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 둘 데리고 여행왔어요. 이 곳은 일본인 위주인 호텔이었어요. 아이들이 수영장 가자고해서 풀에 갔는데 놀기 시작하자마자 남편이 풀 안에서 유리조각을 밟았어요. 그런데 수첩들고 로비에서 온 호텔관련인이 엠뷸런스타고 병원 갈꺼냐는 옵션만 주네요. 남편은 그러기엔 오바스러운 듯 해서 그냥 밴디지만 들고 절뚝거리며 다시 룸으로 들어왔는데, 아이들 욕조에 넣고 가만 생각해보니 억울하네요. 그네들의 태도나 너무나 방어적인 모습들.
호텔 상대로 수 해보신 분 혹시 아시는 경험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옵션은 엠뷸런스 아니면 연고도 없이 밴디지. 레포트 할꺼냐는데 남편은 남은 일정때문에 일 크게 안벌이려는데 저는 옆에서 보고있자니 속상해요. ㅜㅜ 차라리 한국 호텔이었으면 위로차 작은 서비스로 감동이라도 주련만, 이건 뭐 지네들 방어하기 바쁘지 우린 이건 먼가 싶어 기분 팍 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