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에 여행을 왔다가 잠시 사진찍는다고 가방을 두고 내렸는데 차유리가 부서지고 가방을 도난당했어요ㅠㅠ
경찰서에서 리포터쓰고 카드정지 시키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도난당한 가방 2개중 한개 우리 아들 백팩을 누가 길에서 주웠다고 이메일이 왔어요.
가방 돌려주겠다는데.. 찾으러 가려니 좀 무섭기도 하고... 혹시 가방도둑이 전화한건 아닐까..가면 다치는건 아닐까 겁도 나고 그렇네요. 자기 이름과 셀폰 넘버 알려주고 직장이나 자기집으로 가질러 오라는데... 갈까요? 말까요?
한번 이런일 겪고나니 넘 무섭네요...
가방에 든 면세점에서 쇼핑한것들도 그냥 들어있나봐요.. 얘기하는거보니.. 직장까지 알려주는거 보면 나쁜 사람 아닌것도 같고...
이런 경험 있는 사람 없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