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빠른 애들을 보니 엄마 아빠가 수다쟁이가 많더라구요. 아이 붙들고 끊임없이 이야기 해주고, 책 읽어주고, 노래 불러주니 정말 또래들 보다 조금 빨리 늘고 말도 더 논리적으로 하더라구요. 원글님이나 남편분이 조금 조용한 타입이 아니신지요?
6 *** 2010-01-27 am 10:23:00 69.--.6.240
아이고..이제 19개월... 두살도 안된 아기보고 말이 늦다고요? 너무 급하시네요. 아기가 아예 아무 말도 안하면 .. 마마.. 엄마.. 이런소리도 안하면 그건 걱정하셔야 하는데 그게 아니면 세살 넘어서 말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느긋해지시길...
7 *** 2010-01-27 am 10:49:00 207.--.117.157
저희 아들 18개월인데요 아빠, 엄마, 마미. 데디, 안녕, 하이, 바이, 아퍼, 없어, bird, fish, 반짝반짝, 뽀로로, 아인슈타인, 악어, 뱀, 고래, 야옹, 멍멍, 물, 밥, 매워, 유리보면 깨져하고 말하고요, 비행기, 빠방, 사자, 코, 머리, 발 진짜 많네요. 요즘은 두 단어을 붙어서 예기도 해요. 밥 먹을래, 아빠 없어 등등. 전 책을 많이 읽어줘요.
8 *** 2010-01-27 pm 1:17:00 75.--.142.130
쥬스, 찌시.. ㅋㅋㅋ 울 아들들도 그랬어요. 울 둘째는 21개월인데 한 30-40단어??? 의지 박약이예요.ㅋㅋㅋ 말하고 싶지가 않고, 지 원하는거 있으면 내 손을 잡아 끌거나 소리 부터 지른답니다. 울 큰애도 좀 늦게 시작했는데 지금 괜찮아요. 좀 기다려 보죠.. 우리. 그대신 책 많이 보여주고, 제가 보기엔 말귀는 거의 알아듣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