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경찰한테 걸려본 적이 없어요.
미국 와서 10년 넘도록 주차미터기가 시간이 지나서 걸린 것 말고는 한번도 걸려본 적이 없거든요.
하이웨이에서도 저는 늘 스피드리밋을 지키면서 다니거나
스피드리밋에서 최대 10% 이상까지만 속도를 내서 (리밋 50마일 도로에서는 최고 55마일까지만 밟는다는)
때때로 제 뒷차들이 짜증을 내고 가곤 했거든요.

그런데 어제 스톱사인 위반으로 걸렸어요.
저는 스톱을 거의 했다고 생각했는데, 경찰이 잡더라구요.
어쨌든 완전히 full stop을 하지 않은건 제 잘못이 맞는데요.

그 순간에 미씨방에서 포인트가 많이 깎여서 곤란해하시는 분들 이야기가 떠올라서
경찰한테 물어보았더니 스톱사인 위반이 2포인트라고 하더군요. (현재 벌금은 85불)
포인트가 깎이기 싫으면 코트에 가서 얘기하고 벌금을 더 내면 포인트가 안 깎일 수 있다고 하네요.

궁금한게 있는데...

1. 포인트가 얼마나 많이 깎이면 문제가 되나요?
2. 코트에 가서 벌금을 더 내더라도 포인트를 없애는게 좋은가요?
3. 포인트라는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라지나요? 아니면 평생 축적되나요?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