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다녀온지 2달이나 지났지만 도움되시라공 후기함 남겨요

LA 에서 뱅기로 4여 시간.. 비행기 무지 조그만해서 좀 시끄럽고 좁았어요.. 그래도 직행이기에 조금 위로는 받고..

시차가 있어서인지 아침일찍 출발했지만 도착하니 어두운 저녁이더라구요 공항나오니..택시 줄 쫘악~ 공항은 생각보니 깨끗하지 않더라구요 택시타고 맨하탄 까지 오는데 그리멀지 않았답니다

가는길에 톨비? 나중 계산할때 따로 합해야 하구요 80정도 나왔던것같아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구... 비가 주룩주룩 내려 으슬으슬 추웠습니다..

맨하탄에 들어서자 높다란 건물들 빽빽한 차와 사람들.. 좋더군요

목적지는 westin ..

중심가에 있어서인지 가느길이 좀 막혔지만 체크인 후 바로 허기를 채우러 한인거리에 갔어요..택시기사도 잘 알고있더라구요..맛있다고^^ 신랑이 자주 갔다는 고깃집에 갔는데 그리 맛나지는 않았답니다.. 곰탕집.고깃집.횟집.등등 구경하며 어영부영 걸어 호텔까지 올수잇엇어요 오늘길에 타임스퀘어..삼성 lg 광고 들 보며... 수많은 사람들 속에 묻히니 서울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시내안에서 택시비는 짧게는 5불...정도구요 자전거택시들도 많던데..택시보다 더 비싸더라구요 그래도 재미로 함 타 보심 좋을거같아요 버스가 시간이 오래걸리고..해서 저희는 택시를 자주 탔는데 여유있게 가심 버스타고 다니셔도 좋을것 같아요

다음날 아침 호텔앞 베이커리에서간단히 베이글 먹구 빨강버스 정류소 찾아가니 직원이 바로 접근해서 표 팔더라구요 저흰 이틀 패스 끊었구요 여러가지 입장권 도 주더군요 가격은..일인당 70불+정도 였던것같아요..

 그 날도 비가오구 추워..업타운 쪽만 버스타고 그대로 한바퀴 쭈욱 돌았어요 영화에 자주 나오는 아파트들..센트럴파크.박물관도 지나가더라구요 센트렐 파크에 내렸지만 너무 추워..(일회용비옷이 버스안에 준비되있어 우비입고 ) 사진만 한방 찍고 돌아왔네요 아쉬워라..구경하심좋을듯해요

저희는 뮤지컬을 좋아해서 첫날에는 미녀와 야수..둘째날엔 팬텀 봤는데요 미녀와 야수는 좀 아이들용이구..팬텀은 노래가 좋아요

참..westin 바로 앞 빨강버스정류장 건너편에 조그만 일식집이 있는데요 좀 허름한데..인테리어 멋진 일식집보다 넘 맛나요 우동강추!

셌째날은 W 에서 묵었는데.. 위치 정말 좋았어요.

43가 정도에 있구 버스정류장도 가깝구요 깨끗하고 모던한데..바로 옆 메리엇 호텔하고 마주보고 있어서 옷 벗고 있다가 깜짝 놀라서 커튼 내렸어요 거의 통 유리거든요

 마지막날 알게된건데..메리엇내부에 레스토랑과 등등 넘 멋지게 되어있더라구요..음식맛은 soso 인데 호텔구경함 해보셔도 좋을듯.글구 여기바깥1층이 뮤지컬 매표소구요

자유여신상..보러 버스 타고 갔는데..날씨가 개어서 그런지 줄이 길~어서 1시간 기다린끝에 페리(빨강버스티켓)타구 서서히 섬으로 가는데 잼있구요 내려서는 좀더 가까이 가서 보고..옆의 섬(이름이 기억이잘..) 은 시간이 없어서 그냥 안 보고 돌아왔어요

뮤지컬보고..저녁은 spark 라는 스테이크전문집에 갔는데요 신랑이 출장와서 찍어두고간덴데..전 랍스타와 새우먹었는데.. 싱싱하고 분위기도 좋았어요..근데..좀 차리고 갈걸..하는 후회했어요

가는길에 5th ave 도 있어서 돌아오면서 조금 거닐다 왔네요

엠파이어 빌딩은 느즈막히 갔는데요.. 거기도 줄 많이 기다리구..그래도 전망대에 올라가니 와... 뉴욕 정말 넓구나...사진에 담아왔는데..홍콩과는 정말 다른 야경이.. 놀랐네요

참..dinnig book 식당들가면 주는데요 거기보믄..자세하게 레스토랑 종류별로 구분되있고 위치도 잘 되있구요 저희는 일본라멘 먹어볼려다가 시간이 없어 포기했는데..흑흑

이렇게 정말 아쉬운 여행이 되버렸는데.. 아쉬워서인지..빨리 다시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