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지 많은 이사을 해서  한국사람이 하는 이삿짐센터에  불신이 가득가득했는데

2009년  5월쯤에  어쩌다가  용팔이 이삿짐을  이용하게 됐어요

제가 원하는날에  이사해줄 업체가  용팔이네 밖에 없었어요

ㄸㄸㄸㄸㄸ   젊은 새신랑.^^ 잘모르지만  대충  30대초반쯤 대보이는

머리 빡빡 밀으신 한국분이    멕시칸 3명 데리고왔었는데

저 정말  감탄했읍니다

그 젊은분~~~미국에서 꼭꼭 성공하십니다

제가 장담해드립니다..ㅎㅎㅎ

이번에  제친구가  이사을 하게됐는데

제가 용팔이네을  강력추천했읍니다

근데  제친구 무슨똥고집이  그리도 센지  용팔이네는  자긴 못믿는다하더니

결국  자기 아는사람의  남편이하는곳에서  이사을하는데

제가  이사 도와주러갔다가  혈압이 터져서  제머리  폭파하는줄 알았읍니다

50쯤 돼보이는  한국아저씨  멕시칸 두명 데려와서  꾸물꾸물..느릿느릿  시간만 잡아먹고

반말 찍찍해데며  마실거 달라고 ㅈ.ㄹ 을 해데며

시간 초과라고 짐이 너무 많다고  돈을 300불씩이나 더차지하고

제가 뚜껑이 열려서  이런 경우가 어딧냐니깐

아줌마가 뭐안다고  나서냐///라고 또 ㅈ.ㄹ

암튼  우여곡절끝에 끝난 이사  ㄸㄸㄸㄸ  가구 데미지나고

고급청자 기스나고 

오늘 친구전화와서 하소연을 하길래

앞으로  버지니아에서  아는사람 이사하면  무조건 용팔이네로  소개해줘라

나도 딱한번밖엔  이용한적없고  누가 주인인지도  모르지만

나는 적극추천을한다  감히....라고 말해줬네요

이삿짐이든  다른 무슨일을 하든  제발  같은 한국인을  너무악용하지 말자구요

친구대신  제가 속풀이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