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정은 6일이구요 가기전 바르셀로나 데모가 있어서 조마조마 했었는데 무사히 여행을 잘 마쳤습니다.
전 바르셀로나 인, 세비야 아웃 이었어요. 비행기가 70불 정도 더 비쌌지만 시간을 산다고 생각했어요.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숙소 갈때 숙소가 메트라 근처라 T-10을 사서 기차랑 전철타고 갔어요. 보통은 공항 버스 많이 이용해요. 첫날 2시 숙소 첵인, 짐 두고 근처를 다녔어요. 올드 타운이랑 보케리아 시장.
보케리아 시장 안에서 저녁으로 타파스랑 빠에야먹고 무화과, 홍시감을 샀더니 홍시가 대박!
둘째 날은 구엘 공원이랑 가우디 성당. 비가 와서 기념품겸 우산 하나를 샀습니다. 구엘공원은 8시 전이면 그냥 들어갈수 있대서 일찍 갔어요. 무료입장했습니다. ㅎㅎ 안이 많이 공사 중이라 돈내고 왔음 아까울뻔 했어요. 가우디성당으로 고! 미리 예약을 해서 가야되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빌려서 쉬엄쉬엄 봤어요. 역시 가우디 입니다. 볼수록 멋있었어요. 거기서 걸어서 까사 미야,바뜨요 등을 갔어요. 식당을 찾다 길을 잃었지요. 내비에 주소를 잘 못 넣어서 한참을 헤맸습니다. 근데 그것도 재밌었어요. 겨우 숙소로 돌아와 숙면을 했네요.
셋째날은 첵 아웃을 먼저 하고 짐은 숙소에 맡겨놓고 피카소 뮤지움, 대성당, 바닷가 까지 돌고 공항으로 갔어요.
몬주익쪽은 다음을 기약하며 바르셀로나 안녕. 그라나다행 뱅기는 30유로가 조금 안 되었어요.
넷째날은 알함브라 궁전 ! (올라갈땐 꼭 버스를 타고 올라가세요. 경사가 급해서 체력 소모가 많아요.)
가든부터 돌고 나자르성 돌고 나머지 성들 보고 걸어서 내려왔어요. 여기 가실땐 간식을 좀 가져가세요. 저흰 천천히 보기도 했고 중간에 차도 마시며 다녔더니 여유롭고 좋았어요. 내려오니 바로 시내가 나와서 깜놀. 그라나다는 별로 새롭지는 않았지만 성당쪽으로 해서 한 바퀴 돌고 숙소에서 짐 찾아서 버스 정류장으로 갔어요. 알사 버스타고 3시간 걸려 세비야 도착.
다섯째날은 늦잠 좀 자고 살바도르 성당, 대성당, 황금탑, 스페인 광장, 세비야 대학, 프라멩고 공연보고 숙소로 갔구요 그 담날은 공항으로 고고고 (팁: 살바도르 성당에서 대성당 티켓까지 사시면 대성당에서 줄 안서도 되요)
모든 일정이 너무 빠듯해서 아쉽긴 하지만 보람찬 여행이기도 했어요. 저흰 숙소는 대충 , 먹는건 잘 먹자 주의여서 식비가 좀 나왔네요. 그렇다고 비싼 곳을 간건 아니구요. 못 본 것들 보러 아무래도 한 번 더 가야될거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