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증상이 아무리 봐도 임파선 결핵이 아닐까 싶은데요..

최근 몇년간 너무너무 몸이 피곤하고 목이나 귀뒤에 멍울이 여기저기 생겨서 없어지지 않고 기침과 가래가 피곤하기만 하면 잘때 나오고 쇼핑만 다녀와도 목 임파선 멍울이 쿡쿡 쑤시고 등등이요..

그래서 2년전에 미국 내과 두군데를 갔는데 다들 병명을 못찾구요, 제가 입맛도 좋고 몸무게 변화가 없다고 큰병 아닐꺼라는데요..혹시 결핵 아닐까 했더니 폐사진은 이상없다고 아니라는데 폐결핵이 아니라도 임파선결핵일수도 있는데, 미국엔 한국처럼 결핵이 흔하지 않아서 의사가 잘 몰라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비인후과 가서 CT찍어서 임파선 멍울이 뭔지 알아봐달랬더니, 찍어본 결과 멍울이 많은데 딱히 이상이 있다는 명백한 증거는 못찾겠으니 몇달후 또 찍어보라기에, 몇달후 다른 병원가서 또 찍었더니, 이 병원에서도 똑같은 말을 했구요.. 멍울은 계속 늘어만 가고요...임신해야하는데 겁나네요.

여기 미국의사들 정말 임파선 결핵 몰라서 진단 못할 가능성 있을까요?? 한국가서 검사하고 와야하는 생각도 드네요..

혹시 임파선 결핵 아시는분들, 증상이나 진단방법 경험담 알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