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일요일/LA
jet blue편으로 워싱턴 덜래스공항에서 LA 롱비치 공항도착(오전 8시 출발 오후 1시경 도착) jet blue 비행기 가격대비 우수함-좌석마다 tv모니터가 있어 ESPN 등 시청 가능, 알라모에서 자동차 렌트-무료 UPGRADE 시켜줌/코스코 쿠폰있으면 하루치 꽁짜, 남편 후배 마중나옴.
비버리힐스 부근의 삼촌집에서 짐풀고 휴식, 후배 차타고 윌셔 블리바드로해서 로데오 드라이브 비버리 힐스 샵들 관광 그저 그럼, 쭉가다가 UCLA 캠퍼스 투어,,,,,척척박사 후배는 LA에 대해 모르는게 없네
샌타모니카 비치 공원으로 가서 산책하고(송도유원지가 연상됨)무슨 유명한 바닷가재집에 갔으나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관계로 다시 레돈더 비치로가서 한국횟집에서 저녁식사- 게 2마리와 새우 한접시 배터짐,먹을만 한데 너무나 한국적인 곳 그런데도 미국애들이 많다
저녁 후 코리아타운 본다고 갔는데 별로 볼거 없음, 갤러리에서 라면 햇반 과자 등 10일간 비상양식 쇼핑, 쌈장은 괜히 샀다. 다운타운 야경보고 헐리우드 거쳐 다시 비버리힐스 삼촌집으로 골아 떨어짐
2일 월요일/샌타 바바라,솔뱅,카맬,몬트레이,샌프란도착
아침 6시 출발, US101 타고 샌타바바라(빨간 지붕과 푸른 바다의 조화가 인상적임)거쳐 솔뱅으로 10시 30분경 도착, 덴마크 마을로 아기자기한 가게들 둘러보고 로얄 코팬하겐 연도별로 나온 접시 중 기념 될만한 것 사고 점심 먹음, 솔뱅에서 맛있는 빵 먹고 브런치로 덴마크식 점심메뉴 시키면 좋음 - 상괘한 기분으로 원기충전하고 본격적으로 US1번 타고 샌프란으로 향함 1시경 출발
와우, 드라이브로는 환상적인 곳임, 아슬아슬 조금 위험하지만 그런데로... 근데 샌프란에서 오는 차들은 더 아슬아슬하겠다.
중간중간에 관광포인트가 많아 쉬면서 바다보고 놀 수 있지만 그냥 직행하고.............빅서 근방에 바다사이 절벽에 걸친 빅스바이 브리지가 관광 포인트,영화에서 비극적 자살신에 많이 등장했던 다리, 이곳에서 쉬면서 바다도 보고 사진도 찍고....
7시쯤 카맬(조금 좋은 집들이 나옴/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시장이었던 마을)거쳐 몬터레이에 입성 17마일드라이브타고 페블비치에 들를려 했으나 시간이 늦은 관계로 입장불가
샌프란으로 직행, 조금씩 지쳐가는 운전자, 녹음해간 CD도 이젠 바닥, 가자가자.........
드디어 샌프란, 일단 골든게이트로 가자, 다리건너 비스타 포인트에서 샌프란 야경 감상,,, 노래가 나옴 "샌프란시스코" 아름답다 이말 밖에.........다시 다리건너 왔더니 돈 내라고 함,,도둑놈들 생각하면서 $5인가 통행료 내고 다운타운으로 향함-하여간 샌프란의 이쁜 거리들과 곳곳에 어슬렁거리는 거지들이 인상적임....
유니온스퀘어 근처 포웰스트리트에 있는 호텔 투숙 주차는 별도로 주차타워에 함, 무지 복잡한 거리 포웰스트리트는 전차가 다니는 길인데 거의 경사가 45도정도 되는 언덕임...
벨보이가 가르쳐준 스칼라라는 호텔앞 이태리식당에서 늦은 저녁식사..저녁 12시까지 영업함, 거의 저녁11시에 갔는데도 사람들 꽤 있고 중년의 부부인가?들이 테이블에서 키스를 날리는데 민망해서리.... 정말 이태리적으로 생긴 느끼한 중년의 웨이터가 열심히 서빙함, 가격도 적당하면서 분위기가 무지 좋은 식당임,
밥먹고 나오자마자 거지분들이 우르르... 일단 길건너 편의점에 피신 기념품사고 주위를 살피고 호텔로,,,,,,
3일 화/샌프란
아침부터 서둘러 Union Square 둘러보고, 포월 스트리트 끝 케이블카 종점에서 one day pass로 전차를 타고, 상괘한 아침공기를 맞으며, 열심히 출근하는 거리의 아저씨들에게 손을 흔들면 방긋이 웃으며 답을 해준다. 훅인 운전사의 입답이 워낙좋아서 사람들은 박장대소, 꾸불꾸불한 길들을 지나 아름다운 거리의 집들, 멀리 보이는 바닷가, 골든 게이트, 베이브릿지, 알카트레즈섬.................(개인적으로 이번 서부 여행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시간)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이 상괘함...............
피셔멘스 워프에 도착하여 pier42 부근 Boudian 식당에서 사우어브레드와 크램챠유더로 아침, 맛있다. 선착장의 물개와 갈매기들이 시끌벅적........
Pier45 쪽으로 산책하고(골든게이트 방향) 무슨 공원에서 좀 쉬다가 다시 pier39쪽으로 방향전환,,,,, 아기자기한 가게들에서 옷사고 아이스크림 먹고......
Pier39는 정말 유원지처럼 잘 꾸며 놓았음, 에버랜드 입구나 디즈니입구처럼 이쁘게 샵들을 단장-인위적인 느낌은 좀 나지만-물개들은 왜 이리 많은지,징그럽다.
크루즈를 타고 돌아보려 했으나 표가 없다고 이런,,,,,그러나 기적같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한국아줌마가 표를 환불하려 헐래벌떡 왔다가 환불불가라는 말에 돌아가려는 순간 우리눈에 포착, 반값으로 표를 넘겨 받고 기분좋게 배에 탑승( 그분께 정말 고마움을 표합니다)
골든게이트를 통과하고 유턴하여 알카드레즈섬을 거쳐 베이브맀지가지 갔다가 오는 환상적인 코스,,,골든게이트 밑에서 올려다본 다리모습이 눈에 선하다.
배에서 내려 배고픈 관계로 거리의 게잡아주는 집으로 직행, 게1마리와 새우칵테일 샌드위치, 새우튀김등을 게눈 감추듯....... 여기 게가 알도 많고 LA보다 맛있음.
오후 5시경 다시 다운타운으로 케이블카 타고 돌아옴, 유니온스퀘어 에서쇼핑하고 차를 가지고 차이나타운으로 향함, 시끌벅적 좀 지저분하기도 하지만 사람냄새가 많이 나는 곳, 노을질 무렵 coit tower로 가서 샌프란 전망 감상하고 Sts. Peter & Paul Church를 구경하고 그앞 잔디밭공원에서 잠시 취침,
유니온스퀘어에서 근처 커피빈에서 커피한잔하구 아쉬움을 남기고 요세미티로 출발, 오클랜드로 건너가는 베이브릿지를 건너다가 중간의 섬인 Treasure Island에서 베이건너로 보는 샌프란 야경은 정말..................설명이 안됨,봐야됨
달리고 달리다 제일큰 쇼핑몰의 일식집에서 초밥으로 저녁식사, 한국분들이 서빙보셔서 반가움에 서비스 듬쁙 팁도 듬쁙........역시 우린 정이 많은 민족이야.......
드디어 산넘고 물건너 12시를 넘겨 마리포사 베스트 웨스턴 도착, 컵라면으로 야식하고 내일을 위해 바로 취침
4일 수/요세미티
베스트 웨스턴에서 아침 간단히 해결하고 요세미티 벨리 비지터 센터로 향함, 곳곳에 쌓여있는 눈, 고요함속에 갑자기 들려오는 눈과 섞여 흘러 내리는요세미티 폭포소리, 입이 벌어질 수 밖에,,,,,개울물 근처에서 잠깐 주차하고 고함쳐 봄 "야호".... 대자연 속에서 우리의 초라함을 절감하고 잠시 기도를 드림...........
가다가 보면 어마어마한 폭포가 또 보이고, 브라이덜 베일 폭포, 리본 폭포... 가다 쉬고 쉬고 비지터 센터에 늦게 도착, 무료 셔틀 타고 엘 캐피탄, 하프톰 등을 멀리서 보고 다시 돌아옴.
아직 눈이 많은 관계로 다른 투어상품등은 모두 운행하지 않음, 샵에서 기념품 사고 바베큐 닭다리 하나 사고,,,,가다가 챠콜로 테펴 먹으려고.......
겨울의 요세미티는 인적없는 고요함과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기에는 좋으나 하이킹이나 산악등반등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무용지물....
길을 막아 놔서 타이오가 도로를 지나 데쓰벨리 통해 라스베가스 가려는 루트는 포기하고 대체루트인 41번타고 마리포사 그로브로....
도로 죽임, 어마어마한 절벽의 압박,,,,,,,곳곳에 눈이 쌓여 위험한 관계로 suv정도 되야 안전 보장, 쉬엄쉬엄 지나옴.. 눈에 덮인 엄청난 요세미티의 경관과 세퀘이어 나무의 거대함에..........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피하시는게 좋을 듯..........
오후 늦게 요세미티 벨리를 벗어나 프레스노 도착, 이제야 안심,,,,,칼스버거 쥬니어에서 할라피뇨 버거를 먹었는데 동부에는 없는 맛,, 느끼하지도 않고 좋아. 바스토우로 가는 길에 아웃렛이 하나 있는데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관계로 쇼핑, 계획 완전 무너짐
가다가 배가본드모텔 $39.99 간판보고 베이커스 필드 근처애서 1박.
5일 목/라스베가스
햇반과 미역국 라면등으로 아침 해결하구 라스베가스로 출발.
바스토우에서 잠시 휴식, 내가 운전해보고 싶어서 교체, 덜덜거리며 라스베가스로 가다 역시 근방 PRIMM 아웃렛에서 장시간 지체.....샌죤이 있는게 색다른데 한국사람들 무지 많음
6시경 라스베가스 입성, 빤짝이의 향연-누가 더 빤짝거리나?
스트립 한번 돌고 알라딘에 주차(라스베가스에서는 발레주차 시키고 팁으로 2불정도 주면 입 찢어짐, 호텔마다 샐프주차가 있지만 너무 먼 관계로) 룰루랄라 돌아 다니다 포다이에서 져녁식사,, 여기 포다이는 어떤가 궁금해서리... 해산물을 너무 많이 먹게 되는게 최대 단점
부담스런 배를 움켜쥐고 이곳 저곳 호텔들 싸돌아 다니다가 벨라지오 분수쇼보고 미라지 화산쇼 보고 트레져 아일랜드 해적쇼 잠깐 보고 알라딘에서 차 뽑아 luxor로,,,,골아떨어짐
6일 금/라스베가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우리가 잔 luxor 한번 둘러보고 벨라지오에 차 발레시키고 구경, 밤에 본거랑 또 색다르네-밸라지오는 참 여성스런 호텔임...티파니에서 이것저것 반지도 껴보고 나중에 사준다는 헛된 약속을 믿고, 분수쇼를 테라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올리브에 예약해 놓고, 시져스팰리스로 가서 땅겨봄,,,,잘 안되는 관계로 트래져아일랜드로 가서 다시 뗑김, 대박남, 150배 떠짐, 그래도 25센트짜리인 관계로 30불 밖에 안됨. 올리브로 와서 늦은 점심, 테라스에 자리잡고 느긋하게 천천히 식사, 올리브를 갈아서 빵을 찍어 먹는데 발효시킨 올리브가 우리나라 된장맛하고 거의 비슷함 된장에 빵 찍어 먹는 맛이라고 생각하면 됨, 3시가 되니까 드디어 분수쇼 시작, 물방울을 맞으며 본 쇼는 환상-라스베가스 공짜쇼중 최고라고 생각함
M&M 랜드 쪽으로 길거리를 누비다, 티켓폴투나잇에서 미스테리쇼 티켓을 싸게 사 놓고 M&M보고 알라딘을 지나 파리호텔로....개인적으로 파리가 아기자기하고 가장 맘에 드는 호텔... 빵집에서 커피 한잔 하고 베네치아에서 곤돌라를 탈까말까하다 구경만 하고 시간관계상 차 뽑아 트레져아일랜드에서 미스테리쇼 감상, 와우.....서커스에 팬타스틱한 요소를 가미한 쇼임, 예술적으로 아름다운 느낌, 처음 보는 관계로 감동, 나와서 바로 앞에서 하는 해적쇼 자리잡고 천천히 감상, 애들한테는 최고, whyn으로 가서 럭셔리한 쇼핑몰 구경하고 차 뽑아 luxor로 가서 다시 취침.
7일 토/라스베가스
아침부터 서둘러 모노레일을 이용 Mondalay Bay로 가서 한번 둘러보고 이곳 부페에서 브런치, 파도풀장과 수족관이 있다는데 투숙객이 아니면 입장료 있는 관계로 생략하고 포시즌즈호텔 구경-제일 비싼 호텔답게 은밀하고 조용한 호텔임.
다시 모노레일타고 액스칼리버 보고 뉴욕으로 가서 베이글하고 캔디애플 사먹으며 돌아다니다 MGM으로 가서 사자보고 마지막으로 땡겨 봄, 있는돈 없는 돈 탈탈 털고, 라스베가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출발
가고 쉬고 15번도로는 상당히 지루함
샌디에고 입성후 올드 타운 근처의 호텔촌 중 값이 싼 모텔6 에서 햇반으로 야식후 1박
8일 일/샌디에고
모텔에서 간단조식 후 코로나도로 가서 비치에서 뛰어놈, 딸 흥분 비치데이라고 떠들며 수영하겠다고 우김,,
코로나도 호텔앞 샵에서 쇼핑후 휴식 겸 점심식사, 이쁜 샌드위치 가게,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하여간......나오는 길에 해변 공원에서 보는 샌디에고 만쪽의 경치가 아름다움, 마침 해변에서 나이 드신분들의 결혼식행사가 있어 같이 구경,
다운타운으로 나와서 이국적인 호턴플라자 쇼핑...푸드코트에서 또 먹고,,많이 먹는다. 발보아 파크로 이동
발보아 파크에서 무료셔틀 타고 2바퀴 그냥 돎, 공원이 너무 이뻐서 상쾌, 동물원 박물관 안들어가고 밖에서 사진찍고 그냥 잔디밭의 아마츄어공연 보며 휴식.
샌디에고는 무엇보다 날씨가 백만불짜리다.
나오면서 라호야 들러 오랜지카운티 얼바인 고모네집으로,,,,
저녁 늦게 도착하여 1박, 하루 밖에 안 남았다고 생각하니 너무너무 아쉬움들이 남음
9일 월/LA
아침에 디즈니랜드로 출발, 이날은 우리 딸을 위한 봉사의 날, 남편 UCLA후배가 미리 표를 싸게 사서 덕분에 값싸게 디즈니 관광
올란도 디즈니월드에 비해 규모가 작고 거의 비슷함,탈것들 빠짐없이 타고 저녁떄 롱비치 공항으로 출발...
알라모에 렌트카 반납, 와우 너무 마일리지를 많이 써서 약간 미안, 공항안 레스토랑에서 식사후 워싱턴으로......
10일 화/DC
LA에서 저녁 10시 경 출발 워싱턴에 새벽 5시 도착함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남편후배분 부부와 고모, 삼촌께 진심으로 감사와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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