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중순에 올랜도, St. Petersburg 갈 예정입니다.

되도록 차를 안타려고 올랜도 I-Drive에 있는 호텔을 찾다가

프라이스라인으로 비딩했습니다.

유니버셜 근처, 별 3개 찾으니까 다 좋은 위치라서

첨에 모르고 $44(total $57), 다른 날은 $42(total $55)에

Sheraton Studio City 에 되었습니다.

비딩금액 쓰는 창 아래 $35부터 빨간색의 확률이 낮다는 안내창이 뜨지 않습니다.

세금까지 하면 원래 $130은 줘야 하는데 몇일 전 프로모션해서 하루에 $73까지 묵을 수 있었더랬어요. 근데 것두 아까워서 참았는디......

주말, 주중 상관없이 $42에 비딩하심 될 것 같아요. $40은 reject 됐거든요.

호텔은 유니버셜에서 걸어다닐 위치이고 트롤리 다니고 리뷰는 아주 좋은 편이라 맘에 듭니다.

St. Petersburg는 extended stay St. Petersburg/Clearwater, $31(total $42)였습니다.

이 근처가 제일 저렴하길래 비딩했는데 별 2 1/2, 3 개는 죽어라 안되길래

할 수 없이 2개짜리로 했습니다. 원래 가격은 $60 plus tax이고 홈페이지에서 가격체크하고 예약 안하고 나오면 $10 할인 팝업 창이 뜹니다. 그러니까 $50 plus tax 였겠죠.

사람이 많이 안다녔던 곳 같아 리뷰가 많진 않지만 아직까진 80% positive 하구요.

전 별로 쓸 일 없지만 주방시설 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지난 번 여행에서는 LA에 있는 $200를 훌쩍 넘는 Marriott를 세금까지 $70 안되게 성공했는데

이번엔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비딩 결과에 만족합니다. 너무 이른 시기에 하는 것 아닌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됐네요.

일단 맘에 드는 지역을 정하시고 거길 중심으로 원하는 별 등급의 호텔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야후맵을 이용해서 검색하시고 만일의 경우를 위해서 프라이스라인 비딩창에 나온 근처 다른지역도 같은 등급의 호텔을 찾아 놓구요. 하다보면 근처에 그 등급에 맞는 호텔이 몇군데 없기도 해요.

그리고 비딩 실패 후 한번 더 추가기회 주면서 액수를 올리라 그러는데 그럴 때 날짜를 바꾸거나(하루씩 설정하고 같은 금액에 하루 추가하실 수 있거든요) 아까 봐 뒀던 다른 지역을 추가 선택하거나 하고 금액을 $1-2 정도만 조정하시는 게 낫지 싶어요. 그리고 별 두개보단는 두개 반 이상이나 세개짜리 하시는게 경비절감은 확실할 거구요. 그 이하는 호텔 웹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유저 가격이랑 큰 차이를 못 느끼실 것 같아요. 처음 비딩 시작 가격은 별 세개 호텔의 경우, 호텔 웹에서 제공하는 가장 저렴한(아마도 공무원 가격 아님 Best rate, internet user rate 등등) 금액의 1/3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요. 물론 키웨스트처럼 워낙 일년내내 방값이 비싼 곳은 좀 더 쓰시구요...^^;

다른 분들도 성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