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월드에 케이블카 콘돌라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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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너라고 부릅니다. 

너무 대형 프로젝트여서 설마 설마 했는데 마침내 개통이 된 것을 보고 

이용도 해 보니놀랍기만 합니다.

이 스카이라이너를 포함내 디즈니월드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은 버스와 모노레일, 보트에 이어서 4가지나 됩니다.

기존 케이블카나 곤돌라를 타본 것과 다른 점이라면

일단 디즈니 캐릭터가 다양하게 그려진 예쁜 케이블카구요.

대부분 저희가 이런 곤돌라는 스키장이나 산에 올라갈 때 타는데

이 스카이라이너는 디즈니월드 시내를 다니기 때문에

자동차가 다니는 길 위로 지나가서 

마치 미래 도시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타고 내릴 때 정체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테마 파크가 끝나는 시간처럼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시간에는

기다림 없이 스무드하게 타고 내릴 수 있었어요.

무서울 거 같았어요.

저는 약간 고소공포증과 비행기 탈 때도 긴장하는 스타일이라 

정말 손에 땀을 쥐면서 탑승을 했는데요.

그냥 도시 위로, 찻길 위로 지나가는 것이 좀 무섭기도 하고 약간 흔들리기도 하고

덜컹거리기도 하고 가다가 일이분씩 하늘에 서 있을 때도 있어요.

그냥 공중에 서 있을 때가 무섭더라구요.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다시 탔을 때는 좀 익숙해져서인지 

한결 편안하게 탑승을 했어요.

여러번 타면 무서운 게 좀 사라질 것도 같아요.

실내는 이런 의자가 마주보고 있는데 각 4명씩 8명은 여유있게 앉을 수 있어요.

디즈니월드내 엄청난 건축이 이루어지고 있더라구요.

호텔도 새로 연다고 하고, 매직킹덤내 트론 롤러코스터와 

에캅 월드 쇼케이스에도 프랑스 뒤쪽으로 

뭔가가 확장되어 건물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에캅 뒷편이에요. 너무 궁금합니다. 내년 여름이 기대됩니다.

실내 온도를 더울까 했는데요. 환기창이 있어서 바람이 솔솔 들어와 시원합니다.

에어컨은 없지만 한 여름에 공중에 정차되어 있지만 않다면 괜찮을 거 같아요.

노선은

일단 테마파크는 에캅과 헐리우드 스튜디오를 운행하고

연결 호텔은 새로 오픈할 딜럭스 리조트 리베에라, 그리고 팝 센트리와 

아트 어브 애니메이션,

캐러비안 비치 리조트를 다녀요.

디즈니월드에 숙박하지 않거나 테마 파크를 가지 않고도 스카이라이너만 

이용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디즈니스프링스에 차를 파킹하시고 디즈니 버스로 위 호텔 중에 한곳에 내려서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한바퀴 돌 수 있어요.

사실 케이블 카를 돈을 내고도 타는데 이것은 디즈니월드 하늘에서 

디즈니월드를 내려다보며

유람다니는 기분이라 정말 어디 멀리 즐거운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었어요.

올랜도 이렇게 디즈니월드를 중심으로 미래도시로 성장하는 것 같아요.

건설붐이고 도로도 크게 확장하고 있구요.

아직 대도시처럼 집값이 비상식적이지도 않고 물가도 안정적이고

가까운 곳에 세계 제일의 관광지까지 있어서 

워라밸의 최적지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