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요. 오늘 pacific sales 에서 삼성 냉장고를 사서 딜리버리를 정오쯤 했어요.

집을 사서 이사하는거라 새집에 딜리버리가 끝난후 저희집에 갔다가 오후 6시쯤 짐을 좀 가져다 놓으려고 갔는데, 냉장고 바닥에 물이 응건한거예요. 타일 바닥이라서 물기를 닦고 뒤돌아 서니 또 물이 슬며서 나오는거 같아서 계속 닦다가

커스터머 써비스에 전화를 했죠.

저녁 6시 반이 넘어서 사람을 보내줄수 없으니 화욜날 보내겠다는 거예요. 일단 냉장고를 앞으로 당기로 물 호스밸브를 잠그라길래 낑낑대고 했죠. 잠그고 났는데도 물이 좀 새길래, 나는 새집에 이사와서 이렇게 바닥이 흥건하게 물이 새는걸 참을수가 없으니 당장 보내라고 했어요. 우여곡절끝에 내일 오기로 했는데, 이게 웬일이랍니까..ㅠㅠ

@@ 다이닝 룸이 바로 옆인데, 나무 바닥인데 부엌과 연결된부분을 우연히 밟게 됬는데, 거기서 물이 나오는 거예요.!!!!

다시 전화해서 상황을 리포트하긴 했는데, 이거 우리집 바닥 수리 다시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집사느라 인스팩션 다했고, 아무문제 없는 집인데, 냉장고 샀다가 이게 웬 낭패인지 모르겠어요. 내일 사람이 와봐야 알겠지만... 제가 영어가 완벽하지 않고, 어떻게 이걸 해결해야할지 정말 눈앞이 캄캄하네요.

2년동안 오퍼넣구 물먹구 하다가 겨우 어렵게 장만한 집인데, 어쩌면 좋나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미씨님 계신가요?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