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이는 2살반부터 매일 오후에만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은 3살이 되었고, 이제 적응해서 울지않고 잘다녀요.
근데, 매일매일 아이 먹여서 동생데리고 학교 라이드 해주는것도 큰 일이더군요.
이제 다음학기 1년간 등록을 해야 하는데, 일주일에 3일로 바꾸고 싶은데, 제 결정이 잘하는건지 자신이 없습니다.
주변에 아이가진 친구들이 없어서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글을 올려요.
학교가는 횟수를 줄이는 이유는, 연년생 동생이 있는데, 3일은 학교가고, 나머지 2틀은 제가 데리고 놀이터며, 동물원이며 데리고 놀러다니려고 해요.
어차피 동생이 있어서 나가야 하는데, 형제끼리 같이 놀면 더 재밌어 하는거 같아서요.
일주일에 월수금만 보내고, 이틀은 저랑 동생이랑 놀게 하려고 하는데, 저처럼 매일 안보내시는 엄마들도 많이 계신가요?
오전반은 12시전에 끝나고요, 아이가 영어를 거의 못해서 횟수를 줄이면 영어를 더 천천히 배울거 같아 그거 하나가 맘에 걸려요.
그래도 조금 터 크면 싫어도 매일 학교가야하고, 결국 영어도 다 배울거 같아서, 지금은 엄마랑 동생이랑 노는것도 아이한테는 정서적으로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한국분들은 다들 매일 보내시는거 같고, 아이반 미국엄마분들 보면 여긴 시골이라 그런지 일주일에 삼일 이틀 이렇게도 좀 보내시는거 같아요...
아이 키우고 계신분들이나 키우신 선배맘들, 제 결정이 어떤가요?
사회성키우고 영어 빨리 배우라고 매일보내는게 나을까요? 아님, 엄마랑 동생이랑도 시간보내고 일주일에 3일만 보내도 괜찮을까요?
아이가 학교에는 적응을 완전히 해서 매일가다가 3일로 줄여도 혼란이 오거나, 가기싫어하진 않을꺼 같아요.
아, 이 학교가 인기가 좋은곳이라, 스케줄이 정해지면 다시 바꾸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3일하다 매일로 바꾸고 하진 못해요.
답변 주신분들 미리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