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베프가 가입했다고 저도 가입시켜달라고 징징대요.

솔직히, 전 안했음 좋겠거든요.

애가 많이 소심하고 겁도 많아요.

혼자 자기 시작한것도 이제 겨우 몇달됐어요..

그러나 자다가도 자꾸 우리방으로 와요(그만큼 엄마를 많이 찾아요 아직요)

주말에 엄마 없이 캠핑도 가야하고 그런다니까, 엄마가 따라가면 되지 않냐구..ㅡ.ㅡ

사실, 이런건 다 핑계구요.

제가 운전이 서툴러요.

밤엔 어디 나가지 못하구요(겁이 많아요,제가) 당연 로컬만 다녀요.

꼬래 존심은 있어서 누구한테 라이드 부탁같은건 절대 안해요.

조그마한 세컨차로 낮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한해서는 스스로 하고 다니죠..

또, 제가 굉장히 내성적이라 사람 만나는거 그닥 즐기지 않아요.한국인조차요..

집에서 혼자 노는거 좋아하고, 남편이랑 노는거 좋아하고 그래요.

당연, 백인들 틈에서 있는거 참 괴로워요. 언어적 문제도 크겠죠.

스카웃하면 부모 발런티어 많이 해야 한다고 하는데…

운전 서툴러 여기저거 데리고 다니지도 못하는거(동절기엔 발이 묵여요. 그래도 몇달이니까 이제까지는

별 지장없이 살았네요) 그게 제일 커요. 

제 문제때문에 애 스카웃트를 못시키겠어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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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댓글, 말 가려하세요. 지병때문에 이 꼬라지로 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