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 들어가니 한 열명정도 앉아있었고 경찰이 안나오는바람에 열명모두 돌아갔어요

오직 나만 경찰이 나와서 싸움을 했지만 결국 500불 가까이 내라는 판사의 판결이 나왔어요

트래픽 스쿨을 갈것인지 항소할것인지 묻길래 항소 하겠노라고 통역사한테 말하고

법정을 나와서 아래층 돈 내는 곳에서 항소해도 벌금은 미리내야된다기에 돈을 지불했어요

통역사말이 항소해도 이길확률 없다하고 또 두꺼운 서류까지 작성을 해야되드라구요..

그래서 그냥 트래픽 스쿨가겠다고 했더니 돈을 다내버려서 다 끝났다고 하는겁니다..

에혀..도대체 난 왜 이렇게 멍청하고 어리버리하는걸까요

영어도 못하면서 항소는 무슨..억울한 마음이야 내사정이고 그냥 스쿨간다 했으면 벌점이라도

없앳을텐데..한심한 내자신이 너무 미워죽겠어요

2011년도에 걸렸을때도 그땐 진짜 멋모르고 돈먼저내서 스쿨도 못가고 끝나버렸는데

이번에도 싸움에서 지게되더라도 스쿨은 꼭가야돼했는데..

잠도안오고,억울도하고,멍청한 내자신때문에 속도상하고..이야밤에 미치겠네요..

벌점이 얼마나 나올려는지 dmv싸이트 가서 봐도모르겠고..

혹시 운전면허 정지되면 어떡하죠? 싱글맘인데 걱정되서 죽을것같아요..

너무 기운빠지고 살 의욕이 없어요..누가저좀 위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