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박 이일의 가족여행.

12/31 오랬만에 가족이 갖는 휴일에 짐을챙기고 산까지 가자니 귀찬았지만, 갔다오니 집에서는 배울수없고 얻을수없는 추억을 얻어왔습니다.

Shenandoah Park의 북쪽에있는 Super 8 motel 에서 싼$70에 밤을보냈습니다.

작지만 수영장도있고 wireless 인터넷도 돼서 아이들도, 저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에는 공짜로 Lobby에서 아침밥을 줍니다.

간단한 토스트와 도넛으로 배를채우고 산으로 출발...

Big Meadow에서 사슴을 보기 위하여 Shenandoah Park를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가끔은 차에서내려 사진도 찍고, 시원한 산공기도 마시며 천천히 자연과 하나가 됩니다.

그전에도 몇번 와봤지만, 이번엔 좀더 경치를 즐길수있었습니다.

1/1이라 집에서나 큰시티로가는 광광객들이 많아서, 꼭 이 멎진산을 전세낸듯 하였습니다. ^^

다른 차들도없으니 천천히 경치를 즐기며 Big Meadow로 향했습니다.

가는 도중 사슴들도 보구요.

아쉽게도, Big Meadow에는 사슴이 한바리도 없더군요...

그래도 저희는 신나는 마음으로 내려오다, 켐핑 싸이트에 멈춰서 라면을 끌여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주위에있는 펌프에서 직접 물을 떠왔습니다.

처음해보는 일이여서인지 아이들은 모두 신이났습니다.

라면이 끓고있는데 아이들은 불피울 판을 찾았다며 나무가지를 주워모와 모닥불을 피웠지요.

생각했던거보다 켐핑싸이트에 오래 잇었습니다.

산책도하고, 애기도하고...

일상생활에서 빠져나와 일박이일로 자연과 하나가되어보는것은 어떨까요?

가족들에게도, 그리고 나에게 주는 또하나의 경험과 추억의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