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씨

두꺼운 파커까지 준비했건만..

낮에는 너무 더워 반소매, 저녁에는 자켓하나 더 걸침.

2. 호텔

알라딘에서 잤음.

89.99+ 부가세. 객실은 넓고 목욕탕도 마음에 들었음.

공사중이라는 얘기가 있어 걱정을 많이 했지만 시끄러운 줄은 몰랐음.

3. 식사

월요일 점심 : 마끼노 뷔페(아울렛에 있는거 말고 처음 지어진곳)

아.. 토다이보다 훨 못했음.

월요일이라 그런지 음식들..어제 남은거 뎁혀 나온듯 보였고 롤을 먹으려고 입에 넣었는데 드라이한 밥알이 입안을 깔깔하게함..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하던데.. 대 실망!!

월요일 저녁 : venetian 호텔의 food court (팬다)

좋은 호텔인 만큼 뷔페가 맛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갔으나 뷔페가 없다는 사실..

지난번 라스베가스 여행때 벨라지오 호텔 뷔페가 좋아서 좋은 호텔은 뷔페가 다 좋을꺼라는 그거 하나때문에 갔으나..뷔페는 없.었.다...

아이가 어리고 2이라 일반 식당에 가서 얌전히 앉아 먹기는 넘 힘들다.

다른 호텔로 갈까 하다가 너무 다리가 아파 그냥 포기하고 간단히 해결..흑흑흑..(슬프게도 이날 저녁 먹은걸 다 확인해야하는 불상사를 겪었다.)

화요일 아침겸 점심 : 알라딘에서 먹기로 했으나 아침에 한국에 계셨던 은사님 댁에 잠깐 방문했다가 떡국을 끓여놓고 기다리셔서...뷔페는 또 한물 건너 갔다.

화요일 저녁 : 그냥 집으로 가기 너무 아까워서.. 리오 카니발쇼를 보고 카니발 뷔페에서 해결.

음... 종류는 무진장 많으나 손에 가는 것은 없음.

입이 까다로운 것이 아니라 정말 평일에 이래도 되는가 싶다..

식당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는지라 음식을 보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두번 세번 덥혀 나온건지 확실히 구별함..

스시는 없음. 김밥종류는 몇가지.. 그러나.. 두번가고 싶지는 않다.

4. 무료쇼

지난번 라스베가스에 왔을때는 호텔을 돌아다니면서 내부구경하는데 주안을 두고 다녔다. 내부의 실내 장식과 그 호텔만이 가지고 있는 테마에 치중했다면 요번 라스베가스 구경은 무료로 하는 쇼에 치중을 했다. 일단 무료 쇼가 공연하는 곳의 시간을 체크해서 부지런히 걸어다녔다.

아이들이 아직 어린 관계로 (4살, 1살) 유모차 2대와 물, 간식..담요..뭐 이런걸 챙기고 ..

첫번째:  TI 앞 Sirens of TI.

쇼 시간 - 겨울철(5:30, 7:00, 8:30, 10:00)

             여름철(7:00, 8:30, 10:00) 시간은 다소 변경될수 있음(주말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보기는 힘들었지만 나름 재미있었고 (알아듣지는 못함), 남들 웃을때 웃어주는 센스도 발휘함.유모차가 두대라 거의 끝나갈때 쯤 미리 빠져나옴.

두번째: 미라지 화산쇼

쇼 시간 - 일몰후 한시간 간격으로 함.

세번째 : 벨라지오 분수쇼

쇼 시간 - 오후 3시부터 30분 간격으로 하고 일몰후 15분 간격으로 함.

분수는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 같은데 곡에 따라서 심장을 떄릴수도 믿믿할수도 있다는걸 알았다.

첫번째는 가슴을 후려파듯 아름다웠고 요번에 본 것은 그저그저..

네번째 : 타운에 있는 전자쇼

쇼시간 - 해지고 한시간 간격으로 있었던 것 같고 마지막이 12시였던것 같다.

요번 여행때는 보지 못했지만 지난여행때 너무나 좋았다. 강추!! 반드시 차를 타고 가야 하고

위치는 프레몬트 스드릿이던가.. 기억이 안난다.

다섯째 : 리오 카니발쇼

카지노 위에서 천장에 기구같은걸 타고 매달려 가면서 춤도 추고 쇼도 하고 목걸이도 준다.

쇼 시간 : 3시, 4시. 5시. 6시30분. 7시30분, 8시30분, 9시 30분

2층에 자리 잡고 비디오 촬영도 하고 재미있었으나 목걸이 받기는 실패..2개밖에 못받았다.

떌래미 어린이집 친구준다고 8개를 모아야 했기 때문에 내려가서 그냥 직원에게 달라고 했당..

 

1박2일 코스라면 요정도 공짜쇼만 봐도 재미있을것 같다.. 시간을 잘 정해서 우리처럼.. 열심히 부지런히 걸어다니세용..

사진을 많이 올리려구 했는데 한장밖에 안되네요..

동영상은 제 싸이 동영상 코너에 올려 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