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5박6일 아이둘 동반입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네요 ㅎ
미씨 질문란 답글에서 하얏지바 후기가 별로라 큰 기대는 안해서인지.. 전 너무나 만족합니다.
셔틀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리뷰 좋은 두세곳 비교후 정했습니다. 왕복 100불이고요. 20분가량 팁은별도. 우버는 공항 지역에서 안되더군요. 결국 셔틀 예약해야만 하는 ㅎㅎ
룸은 로비있는 1번 메인빌딩이었는데 넓고 깨끗하고 깔끔하네요. 에어컨 소음 심했는데 말하니 금방 고쳐줬어요.
일단 키즈풀.. 미끄럼틀 너댓개 되는듯.. 수심 얕아서 아이들 잘 노네요. 사람 많이 없는 편이고요. 여기서 놀다 지겨우면 구명조끼 입혀 메인풀가서 놀았습니다.
메인풀엔 돈 더 내고 카바나 예약하기도 하던데.. 썬베드 많아서 저는 별로 필요성 안느껴지네요.
식당은 아침식사는 부페 두군데 여는것 같지만 식당 두군데 중간을 개방해서 크게 운영하더라고요.
프렌치는 어덜트온니라 못갔어요. 멕시칸부페는 늘 한적한듯했고..
스페니쉬식당은 드레스코드가 있었고..메뉴판을 봐도 메뉴가 생소해서 막 주문했더니 에피타이저까진 맛났는데 메인주문한게 제 입맛엔 별로였어요 ㅋㅋ
Dojo라는 아시안 일식당 있는데.. 이곳은 정말 별로도라고요. 스시롤은 식초맛만 나고 아기김밥사이즈.. 우동은 내가 생각한 국물우동이 아니라 볶음면 같은데 삶다말았는지..데리야끼 비프은 질기고..소화인될까봐 먹다말았어요. 인가는 테판야끼인데 예약을 해야한다네요. 5시부터 당일예약인데 사람많으면 예약하려고 20분전부터 줄선다네요
비치앞에 있는 야외식당이 그릴에 고기구워주는데 분위기좋고 다 맛있었어요. 여기 한번 더 가려고요.
사진사가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어주는데 풀장앞 사진관가서 사진 찾아서 보고 맘에들면 구매하면 됩니다. 예약하고 온가족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저도 우리가족 사진 최대한 남기자는 주의라 시도했습니다. 역시 샐카봉과는 다르더군요 ㅎㅎ
전 예약은 안했지만 지나가는 사진사 잡아서 가족사진 찍어달라 했는데 성의있게 풀장 비치 등 배경으로 찍어줬어요. 한국처럼 포즈도 정해주고..좋은카메라로 찍어줘서 사진 잘 나왔어요. 사진값은 비싼데 30장정도 골라서 앨범 좀크게 만들어주는건 360불이라 비싸서 10장골러서 원하는 사이즈로 현상해주는 150불짜리로 했습니다. 디즈니에서 처럼 정신없이 후딱 찍어주는게 아니라 약간의 설정이 들어가선지 정말 맘에 들었어요. 이메일로 파일도 보내주고요.
그 옆에 기념품 샾 작은곳이 있는데 튜브며 모자 옷 간단한 상비약도 판매하더라고요. ㅔ비싼편이지만 편리해요.
호텔 앞 길건너 도보5분거에 메가스토어라고 약국겸 이것저것 파는 곳도 있어요. 가깝지만 이곳날씨에 걸었다 더워죽는줄 ㅎㅎ 그리고 스토어 구매시 달러지불은 되지만 잔돈은 페소로 주기땜에 일달러 짜리가 유용했어요. 카드도 되는데 왜인지 이곳에서 결제 디클라인이라 현금사용했어요.
택시는 호텔에서 불러주기도 하지만 이곳도 우버가 있네요.모르고 택시 탔는데 우버 두세배 가격 같아요. 택시도 물론 달러받지만 잔돈은 페소로 주기땜에 일달러 많은게 유용하고요
호텔내 상주하는 의사가 있더라고요. 풀장옆 빨간 십자가 표시보고 따라가면 24시간 medical assistance하는곳 나옵니다.제 아이가 갑작스레 귀가 아파서 갔더니 의사샘이 친절히 긴 상담해주셨어요. 인근에 로스카보스 병원이 차로 5분거리에 있는데 거기 소속이라 했어요. 제 아인 여기서 해결이 안되서 담날 그 종합병원 가서 병원비 달러로 600 불가량 나왔어요. ㅎㅎ
봄방학때 하와이 갔다 은근 추워서 수영 오래 못했는데 이곳은 푹푹쪄서 좋아요. 수영하다 시간 가는줄 모르겠더라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