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부터 12월 8일 사이에 캔쿤 멕시코에 다녀왔습니다.

예약은 Expedia.com 에서 예약을 했었구요. 호텔은 리우팔레스 아메리카에서 묵었어요.  가격은 월요일날 가서 금요일날 오는거라 그런지 저렴했습니다.

한사람당 $800불씩 주고 갔구요. 두살된 딸내미랑,부모님이랑 같이 다녀왔습니다.

딸이 아직 두살이 되지는 않아서 따로 비행기 좌석은 사지는 안했지만, 나중에 델타에서 서비스 차지를 한 20불 따로 하고, 애기 티켓은 미리 보내주더라구요.

나중에 비행기 타보니, 빈자리가 많아서 그래도 편안하게 앉아서 가서 좋았어요.

멕시코 공항에 내려서는, 미리 expedia.com 에서 사둔 transportation 이 있어서, 거기서 밴을 타고 호텔까지 들어갔는데요. 다른 호텔로 가는 사람들도 계속 드랍해주면서 가고,인원이 많으니깐 차라리 택시 타고 들어가는것이 더 저렴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저희는 딸이 아직 어리고, 쉬러 간 여행이기때문에 다른 투어는 하지 않았어요. 그냥 호텔에서 놀고, 먹고, 쉬었어요.

월요일, 화요일은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았구요. 하루종일 비가 와서 다른거 할것도 없고, 그냥 호텔안에서만 있었어요.

저녁마다 5시만 되면 식당 예약하는 제도도 별루 좋지가 않더라구요.

이틀저녁을 줄을 서서 겨우 일본 식당 8시30분 저녁 먹으러 갔는데요.

음식이 너무 형편없어서 겨우 겨우 먹고 나왔답니다.

차라리 부페 식당 가서 먹는것이 훨 나았어요.

음식도 다 거기서 거기라 별루 특별한건 없었지만, 그래도 먹는거에 돈 쓰지 않아서 좋았구요. 햇반, 라면, 김 가지고 가서 느끼할때 먹어주니깐 좋았어요.

호텔도 생각보다 럭셔리 해서 좋았구요.

그 가격에 호텔이랑 비행기랑 해서 괜찮은 여행이었던거 같아요.

밥 먹을때 마다 2-3불 씩 팁을 줬더니, 애들이 팁주는 사람들은 알아보고 더 잘해주는것 같았어요.

저희 갔을때 한국분들도 많이 여행 오셨더라구요.

아마도 미씨방 회원분들도 계셨으리라 생각해요.

가서 아는척도 하고 싶었지만, 소심한 성격이라서리...

바다도 너무 이뻤구요.  리우의 제일 멋있는곳은 바다랑 이어진것처럼 보이는 수영장이 너무 인상 깊었어요.  그런데 그 멋있는 수영장에는 한번도 들어가지 못했답니다. 물이 너무 차거워서요.

그래도 바다는 넘 이뻣어요.

미씨님들도 좋은 시간 보내고 오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