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트캐슬를 주요 관광으로한 기차여행 갔다가 집에 못돌아올뻔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조은관광이 엘에이에 있다보니 플러튼에 사는 사람들에게 엘에이에서 차를 보내줍니다.

플러튼까지 차 보내줄테니 100불을 요구해서.  모인 가족이 9명이라 알았다고 돈주겠다고 하니..  다시 그냥 보내주겠다고 하더라구여.  어! 그래두 친절(?) 하네 하고 팁으로 엘에이까지 운전해주신 한국분 기사님께 40불을 드렸습니다.

아침 7시 20분에 플러튼 한남체인으로 모이라고 하더니. 막상 엘에이에 가니 10시에 유니온 역에 간다고 1시간 넘게 사무실 근처에서 기다리게 하더라구여.  거기서 부터 영 기분 나빠졌습니다.

이 가이드는 본인 이름이 어떻게 되는지 얘기도 안해주고 기차만 태우고 가는곳마다 사라지기 일수 잠자라고 음악만 왕 틀어주고 본인도 쿨쿨...

차에서 자다온 기억밖에 없습니다.

여차여차해서 엘에이로 돌아왔고 황당한 사건은 이때 고조를 달했습니다.

"플러튼 가시는 분들은 차에 그대로 타고 계세요"  이한마디 남기고 가이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기다려도 차는 출발안하고 밖에 있는 외국 기사님이 영어로 개인 전화 열심히 하고 있길래..  "우리 플러튼에 언제 갑니까? 물어보니 본인은 "전혀 모르는 사실 이라고 자기는 왜 너희들이 차에서 안내리고 있는지 밖에서 기다렸다고....  "  헉!!   가이드 전화번호도 모르고 사무실은 이미 불꺼져 있고 그나마 여행 일정표에 나와있는 조은 관광 으로 전화하니 자다깬 목소리의 남자가 미안하다  한마디....

할수 없이 기사에게 돈드릴테니 플러튼에 데려달라고 겨우 부탁해서 플러튼 한남체인이 어딘지도 모르는 분께 디렉션 설명하면서 겨우 돌아왔습니다.

일을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지...

허스트캐스  관광옵션도 30불로 받았는데

실제로 애들은 9불 어른들은 18불 이더라구여

어른들한테 30불 받은것은 그렇다처도 아이들까지 30불 받는것은 너무 하지 않습니까?

늦게 집에 돌아오면서 엘에이 미아될뻔한 황당한 사건땜에 다들 조은관광이용하지 말자고 결론지었습니다.   이번 조은관광을 통한 기차여행은 실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