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가서 저도 좀 도움이 될까해서 글 올려봅니다.
저희는 5살 남자 아이가 있어서 타이트하게 보고 다니지는 못했구요. 보스턴에 사는데 뉴욕까지 차를 가지고 가서 라스베가스에서 5일지내고 다시 뉴욕에서 차 가지고 보스턴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뉴욕에서는 한국분이 하시는 플러싱쪽 민박에서 지냈습니다.(주차땜에)

좋았던건
1) 엠파이어 야경 ( 타임스퀘어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면 discount map있거든요. 10% 정도 dc됐어요.)
2) 소방서 홍보관- 정확히 기억안나는데요.. 저희 아이가 재밌어 했어요. 별건 없구요. 그냥 소방차를 타서 그안에서 놀수 있게 해 놓았어요.
3) 토이자러스 -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포테이토 해드를 가지고 모양을 여러가지로 만들수 있게 해놓은 것
4) 센트럴파크 zoo - 아이가 좋아했구요.. 시간 좀 되시면 보셔도 좋은 거 같아요
5) 플러싱 - 산수갑산 숯불갈비 넘 맛있었어요
6) 감미옥- 보쌈이랑 설렁탕 맛있었어요
* 엠파이어 빌딩이랑 감미옥 가깝거든요. 감미옥에서 식사하고 빌딩가서 야경보면 될 것 같아요.
7) 주차 - 시내 주차는 엄청 비싼데요.. 10번가랑 1번가 쪽 그러니까 외곽쪽은 12시간에 8-9불 정도밖에 안해요 24시간에는 13-14불정도하는 거 같아요
저희는 차 세워놓고 걸어서 다니다가 아이가 있어서 밤엔 택시타고 움직였어요 10불정도 나오는 데.. 그래도 지하철타고 움직이는 거 보다는 좋더라구요


라스베가스에서는 호텔예약에 문제가 있어서 다운타운에 있는 golden nugget에서 1박(80불 tax포함)하고 그곳에서 바로 예약해서 스트립에 있는 Treasure lsland 2박(dc받아서 tax포함 213불), luxssor(98불 tax포함) 에서 1박했구요.
저희는 5살 아이가 있어서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는데요..

우선, 추천해드리고 싶은건
1) 저희가 묵었던 TI 호텔의 아침뷔페. 3명에 36불(TAX포함)쯤 하는데..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11시부터 점심뷔페가 시작되는데.. 10시30분쯤 가서 조금 먹다가 점심메뉴에 나오는 초밥이랑 BBQ 등을 함께 드시면 따로 charge안하셔도 돼니까.. 좋겠죠.
2) TI에서하는 mystrer쇼도 아주 좋았어요. 저흰 미리 예약했는데.. 여긴 원형극장이라 굳이 비싼 자리 예약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저희는 1인에 60불하는거 예약했는데 잘 보이더라구요. 물론 정면 자리보다는 아무래도 좋지 않지만 그래도 괜찮았답니다. 입구에서 팝콘파는데.. 미리 편의점같은데서 사서 가셔도 될것 같더라구요. 쇼는 약 1시간 40분정도 했던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넘 크게 웃어서 주변에 미안했답니다. 쇼 자체는 멋진데 중간중간에 코믹하게 연기해주는 사람들땜에 저희 아이가 아주 재밌어 했어요
3) 무료쇼는 TI해적선쇼, 벨라지오 분수쇼, 미라지 화산쇼 봤는데.. 다 괜찮았어요. 해적선쇼는 사람 많거든요. 5시30분, 7시, 8시30분,10시까지 있는 거 같아요. 앞에서 보실꺼면 미리 가시는 게 좋구요.

도움이 됐던 건
1) 룩소에서 엑스칼리버, 만델이베이 연결되어 있는 TRAM 은 무료인데.. 구경할때 한번 쯤 타시면 괜찮구요. 저희 아이가 남자아이라 타는 거 재밌어해서리
2) 작은 COOLER- 마켓에서 7불쯤 주고 샀는데.. 트렁크에 넣어갔다가 이번 여행동안 잘 써먹었어요. 여긴 음료수 비싸잖아요. 그래서 호텔마다 비치되어 있는 ICE 기에서 지퍼락에 얼음받아서 작은 음료 아이걸루 갔고 다니며 먹었거든요.
3) 저희는 AAA카드가 있었는데. TI호텔에서 10% dc 돼더라구요. 렌트카도 되는 모양인데 저희 렌트하지 않아 쓰진 않았죠. 그리고 미리 전화해서 map이랑 책자도 받았어요
4) 컵라면과 볶음김치- 볶음김치 포장된거 3개 아주 작아요. 잘먹었어요. 특히 아이랑 수영장에서 수영하면서 뜨거운 물만 얻어다가 잘 먹었답니다. 참고로, 뜨거운 물도 룸서비스로 charge되는 경우 있거든요 미리 물어보고 방에서 컵라면 드셔도 될것 같아요. ti는 free였는데.. golden nugget은 charge 된다고 했습니다.
5) 저희 식구들이 과일은 좋아해서 마켓에서 사간 델몬트 작은 컵 복숭아도 아주 잘 먹었습니다.
6) 우산 - 미리 준비해갔는데 여행동안 소나기가 2,3번쯤 와서 잘 써먹었습니다.

별로 였던건
1) 룩소의 저녁뷔페- 3명에 60불쯤 했던 거 같은데요. 그냥 그랬어요. 서비스도 별로였구요. 그리고 이 호텔이 price line에서 호평이던데.. 왜 그런지 잘 모르겠더라구요.내부는 좀 오래된것 같았고 엘리베이터에서 객실까지 멀고 ..
2) 햇반이랑 기타 반찬들- 저희는 아점으로 먹어서 이건 그냥 다 남겨왔어요. 그리고 호텔에 포트나 전자렌지가 없어서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3) 반바지나 나시 등- 아침저녁이 서늘해서 그리고 한낮도 바람이 있어서 전 반바지나 나시 등은 안입고 다 그냥 가져 왔습니다. 물론 더위많이 타시는 분은 준비하셔야 겠죠


* 전.. 개인적으로 라스베가스는 별로 였답니다. 우선 아이에게 별로였구요. 미국 문화가 별로 없어서인지 남의 나라 문화를 옮겨다 호텔을 이색적으로 꾸며놓은 것 빼곤 별로 특별한게 없더라구요. 물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 담엔 자연이 아름다운 곳으로 함 가보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