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난도우라고 말만 들어봤지 이런곳이 있는지 몰랐었어요.여름휴가계획을 미리 세우지 못해 고심하다 중앙일보에 쉐난도우 숲속산장이란 광고를 보고 전화를 했더니 별장을 한국분이 빌려주시는 거더라구요.

전화한 그 주말에고 운좋게 예약을 할수 있어서 좋았고, 한국말로 자세히 안내해주시고 별장근처 관광에관한 안내문도 자세히 만들어 주셔서 놀기에 참 편했읍니다.저는 버지니아 페어펙스에 사는데 2시간도 안되는 거리에(쉐난도우국립공원 루레이동굴근처) 조용한 동네에 별장이 있었는데 바로앞에 스키장,골프장,호수가 있어서 친구네랑 2집에서 애들데리고 놀기에 딱 좋았읍니다.남편들은 골프치라 그러구 여자들이 애들이랑 잔디썰매도 타고(무지 재미있었음) 호수에 가서 배도타고.근처에 사슴농장도 애들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집주인아주머니가 추천해주시는 코스가 딱 좋더라고요.돌아오는 길에 와인농장에 들렀는데 미국에 와서 첨 가봤는데 좋더군요.와인몇병 안사올수가 없더라구요.별장은 방4개 싱글하우스였는데 집도 깨끗하고 마당도 넓고 특히 부엌살림이 한국음식 해먹기좋게 잘 갗춰져 있어서 편했어요.저녁에 매운탕에 소주한잔......

아침일찍 호수까지 다 같이 산책을 했는데 여름 새벽공기가 좋던데요.1년내내 별장을 빌려준다니 가을단풍때도 좋을거 같고.가까워서 겨울에 스키타러가기 딱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