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Merdian Bora Bora는 컴퓨터 screensaver에도 등장하는 아름다운 정경을 자랑하는 호텔입니다. 이곳에서 check in 하면 작은차가 픽업을 옵니다. 그걸 타고 바다위 방갈로우로 이동하게 됩니다. 저희는 오테마누산이 정면으로 보이는 방에서 묵었는데요 낭만적이고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방바닥 한곳은 바다가 보이도록 유리같은 세라믹으로 되어있어서 밑에 물고기와 바다를 볼수 있구요, 발코니에 나가면 바다로 나갈수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저희는 그 계단으로 내려가서 그 주변에서 수영하다가 다시 방으로 돌아오곤 했는데, 너무 편하고 재밌더라구요. 참고로 오테마누가 정면으로 보이는 위치의 방갈로우는 바다 수심이 깊습니다. 수영에 자신있는분이라면 상관없지만 저처럼 발이 안 닫는 높이에서 수영이 자신없는 분이시라면 제가 휴가갈때마다 가지고 다니는 것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이것만 있으면 아무리 깊은 바다라도 든든합니다. 아마존에서 TRC Recreation Super Soft Belt 구입해서 가져가세요. 수영하실때나 snorkling 하실때 몸이 가볍고 수영하기 편합니다. 이게 없으면 배나 호텔에서 대여하는 구명조끼를 사용해야하는데, 수영하기 불편하고 행동에 제약이 따르니 참조하십시오. 

저희부부는 여행전에 많은 촬영도구를 가져갔습니다. 수중촬영용 GoPro, Sony DSLR Camera, Gimbel, tripot, selfie stick 그리고 cellphone이죠. 지상최고의 낙원이라는 보라보라를 담아오려고 공을 많이 들였는데 보람있었습니다. 아쉬운것은 미씨에 많은 비디오나 사진 공유를 못하고 팁만 드린다는 거네요. 호텔에서의 Drone 촬영은 투숙색들의 privacy와 소음때문에 금지되어 있습니다. 배를 타고 나가셨을때는 촬영가능하니 참조하십시오.

저희는 엑티비티로 Full-Day Bora Bora Lagoon Cruise Including Snorkeling with Sharks and Stingrays를 했습니다. 남편이 shark와 수영하러간다고해서 기겁을 했지만 안전하다고하여 자포자기심정으로 배에 올랐습니다. 가는길에 돌고래를 만나게 되면 GoPro를 긴 stick에 연결하여 바닷물에 넣어 촬영하시면 바다에서 헤엄치는 돌고래의 모습을 생생하게 촬영하실수있습니다. 상어는 Blacktip reef sharks 라는 종으로 공격적인 성향이 없는 종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보니 선원들이 주는 먹이 먹느라 사람에게 관심도 없고 다가가면 오히려 사람을 피해 다니더군요. 하나도 안 무서웠습니다. 수심이 깊은 곳에서 상어와 수영하고 또 수심이 낮은 곳에서도 수영하고 stingray도 만져보고 snorkling을 참 다양한 곳에서 했으며 다양한 물고기를 보았습니다. 어디를 가도 그림같은 광경이었고 무엇을 촬영해도 화보같은 작품이 나오더군요.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엑티비티는 오전만하고 끝내는 옵션과 점심까지 제공하는 옵션이 있는데요, 저희는 점심을 제공하는 옵션을 선택했습니다. 오전 snorkling 만 하는 옵션을 추천합니다. 이것만 하셔도 충분히 구경하실수있습니다. 오후까지 하시는 옵션은 점심을 먹은 후 코코넛 까서 먹는 체험을 합니다. 거기서 사진도 찍어서 홈페이지에 올려주더군요. 오후까지 하는 옵션도 괜찮았지만 좀 피곤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