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에서 어제 돌아왔습니다^^

근간 후기 올려주시는 분이 없어서 티켓 공유건에 관해서 다들 궁금해 하실거 같아서..

저도 가기전에 티켓공유 인포가 없어서 반신반의 했었거든요~

일단..

12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 아주아주 꽉찬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올랜도에 다녀왔습니다.

다른분과 베이직공유했구요

저희가 먼저 사용하고 지금 후발대로 떠나신분들이 티켓 인수받아서 사용하고 계십니다^^

어제 돌아와서 티켓 공유가 잘 되었는지.. 확실한 정보를 드릴 수는 없으나 제가 사용해본 결과 티켓 공유에는 90% 문제가 없는것으로 생각됩니다.

저희는 어른둘 아이둘 이렇게 다녀왔는데요

작은아이는 2살이라서 티켓구매 제외대상자이고요~

저희부부와 곧 5살이 되는 딸아이 이렇게 티켓 3장 공유했습니다.

일단..

저희 아이는.. 핑거프린팅 하지 않았습니다.

티켓만 넣고 핑거프린팅 하는 기계까지 키가 작아서 손이 닿질 않았는데 그누구도.. 핑거프린팅 하라고 하지 않았구요

어떤사람은

" She doesn't need finger printing.." 이라고 말하기까지..

도대체 핑거프린팅은 그럼.. 왜하는건지..

5일동안 한번도 핑거프린팅 하지 않았으니..

일단 아이들은 공유가능으로 하고 패쓰~~~~~

그다음은 어른이 문제였는데..

제 생각에는 그 기계가 지문을 크게 인식하는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첫날은 입장시에 저희남편은 두번째 손가락을 핑거프린트했구요

전 두번째 손가락을 제대로 대지 않고 얼렁뚱땅 슬쩍 통과했는데..

그 이후로 사흘동안 전 어딜 들어가든지 한번에 들어가지 못하고 계속 에러가 나는 사태가 발생..

공유하시는 분들께  Tip 이라고 말씀드리자면..

거기 안내원들이 뭐라고 하든 무조건 목소리 큰 사람들이 이긴다는것..명심하세요~~*^^*ㅎㅎ

전 티켓을 사자마자 첫타로 사용한 케이스이기때문에 물론 큰소리쳐도 됬습니다만..

줄을 서실때 할아버지나 어정쩡한 아줌마들이 서있는 라인으로 가지 마시고 젋은 사람들이 서있는 라인으로 가시면 귀찮아서라도 대강해줍니다.

들어갈때 티켓을 넣고 파란불이 켜지면 자동으로 들어가고 빨간불이 켜지면 걸리는것인데 젊은 사람들은 빨간불이 켜져도 그냥 패스시켜줍니다.

근데 어정쩡한 아줌마들이나 할아버지 앞에 서면 한 서너번은 계속 다시하라고 해서 좀 짜증이 났는데 큰소리치면 그냥 보내줍니다~ㅋ

이사람들도 티켓을 함께 사용한다는것을 알긴아는것 같은데 크게 문제삼지는 않습니다.

엡콧에서인가 어정쩡한 나이의 아줌마와 고성(?)이 오고갔는데..

그 아줌마가 제 티켓이 계속 에러나자 계속 다시 핑거프린트 하라고 하더군요

짜증이 나서 첫날부터 왜 내 티켓은 에러가 나냐고 막 큰소리쳤더니..

"네가 첫날 핑거프린팅을 제대로 안했던가 아님은 다른사람이 네 티켓을 썼던가.. but It doesn't matter.."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그러니 뭐 에러나거나 같이 써도 상관없다는거겠죠

외국사람들도 뭐 에러나는 사람 많더이다~

그럼 그사람들도 공유??ㅎㅎ

계속 에러나다가 마지막날 MGM에 들어가는데 그날은 또 아무문제없이 통과되더군요.

알다가도 모를일..

저희남편은 두번째 손가락 세번째 손가락 번갈아가면서 핑거프린트 했는데 5일내내 무사통과였습니다.

아마도 기계가 지문을 자세히 인식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어떤분들은 그냥 손가락 크기만을 인식하는것 같다고 하시기도 하고 그냥 예의상 설치해놓은 기계 같다고 말씀하시기도 하지만..

모든것 다 생략하고...

90% 공유가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나머지 10%는 저희와 함께 공유하신분들의 연락이 오는대로 다시 후기를 올리도록 하죠

현재 열심히 즐기시고 계시는 관게로 연락이 되지 않으니.. 다음주에 후기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