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부부, 아이 셋 -12,11,5), 지난주 8월 13일 부터 24일까지 10일 정도의 서부여행 일정을 가졌습니다. 미국은 아는 만큼 즐길수 있는 나라인듯 해서 나름 습득한 정보를 좀 나눴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일정은 다 개인적인 거라 일정보다 나름 중요한 정보를 먼저 올리나 다 아실것 같아 올리고 다 아는건데 라고 말씀하실까 하지만 필요한 분이 있으실듯 해서 그냥 용기를 내서 올립니다.

TIP 1) 싼비행기표 구하기:

hotel.com, expedia, travelocity, hotwire(특히 kayak)등이 많지만 정보만 구하시고 (어느 항공, 어느 비행기등) 다시 각 항공사 싸이트에 들어가 보셔요.  날짜가 정해 있지 않은 경우 좋은 날짜에 싼 티켓을 구할수 있어요. 그리고 8월 15일 전후 부터 성수기 가격에서 좀 많이 떨어진 티켓을 구할 수 있으니 날짜가 급하지 않으시면 그 이후에 여행일정을 잡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TIP 2) 호텔 정하기:

역시 위와 마찬가지로 각 싸이트에서 확인하시고 각 호텔 싸이트에 직접 들어가서 다시 확인해 보세요. 호텔마다 날짜마다 너무 가격이 다르니 잘 확인하세요.

TIP 3) Camping, National Park, etc

저희는 wall mar에서 swiss gear tent ($80정도?)하나 사가지고 갔어요. 이유는 grand canyon등 산에서 보낼일이 많아서요. 처음 들어가시는 National Park에서 꼭 Annual Pass ($50)사세요. 1년간 모든 National Park가 무료입니다. Camp는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안전하고 깨끗하고 더우기 싸고. 평생 처음 Camp를 해 볼려고 (아이들에게 재미있을거 같아서) 했는데 좀 겁나기도 했지만 해 보니 정말 너무 좋았어요. National Park 싸이트에서 예약되는 camp groud에 예약해 놓고 일정을 잡았습니다. 산에서의 하루 하루 너무 낭만 적이였어요. 장소에 따라 일찍 예약을 해야 하는 곳도 있고 가서 직접 해도 되는 곳도 있어요. 저희는 다니다 KOA라는 camp 장에도 가보고 등록도 했어요. 개인거라 조금 비쌌지만 수영장도 있고 따뜻한 물에 샤워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TIP 3) 예약을 하지 못한 곳에서의 하루

그냥 무조건 vacancy라는 표시를 보고 가서 물어보면 가족수와 숙박일 말하고 room rate 알려주면 적당히 엄살하면서 deal해 보세요. 저희는 다니다 camp하려던날 비가 많이 와서 아이들 감기걸릴까봐 hotel에 가서 deal 했는데 140$짜리 방에 aircon고장난 방 (비가 와서 추워 필요없었음) 을 90$에 얻어서 너무 잘 잤어요.

그런데 califonia monterey bay에서는 주말이고 그곳에 car auction event가 있어서 5시간 동안 돌아 다녀도 방이 없어서 (반경 거의 70~80mile) 그냥 rest area에서 van안에 sleeping bag에서 잤어요. 너무 피곤해서 눈병이 났어도 아이들은 너무 재미 있어했어요. 새벽에는 많이 추워서 꼭 담요나 sleeping bag필수.

TIP 4) 기름 넣기 (Gas station)

다니다 꼭 기름 꼭꼭 채워 놓으세요. 무식하게 저희는 몇푼 아낄려다 (넣으려고 보니 좀 비싸서 다음에 넣어야지..) 다음 gas station (경우에 따라 너무 멀음) 도착하기전 저희는 Hover Dam 언덕에 차가 서 버렸습니다. 밤 12시. 언덕이라 위험, 우리도 위험, 지나가는 양 차선 다 위험. 우선 아이들 좀 떨어진 갖길 safe zone에 세워두고 차에 있는 불 다 키고 (물론 비상등도) 크랏숀을 울렸습니다. 지나가던 차들중 처음 선 차는 한 흑인아저씨 가족이 탄 차였는데 너무 친절하셨어요. 그러다 후버댐의 경비차가 와서 rager를 불러주고 떠나고 얼마후 멋진 Rager한 분이 오셔서 자가 차로 우리차를 밀어 다음 Gas station까지 데려다 주었어요. 아이들 Rager차도 경찰차같이 경광등이 번쩍 번쩍 게다가 우리 차가 Break (기름이 없으면 Break가 잘 않됨)가 잘 안되서 앞뒤 차까지 통제해 주니 너무 무섭기는 했어도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더군요.

추억은 좋은데 다시는 있어서도 않 될 추억 같아요.

렌트한 차도 뒤 범버가 약간 찢어진 상처가 생겼는데 다행히 잘 렌트카에서 그냥 통과했어요.

TIP 5) RENT Car

저희는 costco.com에서 해서 할인 (10%) 받았는데 아마 costco멤버 아니셔도 될 듯 합니다. 저희는 회원이지만 제가 예약할때 멤버 넘버 넣은적이 없거든요.

Rent car하실때 중요한 건 날자별 rent fee도 중요, weekly rate도 중요, 더 중요한건 processing fee (차이가 너무 큼), 다 확인 하시고 예약하시고 그 외의 것은 다 (보험, full fuel charge등) wave 하셔요.

저는 다 alamo에서 mini van (씨에나 같은 거 말고 좀 더 작은) 빌렸는데 11일,370$ 정도에 빌렸어요. 새차에 DVD player까기 대 만족.

*** 일정 ***

8월 13일 : 싼 비행기라 저녁 7:45에 washington dc -> las vegas로 감.

                JetBlue airline :어른아이다 똑 같은 rate, 깨끗하고 각 좌석 TV 

                4시간 정도 후 las vegas 도착, rent car, hotel 투숙

8월 14일 : Hotel -> BRACE canyon -> Zion canyon (Camping)

8월 15일 : Zion canyon -> Grand Canyon North Rim -> near Hotel

8월 16일 : Hotel -> Grand Canyon South Rim -> Las vegas (hotel)

               이날 길에서 기름 떨어져 고생함

8월 17일 : Hotel -> califonia hot sping (너무 멀고 별로 ...) (motel)

8월 18일 : motel -> califonia (route #1, 해안 도로 : 너무 멋있음) ->

               moterey (방을 못구해 해메다가 차안에서 잠)

8월 19일 : Rest area -> San Franciso

8월 20일 : San Franciso -> Maribu BEACH (너무 멋짐, 수영)->LA (hotel)

8월 21일 : LA (hotel) -> Las vegas (hotel)

8월 22일 : Las vegas -> Hover Dam 다시 방문 (너무 더워 지침)

  ~ 23일 : 밤 11:00시 출발 (6:25am washington DC 도착) --> sweet home

나름데로 머리 열심히 짜서 즐겁고 여유있게 일정을 짰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여행사보다 좀 나은 도장 찍는 수준인듯.

Yosemite같은 곳은 놀곳도 많은데 그냥 보고 지나친 수준.

말리부 해안등은 정말 멋짐, 며칠 놀았음..

내년은 Yellow stone, rapid city 등 약간  북부쪽으로 일정을 잡을 예정..

차로 country clossing도 좋지만 비행기로 가서 그곳에서 rent car하는 것도 시간상 가족의 에너지상 좋은듯..

RV도 좋은 듯 한데 너무 비싼게 흠..

참, las vegas로 비행기 일정은 잡은것은 단지 이곳에서 가장 싸게 서부쪽 인접한 도시 였기 때문 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las vegas는 너무 인공적이라서.. 담배 연기 자국 (각 호텔 메인에 겜블링장..) ..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함. (어딘들 지들 않 좋겠냐만..).

나름 데로 정리 해 봤는데 잘 된 내용인지 너무 길어져서 그냥 마침니다.

길어서 지송 &;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