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참 갈때마다 궁합이 안받는 집이라고 생각하는 집입니다.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이집에 처음 갔을때  짬뽕맛에 실망을 해서 안갔었습니다.

 

전, 후러싱 중국집의 그 진한 국물맛에 맛들여 있었기 때문이랄까요? 그래서 인제 이집 짬뽕은 별루

 

싱겁구, 짬뽕에 야채도 별루 없구 해서.. 여튼 별로라고 해서 안갔었습니다.

 

근데 결혼하기전 신랑이랑 데이트 하면서 이 식당에 몇번 갔었는데, 신랑말로는 이집 짬뽕국물맛이 정말

 

정통 (?) 이라고 하더군요.. 그후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갈때마다 일 (HAPPENING) 이 생기더군요.

 

보통 요리를 시키고 짜장면을 시키면, 요리를 먹구 어느 정도 먹구 짜장면이 나오는거 아닌가요?

 

근데 이집은 매번 뒤죽박죽으로 음식이 나오더군요.

 

어쩔때는, 찜만두와 짜장면을 시키면, 만두는 거의 디져트 수준으로 나오더군요.

 

한번은 투고를 시켜놓고, 픽업을 갔습니다.

 

음식이 나와 잇더군요. 그래서 계산을 하려고 카운터에 서있는데... 주인이라는 여자는, 웨이츄레스랑 다른 애기를

 

합니다. 누가 무엇을 고치러 왔는지, 웨이추레스 한테 통역을 부탁하면서 말을 하고 잇더군요.

 

이해합니다. 하지만, 계념이 있는 주인이라면, 손님 계산을 먼저 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나의 짜장면은  뿔고 있는데 말입니다.  주인한테 계산을 안해주냐고 하니까, 그제서야, 계산을 해주는척 합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한 10분동안 계산하는데 서 있엇던것 같습니다. 정말 저의 더러운 성질로는, 그냥 픽업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나오고 싶엇지만... 그놈의 해장이..뭔지.... 여튼.. 기분이 엄청 나빳습니다.

 

그후,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요리 두개 시키고, 짜장면을 시켜먹고, $68 불이 나온것 같습니다.

 

부모님이랑 차를 두개 가지고 와서... 부모님은 먼저 가시라 하고, 잔돈을 기다리고 있엇습니다. 팁을 주려구요.

 

근데 웨이츄레서 한명이 저기 잔돈 안가따주냐고 하니.. 다른 웨이츄레스 한명이 그거 팁 아니냐고...

 

신랑이 케쉬로 $80 불을 준거 같습니다. 보통, 저는 팁에  짠편이 아닌데... 그 애기를 들으니... 정말 기분이 나쁘더군요..

 

만약 70불을 줬다면, 잔돈을 가따 주었겟죠.. 자기들 마음대로 팁이라고 생각하는 태도에.. 정말 화가 나서..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신랑도 잇고 해서... 그냥 참고.. 남은 잔돈 12불을 팁을 주고 나왓습니다.

 

정말 저의 나쁜 성질 같아서는... 5불 주고 나오고 싶엇지만.. 그래도... 이러면 안되지... 하며..

 

식당을 나왔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결정타를 날리더군요..

 

엄마가 짜장면을 좋아하셔서... 중국집을 갈까 하다가, 집에서 가까운 넌짬뽕, 난 짜장을 갔습니다.

 

요리를 시키고, 얼큰이 짜장 곱빼기와, 엄마는 삼선 간짜장을 시켰습니다.

 

근데 엄마 간짜장이 너무 짠것이였습니다. 엄마가 너무 짜다고 해서, 신랑이 웨이츄레스를 불러서, 이거 너무 짜다고

 

하니,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가더니... 다른 웨이추레스가 숫가락을 들고 와서는... 짜장면을 한숟갈 떠가는것입니다.

 

그래서 엄마가 이거 너무 짜니, 면을 좀더 달라고 하니.. 아라다고 하면서 가는것이였습니다.

 

이것에서 폭팔한것이 아니라, 손님이 옆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웨이추레스랑 여사장이랑 애기를 하는것이 들리는것입니다. 이런 테이블이 없었는데, 저 테이블 손님이

 

이상하다는... 무슨 진상 손님이듯 애기를 하는것입니다.

 

이말에 폭팍한 나는, 나두 들으라는듯이... 어떻게, 손님이 식사를 하고 있는데 대놓고 손님 욕을 하는지..

 

막 들으라고 애기를 했더니..

 

주인여자가 와서... 짜장면을 다시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음식이 맛없다고 전 불평을 하는것이 아닙니다. 서비스 개념이 없는 주인과 종업원들에게 화가 나는거죠.

 

솔직히 오늘 엄마가 시킨 짜장면의 쏘스는 볶는도중 타서, 맛이 탓맛을 포함해서, 너무 짰습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로... 간짜장은 쏘스를 조금씩 넣어서 비벼먹으라고 나오는거랍니다.

 

이게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간짜장을 즐기시는 엄마는 어느 식당에 가서도, 쏘스가 짜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또 저희 엄마가 짜게 드시거든요..

 

음식이 맛없는거보다, 이런 서비스 정신이 안되어 있는 주인과 종업원들때문에...

 

오늘은 참 긴 글을 쓰게 되네요..

 

제가 오늘은 정말 열받아서.. 엄마한테 막.. 머라고 주위 테이블에 들리게 말하니까,

 

주인이 와서 미얀하다고...  종업원한테 뭐라고 혼냈다고.. 쏘스 싸 드릴테니까.. 가서 드시라고..

 

하더군요..

 

손님봐서 나오는 오렌지 디져트도 나오더군요... 이집 자주 갔지만, 디져트로 오렌지 처음 먹어 봅니다.

 

정말, 서비스 정신을 가지고 장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랍입니다.

 

음식맛도 중요 하지만, 정말 요식업 하시는분들... 돈을 벌어야 한다는 목적과 함께 서비스 정신도 향상되길

 

바래면서... 이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