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05 am 6:30:00
130.--.95.210 |
| 네이버 플룻 카페 가면 야마하 381 (백만원) vs. 산쿄 cf501 (천삼백만원) 이라든지,
중국제 10만원 플룻 vs. 야마하 헤드 실버 (백만원) vs. 골드 악기 (몇천만원) 등등 한 사람이 연주한걸 비교해 놓은 클립 몇개 찾아 볼 수 있는데요, 결론은 연주자의 기량이 중요하다입니다.
빠른 패시지의 곡을 할 때 키의 반응 속도, 바람에 대한 반응 속도, 울림 등 물론 올실버, 골드 악기들이 더 좋기야 하겠지만, 그런 차이는 듣는 사람들에게는 크게 와 닿지 않아요. 게다가 전공할 것도 아니라면서요.
아직 진지하게 전공할 생각이 아니라면 굳이 산쿄, 무라마츠, 파웰, 쿠퍼, 버카트에서 나오는 만불 넘는 올실버 악기 살 필요없어요. 야마하 바디실버 (헤드랑 바디는 은이고 키는 stainless steel)인 471이나 481 (이천불)사거나, 아니면 azumi (알투스 대중화라인) az3000사시면 되요. 중급 라인에서 갑인 모델들이예요.
좀 더 여유가 된다면, 버카트 대중화 라인인 resona r200 (삼천 이백불)이나, 산쿄나 무라마츠에서 나오는 헤드실버 (사천불 -- 헤드실버이기는 하지만 중급라인 바디실버보다 훨씬 좋음) 사셔도 되요. 파웰 소나레는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는데 ps705가 가격대비 사양이 좋기는 하지만 내구성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고, 파웰 라인으로 나오는 시그너쳐도 역시 가격대 사양이 좋지만 키패드에 대한 불만이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러시아 차이콥스키 국립 음악원에서 야마하 471로 전공하신 분도 있어요. 물론 나중에 무라마츠 올골드로 악기를 바꾸긴 했지만, 야마하 471로 입학하고 졸업한 사람이예요.
fluteworld.com에 가서 악기들 훑어보시고요, 실버가 들어간 악기를 살거라면 피해야 할 브랜드는 아마데우스, 게마인하트, 헤인즈, 쥬피터고, 그외에 신생 브랜드가 많던데 그런 브랜드도 피하세요. 위에 언급된 브랜드에서 사면 될거예요. 가격딜은 fluteworld.com보다 wwbw.com이 더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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