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관에서 가족 사진을 찍었습니다.

지난 6월에 찍었는데 사진 인화 50장하고 앨범이요. 그런데 처음엔 전화도 받고 메세지도 받더니 지금은 전혀 연락이 안됩니다. 

그 와이프분하고 아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겨우 연락했더니 타겟이나 월그린 같은데서 인화한듯한 화질 떨어지는 사진을 보내줬구요. 앨범은 언제 보내준다 그런 얘기도 없습니다.

처음 시작할때 시간이 좀 걸린다고 얘기를 들어서 마냥 기다리고 있다가 서너달 지났을때 연락을 취하니까 전화는 안 받고 메세지함은 꽉 차있고 이메일이나 텍스트는 받았는지 연락도 없습니다. 마지막 연락 받은게 제 주소 물어본 거였네요. 그것도 몇달전에.

그 와이프분 연락처를 알아내서 그쪽으로 연락을 해볼까도 해봤지만 중간에 연락해준 분이 난처해질것 같아서,

참 어디에 물어볼 곳도 없고 속도 상해서 이곳에 올립니다.

 아이들 돌 사진도 제대로  못 찍어줘서 나름 큰 맘먹고 가족 사진으로 찍은건데 최소한 언제쯤 된다는 얘기라도 해줘야 하는건 아닌가 싶은데 전혀 연락이 안되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아직 달라스에서 사진찍는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홈페이지도 연결이 안되고 스튜디오도 문을 닫은 것 같구요.

이곳 미씨 달라스 클럽에서도 선전을 해서 믿고 돈도 선불로 다 준건데 바보같은 제 자신이 한심하기만 합니다.

혹시 이분하고 연락 닿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그쪽에서 보면 얼마 안되는 돈이라고 무시할 만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이렇게 한다는 것 알았으면 처음부터 시작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저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 분도 앨범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아이 돌사진, 가족 사진입니다.

 정말 속상합니다. 별로 내켜하지 않는 신랑 꼬셔서 애들 다 준비시켜서 큰 맘먹고 찍은 사진인데 ...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