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5년 , 시골 촌구석에 사는 통에    1년에 한 번 한국 나갈때 까지 머리를 안했어요.

몇번 한국 미용실이라고 가보긴 했는데  세상에  80년대 이민오신 분이 주인이면 80년대 머리가 나오더군요...

 가장 최근에 한것은 6개월전.  제머리에  롤스트레이트 해달라고 햇어요.  머리숫이 너무 없어서  매직은 완전 추레해 보일까봐서...  근데이분 롤스트레이트 롯트를 전체 머리 7개가  감아 놓고 끝. 머리 한 번 감으니 전에 했던 지저분한 파마기 구불 구불.... 

물론 머 얼굴이 이쁘면 뭘해도 이쁘겠지만---- 근데 아무리 천한의 김태희급 미모래도 머리 이쁘게 해놓으면 더 이쁘쟎아요^^---  ,  안이쁜 얼굴 머리라도 좀 세련되고 단정해야 그나마 좀 나을텐데......

미국서 미용실 가보고 딱 한 번 성공한거 10년전 뉴욕에서 우연히 가게된 한인미용실. 파마 했거든요. 몰에서 지나가는데 어떤 외국 남자가 저에게 오더니 너 머리 너무 이쁘다 이러면서 가데요 ㅎㅎㅎ

저 인제 캘리 왔는데  미용실 한 번 가볼려구요. 

미시님들 추천 할만한 미용실 있으세요?    어디를 좀 가봐야  할까요? 

*************미시님들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