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뉴욕에 사는데 la에 있는 E 스트x 투어를 통해서 5박6일 캔쿤 문팔레스로 가족들 여행을 다녀 왔어요. 문팔레스는 5년전에 지인이 타임쉐어로 산곳 이라 그땐 우리 가족이 티켓만 끈어서 다녀왔던 곳이예요. 올인클루시브라 처음으로 누린다는 것이 너무 매력적이였어요. 셀하여행도 멋졌고, 애들은 짚라인 타는것과 돌고래보러가는 것을 좋아했어요. 또 한번 꼭 가고 싶은 곳이었어요.
그리고 5년만에 2번째로 캔쿤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왔어요.
이번엔 시어머니 칠순이라 시댁식구들 14명의 가족이 단체로 가게되었어요. 여행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제가 앞장서서 나선거죠.
인원이 많아서 코스코나 익스페디아도 알아 봤는데 가격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지인의 소개로 여행사에 1년전에(항공권,호텔, 호텔과공항간 셔틀버스) 이렇게 예약 했어요.
그리고 기대하며 1년만인 저번주에 캔쿤에 도착했답니다. 공항에서는 여행사에서 나온 셔틀버스가 있어서 편하게 호텔까지 잘 왔네요.

근데 문제가 생겼어요. 문팔레스에 도착을 해서 체크인하는데 룸 4개를 구석진 곳, 리조트 끝으로 잡아 주는거예요. 1년전에 예약했는데 너무한다고, 다른곳으로 바꿔 달라고 얘기 했는데 직원들이 룸이 꽉찼다며 절대 안된다는 거예요. 마침 카톡에 E 여행사 사장님 연락처로 연락을 해서 호텔직원하고 전화연결 시켜 줬더니 직원이 공손해 지는거 있죠? 우리가 원하는 리조트 중간 쯔음에 있는 파인애플방으로 달라고 했는데 오늘은 안되고 다음날 부터 우리가 원하는 방으로 배정을 받게 조치를 취해 주셨어요.
첫날 우리가 묵었던 방은 밖에서 냄새가 너무 심했어요. 물이 정말 많이 오염이 되었나봐요.
하지만 애들은 천국이 따로 없네요. 조카가 엄마한테 그랬대요. 인제 진짜 엄마가 네 엄마 같다고요. 왜? 하고 물었더니 여기선 엄마가 맘대로 놀게하고 잔소리도 안한다고요.
첫날은 게임룸에서 게임하고, 수영장서 실컷 놀고, 식당들 돌아다니며 풍족한 생활을 누렸고, 둘째날 부터는 조카들이 돌고래보기, 짚라인,스노우쿨링,이런거 원해서 호텔 밖에서 하는 투어를 다나왔어요. 70세 어른부터 6살 아이까지 가족들은 모두들 너무 좋아라 하시고 캔쿤에 또 오고 싶다고 하시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처음 왔던 좋은 기억이 있어서 문팔레스를 다시 오게 되었지만
초등학생 아이가 있는 집들은 같은 계열의 그랜드 문팔레스가 더 좋을듯하네요. 수영장을 더 멋지게 꾸며 놨더라구요.
그리고 이번 여행을 제가 계획한 거라 식구들땜에 긴장하며 보냈는데 올때까지 계속 e xxx 투어 사장님의 카톡 도움을 많이 받았어여. 우리 가족만 왔다면 익스페디아에서 끈어서 왔을텐데,,,제가 믿는구석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정말 칸쿤여행 전문가셨어요.덕분에 즐거운 여행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