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부터13일까지 친정부모님과 4명이서 다녀왔어요,
날씨에는 가는날부터 오는날까지 태풍까지 분다고 해서 참 날씨 잘골랐다하면서 갔는데 비한방울안
오고 끈적한것도없이 너무 시원하고 따뜻하게 다녀왔어요
저희부부보다 친정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바다랑 수영장에서 나올생각도 안고 친정아빠는 수영장에있는 바에붙어서 아침 10시부터 코로나....
없어지면 바에붙어서,,,,-__-;;
부페지만 게속 조금씩 메인메뉴는 바뀌면서나오더라구요,정말 신선하고 아침마다 과일쥬스 갈아주
는데 제일 좋았어요,
4박5일동안 딱하루만 밖에서 놀고요(여인의섬)
게속 호텔에서 놀앗어요 자다가 먹다가 물놀이하다가 ,,,또 자다가 먹다가..
참, 여인의섬...정말저같이 다녀온분도 없을꺼에요.^^;;
일단 미씨분들이 추천해주신 마켓28에있는 버스정류정옆에있는 남자한테 갔죠,전 당일날가면 더쌀
까봐 아침일찍아침먹자마자 다같이 같죠
헌데 그렇게 당일에약은안된다하더라구요,그래서 뭐 어쩔수없지하면서 돌아서려는 순간
"개인관광은어떤가요? 지금 하면 한사람당 28불이면 밥이랑 스노클링 다줄께요.그리고 딱 우리4명
만태우고 우리만 데리고하는 프라이빗관광이요."솔깃했죠, 남들보단 반값에,그것도 배에 우리만 태
우고, 좋다 하면서 바로 배타러 갔죠,여깅화서 막 자랑해야지하면서.....
거기에 미리기다리고있는 아무개한테 가니, 15분만기다리라고, 그래서 저흰 포트에앉아서 저희를
태울 근사한 배를 기다리고있었죠,,,포트에는 그냥 부서지기 일보직전인 개인 통통배들만있더라구
요..
그렇게기다리길 15분..
그 아무개가 오더니 다 준비됬다고 가자고 하더라구요,,
배도없는데????? 저흴 데리고가더니 그 부서지기 일보직전인 통통배중 제일 작은 모터?배에 타라는
거에요. -_-;;충격....순간,..사기다....
근데 엄마아빠 남편은 신나라 잼나겠다하면서 낼름 타는거에요...
전 ...전..난 그래도 ..좀..페인트라도 제대로되있는 배를 기대했는데...기껏이쁘게 꾸미고..갔구만...
배안은 오래된 후질근한 구명조끼가 널부러져있고...참..난감했죠.
암튼..15분밖에안걸린다는 아무개의말에 탔죠,,
첨엔 무서웠지만. 난중엔 소리지르며 다들 롤러코스터를 타는거처엄 신나서 재미있게 도착,
저희보고 1시간정도 시내구경하고오라며, 시간약속을하고 저흰 골프카트 빌려서 한 30분 돌다가 돌
아와서기다리는데 이아무개랑 같이온 조수 다른 아무개가 안나타나는거에요...시간은 지나고 약속
시간보다 30분더..기다렸죠..
어기적어기적나타는 그놈들..아직 갈길이머니까,,꾹 참고선 바로 스노클링하러가자며 갓죠..
속으로 너흰 오늘 팁.땡이다하면서....
태어나 첨으로 스노클링하는 엄마아빠 ..하얗게질려서 허접한 구명조끼 두개씩 껴입고..
난중엔 신나라 하면서 한 30분 놀았죠,물 이 너무 깨끗하고..좋았어요
좀하나 배고프죠,,,
아무개가 밥시간이라고 어떻냐하길래 좋다 하면서 갔죠. 전 당근 부페인줄알고갔지만 작으맣한 식
당에 메뉴도없이 그냥 나오는 식당..
장소는 깨끗했지만 그곳사는 사람만 가는거같은 , 여행객 상대가아닌거같은 식당이었어요
한 20분만기다리라고하더니 세상에서 제일큰 고등어인지,,,이름을 알수없는 생선을 바베큐해서 밥
이랑 샐러드랑 톨티야를 내오는데...세상에서 그렇게 맛난 멕시칸음식은 없었어요..다들 말없이 바
바만...너무 맛있어서 ..여기서 태어난 남편도 정말..너무 맛있다고, 다들 이름도 모르는 생선을 톨티
야에 거기서 직접만든 핫소스에 찍어서...코로나랑...
이 허접한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죠.. 그쯤되니 그아무개들한테 화난마음 조금 가라않고
다시 또 다른곳으로 스노클링 하러갔죠,
근데 여기서 그아무개가 톨티야를 한뭉큼 가져오길래 왠가했더니 그걸 말아서 물속에서 들고있으니
고기때가 .....정말 이지 너무 물맑고 따뜻하고,물고기도 너무 에쁘고 부모님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저희만있으니까 정말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시돌아오니 5시쯤되더라구요,
남편도 저기보이는 이쁜큼배들 타고왔음 돈도 따블에 이렇게 맛있는 원주민?음식에 맘껏 스노클링
못하지 않았겠냐고,,,또 배도 15분밖에안타니 (배가작으니빠르죠)멀미도 안하고..
그치만 ...폼은 안났지만 색다른 여행이었다하면서 왔죠,,
뭐 재미있게 놀았으니 팁도 5불씩 주고,..
색다른 여행원하시면 ^^ 좋았어요,프리이빗 관광~~~하하
사진은 아직 못뽑아서..다음에
2편도 올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