 놀고,

  돌고래 우리 펜스 까지 가면  제법 큰 물고기들을 볼수 있고,  나름대로 스노클링의 진수를 맛볼수 있다.

  문제는 위험도가 있다는것. (수영과 잠수를 못하는 사람은 하지 말것 )

  식당에서  포크를 하나 구했다... 나무 끝에  고무줄로 묶어...작살로  횟감 한마리 잡아보려고...ㅎㅎㅎ

  팔을 움치리고 있다가  지나가는 물고기에 갑자스레 훅~ 찌르기....ㅎㅎㅎ 둘이서 얼마나 웃었는지....

  나의 팔동작 보다 물고기 눈치가 더 빠르다.... 그래서 작전을 바꿔서 팔동작과 동시에 발로 힘차게 내 져으면서

 공격을 해보았다.... 그 또한 실패....

  여기서 문제는 물고기를 찌르겠다는 욕심에 발을 너무 쎄게 내 젓으면서  두 다리에 쥐 가 내린다는것...

 싱싱한 횟감 한마리 잡으려다.... 내가 물귀신 될수도 있었다는 사실...

 나중에는 욕심을 버리고  물가 가장자리(앝은곳) 에서 작은 물고기들고 놀아주기만 해도 시간 가는줄 모른다는것...(추천)

 아들넘이 제일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것 같다...

 그러다 보니...오후 3시30 가 넘어뿌렀네...

 체온도 떨어지고, 해서  그만 나와  장비를 반납하러 갔다.  39 번으로

물론 이동중에는 항시 새로운 길로  다니면서 시간을 절약...

 22 번에서의 쑈.  "  D"  에서의 경마 구경.  16 번에서의 탑 오르기..그리고 동물 구경등...( 좀 약소하지만)

 이래저래 쏘 다니다 보면, 갈증이 나면,  맥주 한잔...

  7 시에 14 번에서  마지막 대형쑈....6 시 20 분 정도에는 들어가야  원하는 좋은 자리를 잡을수 있음...

  군것질거리좀 사다가 먹으면서....기다리면서  가족간의 수다떨기....

  대충 공연내용은

  10 시까지  멕시코의 역사공부....음악공부, ...댄스 공부....하고 나면....아쉽움이 좀 남는다...

  이젠  하품이 찾아오는 시각.....

  내일은  늦게까지 좀  자자....

정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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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파도소리는 저녁과 다른맛이 있다.

소리에  바다의 향기까지 코까지 배달되는듯 하다.

그맛에  바다가 보이는 쪽의 방을 선호를 하는가 싶다...

어째튼 오늘은 다들 어제 늦게까지 걷고 구경하고 물놀이하고 등등 해서시리...늦게까지 잔다기에..

새벽 5 시에 눈을 뜨고

대충 세면을 하고, 물한컵 먹고는  명색이 달리기를 좀 한다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호텔존  대략 25 키로 (처음에서 끝까지)중 일부를 달리기로 맘을 먹고 나왔다.

13. 5 마일 지점에서 다운타운쪽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서울을 새벽의 거리는 미화원 아자씨의 구루마와 빗자루 소리로 시작되는 옛 풍경이 그려진다...

그러나 이곳은 관광지라....

신축중인 호텔건설현장으로  가는  현지 멕시칸의 인부들의 발걸움과,

간간히 쌩쌩 달려가는 택시들과...버스를 기다리는 호텔종사자들의 출근길의 버스정류장의 기다림이 있는 사람들과...

즉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리우 팔레스 호텔쪽 방향 까지(  8 키로 지점) 까지 달려나갔다.

문제는 이쪽 길은  공사장분위기와  정화조 냄새와,  도로 상태가 엉망이다..

마치 한때의 서울에서 데모대가 지나간 자리  보도브럭이 빠지고 깨지고  돌들이 굴러다니고...

혹, 아침 조깅을 하시는분들이 있다면 (리우에서) 8 키로 지점에서부터 다운타운쪽으로 뛰는것이 더 낳을듯....

방향을 돌렸다...밤새 나이트 클럽 분위기가 좀 남아있는듯한곳....PLaze La Fiesta 를 뒤로하고 ....

혹시 이쪽 방향에 호텔에 관심이 있는분은  좀 고려 했으면 한다...

(10 키로 지점에서 12 키로  지점 사이)  아직  정리정돈되어있지 아니한 호텔앞 길들....

어수선한 분위기..... 가끔 바람결에 날라오는 악취 ( 정화조 배관시설이 완벽하지 않은것 같다- 외곽으로 배관으로 빼는시설)

나름대로 신나게 달리다 보니 13. 5 마일지점을 통과하였다...

이곳에는 제법 명성이 있는 호텔이름들이 지나간다....그 명성답게...달리기에는 적합한 인도길....

가끔 나타나는  달리기 족들과의 인사나누기.....이곳 코스가 제법 맘에 든다...

특히 오아시스 와 그랜드 오아시스  라는 호텔의 앞 정원은 인상깊고, 각 호텔들이 제법 호텔앞 을 제대로 정리정돈

관리들을 잘해놓았다.

호텔을 구경을 하면서...야자수를 즐기면서...달리다 보니  17 키로 지점까지....

나중에 나름대로 느낀거지만,  바다와 해안 역시 이 구역이 제일 좋은듯 싶다...

여건이 된다면,  어느 호텔에 투숙하는것도 좋을듯 싶지만....이 구역에 호텔에 투숙하는것도 권장하고 싶다.

즉, 문 팔레스 호텔 (20 키로지점) 부터 13 키로 지점 사이 와,  11 키로 지점과 리우팔레스가 있는 7 키로 지점까지사이

에 투숙하는것이 나름대로  위치선정이 좋을듯 싶다는것이다.... 특히 리우 쪽에는 앞에 작은 상가들과 편의시설이 있어

나름대로 편리할듯하기도 하다....

정글투어를 간다는 사람이...아침나절을 계속 뛰기만 하겠다는건가?

얼른 들어가자....헥헥....날도 뜨거워 지는데...

이곳은 저녁보다 아침의 햇살에 더 뜨겁고 더 더운듯 하다...

정글투어는

각 회사마다 각기 조금씩 다른것 같다.

어째튼 우리는 14 마일 지점에  있는  Blue Bay  라는 작은곳을 택했다.

창구에서 구입하면 $ 55 불이라고 하던데....호텔에서 여행담당자와  $ 40 에 구입을 하였지만...

사실 이런 보트를 운전해볼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으리라...

그래서 애들에게 운전을 하도록 했다...추억거리인데...배가 뒤집히랴?

조정법 역시 간단하고...선택을 잘했다...

지들이 무슨 007 영화 추적 씬 촬영이라고?   신났다.

작은 파도에 점핑까지....그려 이게 우리배냐?  부서지든지 말든지...쎄래 밟아봐라....

정글이래야  잠깐  뒷편 나뭇숲속 수로좀 통과하는것인데....이걸 정글 투어라 했냐?

속으로 반문을 하면서...

따라가보니....바다 한가운데로 나가더구만....

그리고는 미리 설치된  고무공 (끈) 에 달려있는 끈에 잡아메고  전 보트를 잡아옭아메고는

오리발과 스노클을 하고는 바다로 첨벙하란다...

어제 엑스카렛에서 이미 훈련과 예행연습을 충분히 마친관계로...

실전으로 들어갔다...

이곳은 산호군이 타원형으로 밑에 있다.

어떤곳은  많이 자라서  똑바로 기립하면  산호위에서 발을 올려놓고  있을수도 있었다.

산호사이사에  물고기 무리들을 보기도 하고....

마치 어항속에서 나도 한마리의 물고기 된듯....

물 가시거리도 길어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올듯 하였다...(수중 카메라를 미 휴대로 촬영못하였음)

그래서 이곳은 꼭  1 회용 수중카메라를 휴대하도록....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를 낀 바다...홍해 바다가 있다.

특히 젯다 라는 도시에서 일을 하셨던 분은 홍해 바다의 산호를 구경하셨다면..

이런것은 사실  관광거리도 안되겠지만서도...

아쉰데로... 미국에 사는 우리가족들에게는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스노클링 관광이었다 싶다...

혹, 다음 기회가 된다면 성지순례시  이스라엘과 요르단이 접한  "아카바" 항만에 가면...

제법 웅장한 홍해바다의  산호와 해저 스노클링을 할수가 있다.... 그곳에 가 보리라 맘먹고....

타고온 보트에 올라왔다.

혹시?  체중이 많이 나가시는분들에 대한 주의사항.

스토클링후 배에 오를때  가이드가 손을 잡아 끌어 올리는데...이때 팔 좀 조심하여야 할듯...

마나님께서  5 일간 어깨와 목의 통증으로 고생하였슴

물속에 있는 사람을 끌어올리는데  상당한 힘이 들어감...그 힘을 버팅길수 없는 여자분들의 근육에

잘못하면 팔이 빠질수오 있을듯 하고, 근육에 무리가 갈수도 있다는것임...

조금만 관광객을 고려한다면  실내풀장에서 나올때 걸쳐진 사다리 를 보트에 걸쳐놓았으면 더 좋을듯 하였다는것.

그리고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보트에 올라와  사진을 찍으려 보니  가방에 둔 카메라가 없어졌다는것.

가이드 2 명이  맨앞에서  그리고 맨 뒤에서 따라와 우리들의 신변과 가이드를 하는  임무중..

보트에 놓여있는 가방을  바다에서 엎어져 구경사이에 뒤진다는것.....

항의를 해도...보트 안을 잘 찾아보라는것....

이들은 정식 직원도 아니고,  여름한철 임시고용된 임시직  현지인들....

한번 나오는데 얼마나 받을까요?   기회가 된다면  돈 될만한것을 챙겨야 한다는것이다...

이곳에서는 팁도 없는데...

돌아가서 찾아보자고 욱박지르고는  출발....

돌아와 보니...다들 나 몰라라...배를 찾아봐주기는...커녕....나 몰라라!~

사무실에가서  강력항의를 해보니...카메라를 왜 가져 갔냐고 ?  이곳 이 사무실에 락커를 빌여주고 있는데.....

그 이상의 문제는 책임질수 없다는데....어쩔껴?

멕시코 캔쿤 여행의 구름같은 그림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순간...

사진을 너무 많이 찍을것 같아  제일 작은 싸이즈로 찍어댄  모든 기록들이  오늘로써  완전 도둑 맞은 기분...

어찌 형용하리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부탁을 했다...

나중에라도 카메라를 찾게되면,  그 안에 있는 칩만 우편으로 보내달라고...카메라는 가져도 좋으니.....

돌아오는 발걸음

모두가 왜이리 무거운지...아무 말도 안한다...

그냥 허탈하다...방법이 없다....맥시코에서는...경찰을 불러본들  승산이 있을까?

정글투어시는  1 회용 수중 카메라 하나만 들고간다.......(결론)

자다가...벌떡 일어났다..

혹시 가방에  카메라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꿈에.....

추억이라는것...

눈에서 영원히 볼수 있는것과....

기억속에 영원히 간직할수 있는것이 있는데...

이번 맥시코 캔쿤이라는곳의 기록은

우리 다같이 머리속에만 넣어가자고.....

마음에 다지면서  다시 누워본다...

 ...내일 계획은?.....

  --- 계속 ---

 - 가족간의 결론( 얻은것과 잃은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