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남동생이 드디어 결혼합니다.

남동생은 한국에 살고 저는 미국에 살아서

아직 제가 부인될 사람을 한번도 보지 못했네요. 

그래서 취향을 하나도 모르는데

결혼 선물로 티파니 키링 2개 어떨까요?

둘이 커플로 하라고요.

(부주는 따로 100 만원 + 필요용품 으로 하던지

그냥 200 만원 정도 생각해요.

미국에서 남편이랑 아이랑 같이 나가려니

더이상은 힘드네요 ㅠㅠ)

근데 한국에서는 요즘은 지문이나 키패드로 문열어서

열쇠가 필요없다고 하는 글을 미씨에서 봤는데

혹시 주고도 필요없다고 불평하지는 않을지...

아님 그냥 참한 목걸이 하나 사줄까요?

취향을 모르고 동생에게 물어봐도 그냥 보러오라고 괜찮대 라고만 하니

고민이네요.

그릇을 사다줄까도 했는데

둘이 장만한 집이 지금 짓고 있는 중이라서

12월에 입주하고 그 동안은 그냥 작은 오피스텔 같은데서 살거라고

그릇등은 짐만 된다고 사오지 말라네요.

에휴. 힘드네요.

저도 드디어 시누이가 되는군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