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2-11-17 am 8:35:00
174.--.0.155
일년 반 와 있으면 생활영어라도 잘 하고 돌아가실까 싶네요.
적응 될까말까 할 때
2  ***
2012-11-17 am 8:38:00
175.--.72.11
예전에 저도 테솔에 대해 문의했었는데요, 학위를 따기 위해선 정말 엄청난 고생과 노력을 해야하고 원어민인데다 학위 받은 사람도 많기 때문에 단기 속성반만으로는 잡 구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어요. 본인이 학원을 차리면 모를까.

그리고 단기 속성반 설명회 때 갔었는데 모든 학원이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제가 간 곳은 완전 주먹구구식이었어요. 투션비 더 내면 강사가 다 고쳐주고... 그렇게 딴 자격증이 무슨 소용이 있나 싶더라고요.

남을 가르칠 정도로 영어를 잘 해야하는데 3-6개월 가지고 과연 가능할지...
3  ***
2012-11-17 am 9:02:00
121.--.153.146
원글이) 그러게요.. 저도 회의적이긴 한데.. 미국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가기도 넘 아깝고 해서요.. 영문학 학사는 있구요.. 테솔 certificate 라도 있으면 혹시 과외라도 할때 좀 도움이 안될까 하는 생각이.. ^^ 직업에 대한 원대한 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돈 많이 버는거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빈둥지 증후군 올라고 할 때 혹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석사과정은 정말 힘들 것 같긴 하네요.. ㅠㅠ
4  ***
2012-11-17 am 9:27:00
50.--.108.88
1년반에 무엇을 하기 보다는, 미국생활 재밌게 해보고 가시는건 어떨지....한국사람들은 시간만 있음 뭐든 해야 직성이 풀리나요...
5  ***
2012-11-17 am 9:28:00
178.--.34.166
온전히 님 의지력에 달린 문젱예요.
근데 1년반...11살 7살 아이 둘...그렇게 도와줄 상황은 아니네요.
맘만 먹으면 산도 옮길 수 있다는 의지면 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저같으면 애들 학교생활이나 신경쓰고 여행이나 하고 esl클래스나 다니다 한국 드가겠어요.
6  ***
2012-11-17 am 9:33:00
76.--.200.123
학교를 어디로 가시는지 모르지만 석사과정 아니고 설티피케이트 과정도 들어 갈때 조건이 있어요. 토플 550 이상이여야 하고 TSE라고 스피킹 테스트를 봐요. 그걸 통과해야만 들어가요. 저도 자격증 땄는데 기본 실력이 되시면 한번 도전해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수업이 밤에 있기때문에 남편이랑 잘 조절하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아는 동생은 그 스피킹 테스트를 통과 못해서 이년을 도전하다가 그냥 갔어요.
테솔 자격증반은 어학연수반이 아니에요. 기본 영어 되는 사람들이 가르치는 교수법을 배우는 곳이기때문에 기본기는 갖추고 오세요. 지금부터 준비 열심히 하고 오셔서 꼭 시간 낭비 하시지 마시고 자격증 따고 가세요. 굿 럭
7  ***
2012-11-17 am 9:40:00
121.--.153.146
원글) 그러게요.. 5번님 말씀마따나 제 의지력에 달린 문제인데... 그거 따서 당장 써먹을 데 있는 거 아니라면 그냥 아이들 공부 더 많이 가르쳐주는데 신경쓰고 아이들과 여행 많이 다니는거 신경쓰고 그렇게 시간 보내고 가는게 더 나을까요? 나중에 나이들어서 써먹으려고 따가지고 간다는것도 좀 그런거 같고.. 10년 뒤에 쓰려고 하면 그땐 이미 테솔은 너무 많아서 운전면허증보다도 흔한 게 될 것 같기도 하고요.. 근데 내 인생에 언제 또 미국에서 살아보겠나 싶은 생각을 하면 3개월 단기 certificate라도 따가면 보람될 것 같기도 하구요.. 1번님 말씀처럼 생활영어도 될까 말까한 시간인것도 맞구요.. 생활영어도 잘 안되는 주제에 누굴 가르치겠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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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7 am 9:55:00
198.--.201.156
지금도 3개월 같은 단기 certificate은 운전면허증 만큼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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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7 am 11:34:00
71.--.252.101
웬마큼 영어 하시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게 영어로 외국인에게 영어를 가르칠수 있는 자격증따는거라는건 아시지요? 생활영어정도하셔서 그거따실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건 큰 착오입니다. 안하심이... 괜히 스트레스받지 마시구요. 그냥 미국생황 재미있게 하시다 가셔요.
8  ***
2012-11-17 pm 2:32:00
108.--.88.179
저희 남편이 미국인이고 언어 교육 전공인데 테솔과정 지금 하고 있거든요. 근데 아침에 9시에 나가서 새벽 2시에 들어와요. 물론 중간중간 팟타임으로 튜터도 하고 있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진짜 공부가 장난이 아니래요. 거기 현직 교사들도 있고 영문학 박사들도 있고 조교들도 있다네요. 그냥 뭐 대충 수료증만 따려면 좀 낫겠지만 그래도 좀 괜찮은 성적 받고 그러고 싶으면 저희 남편처럼 밤낮으로 공부만 죽어라 합니다.
9  ***
2012-11-17 pm 8:25:00
68.--.71.23
저... 아이비에서 티솔 석사 한 사람입니다... 티솔을 너무 우습게 아시는 분들이 많아서 좀 섭섭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전 토플 만점자이고 영어도 누가 들으면 교포인줄 알 정도로 하는 사람인데, 티솔 공부하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즐겁게 하긴 했지만, 이게 그냥 영어만 공부하는 게 아니라 언어학, 심리학을 같이 공부하는거라 만만한 과목이 아니에요. 사실 저 학교 다닐 때에도 티솔 한다고 하면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많긴 했지요. 3,4개월 수료증은 요즘 한국에서도 쓸만하지 않아요, 알아주지도 않구요. 미국 내로라하는 대학에서 석사 받아 강의하는 사람들이 널렸어요.
10  ***
2012-11-18 am 4:57:00
116.--.110.190
저 10주 단기과정하고 수료증받고 왔는데 취직하는데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영어유치원에요. 뭐든지 해놓고 볼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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