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학년짜리 남자 아이가 2월말부터 1-2개월 동안 혼자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사정상 엄마 아빠가 다 한국에 갔다와야 하는 상황이라서요.

아침 7시 정도에 깨워서 아침 준비해 주시면 학교는 걸어서 갔다 올 수 있고요, 점심은 주로 학교에서 사 먹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녁 준비해 주시면 되고(물론 장은 필요할 때 한번씩 봐오셔야 하겠죠?), 약간의 청소(1 bedroom apartment)와 빨래(세탁기, 건조기 다 집안에 있고요), 설겆이 정도가 필요한 일의 전부에요.

아이는 혼자 지내도 된다고 하지만, 너무 많은 시간 혼자 있어야 하고 혼자 자야하는 것이 안쓰러워서 입주하실 분도 고려 중입니다.

아이는 한국말도 잘 하고 너무 착하고 공부 잘 하는 모범생이에요.

아들같이 생각하면서 정성껏, 양심적으로 해 주실 분이어야 합니다.

혹시 하루에 몇 시간만 part time 하실 분이나 입주 가능하신 분 계실까요?

그리고 입주의 경우, 보통 다른 집들하고는 일의 양이 많이 차이가 나는 건데 얼마쯤 드리면 되는 걸까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의견도 좀 주셨으면 해요.

참고로 저는 아이 엄마 친구이고요, 사는 지역이 달라서 제가 도와줄 수가 없어서 대신 알아보는 중이랍니다.

저도 missy에 글을 올려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는데, 아래 댓글 남겨 주시든지 쪽지(?) 혹은 email 주세요.

email은 karenpark0410@hotmail.co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