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3-01-27 pm 9:08:00
173.--.72.30
악보 볼 수 있을 정도로만 배우게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도 어려서 엄마가 억지로 악기 배우게 하셨는데, 그때는 죽도록 싫었는데, 악보 보는 법을 배웠다는게 살면서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학교서 음악 시험 공부 할 필요 없었고, 각종 합창, 중창단 활동하기가 수월했어요.
2  ***
2013-01-27 pm 9:20:00
108.--.109.140
꼭 은 당연히 아니지요
3  ***
2013-01-27 pm 9:17:00
108.--.13.225
아뇨.
4  ***
2013-01-27 pm 9:20:00
76.--.110.3
전 안 시켰아요, 중학교 올라가서 자신이 드럼 하겠다고 해서, 그건 했어요.
대학 좋은데 잘갰어요,
5  ***
2013-01-27 pm 9:20:00
71.--.229.219
저 3학년 아이 엄만데 운동도 악기도 너무 싫어해요...저도 같은 고민 많이 했지만 싫어하는 아이 대학 도움 될만큼 악기하기 힘들 것 같아요...그냥 좋아하는 것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악기 레슨비 너무 비싸고 연습시키다가 엄마랑 사이만 나빠질 수도 있구요,..
6  ***
2013-01-27 pm 9:21:00
184.--.200.139
어차피 넘 늦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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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7 pm 9:36:00
69.--.38.61
그래도 이렇게 말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어차피 늦은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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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8 am 4:42:00
98.--.85.17
헉. 절대 안늦었습니다.
7  ***
2013-01-27 pm 9:33:00
98.--.3.107
악기나 운동을 꼭 대학갈때 점수 따려고 시키는건 아닌데.....
악기나 수영같은거는 배울수있는 때가 어릴때밖에 없는거 같아서 시켰어요. 사실 어른이 되면 기초부터 배운다는게 쉬운일도 아니고 꾸준히 하기 힘들어요.
8  ***
2013-01-27 pm 9:40:00
68.--.20.140
부모들 욕심이 먼저 인거 같네요.
물론 하면 좋죠...
하지만 먼저 흥미와 관심을 알고 시키는게 나을것 같네요.
9  ***
2013-01-27 pm 9:49:00
24.--.212.250
아이가 싫다고하면 시키지마세요.
전국대회에 나가서 1등할 실력 아니면 대학갈때 아무의미없는걸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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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7 pm 10:00:00
99.--.42.173
저도 여태 그렇게 생각했는데...쥬니어인 아들땜에 서치 좀 해보니까...꼭 아무 의미가 없는건 아니예요..
아이가 음악을 좋아하면서 그 음악을 하는 과정을 통해 성숙해 진 면이나.....커뮤니티의 저소득층 아이들이 음악 배우는걸 도와준다던가...양로원에 정기적으로 가서 연주로 봉사를 한다던가.....하는 식으로 음악을 통한 어떤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열정과 노력,시간 관리 능력 이런걸 보여주는 통로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콩쿨대회나 연주회에서 솔로를 하면 그것도 좋구요...

문제는 동양. 아이들이 보통 획일적으로 악기하고 오케스트라 하고.....레쥬메가 천편일률적으로 되는거 조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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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7 pm 10:32:00
98.--.3.107
그렇지 않아요.
대학에서 실력을 보는것만은 아니고 꾸준히 오랜시간 계속 해 온 액티비티와 그 과정에서 계속 상승곡선을 그리면 좋게봐요. 예를들어 9학년때 젤 낮은 레벨 오케스트라에서 있다가 해를 거듭하며 윗 레벨로 상승하고 지역, 주 오케스트라 오디션에 붙으면 그것도 좋은 경력이돼요. 실력을 보는게 아니라 자기 관리하는 면을 쳐주는거죠. 전 college fair에서 그렇게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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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8 am 4:46:00
211.--.139.207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일등 빼고 그 밑으로 2등부턴 죄다 아무의미없다. 안배운 우리애랑 똑같다 생각하면 본인은 위로가 될지도 모르죠.
그치만 악기배워서 뭐가 좋은지 설명하기도 귀찮네요. 시키지마세요.
10  ***
2013-01-27 pm 10:04:00
144.--.253.88
음악은 인간의 삶을 아름답게 해준다고 하네요.
11  ***
2013-01-27 pm 10:14:00
72.--.93.182
어릴 때 적극적으로 가르쳐 주지 않은 부모님이 가끔은 서운하기도 하거든요. 스트레스를 음악으로 풀고 싶은데 할 수 없을 때가 있으니... 아이에게 기회를 주는 거죠.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가면 아이가 원하지 않는다고 할 때 그만 두게 하려고 하지만 아직은 하도록 종용하고 있어요.
12  ***
2013-01-27 pm 10:16:00
99.--.179.62
한국아이들이 악기를 많이 하는건 그래도 다른 과외활동보다 미국아이들과 경쟁이 되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운동하는 아이들 고등학교가서 학교 대표로 뛰는 아이들이 별로 없습니다. 악기는 고등학교 오케스트라나 밴드에서도 한국아이들이 잘 하는것 같더라구요. 악기보다 공부가 제일 중요하고 공부를 어느정도 한다면 악기든 미술이든 운동이든 한가지라도 꾸준히 시켜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도 6학년에 첼로 시작해서 고등학교에서 첼로중에 제일 잘하는 프린서플 첼리스트입니다. 아직 늦지는 않았는데 우선 아이가 하려고 해야 겠지요.
13  ***
2013-01-27 pm 10:53:00
50.--.123.26
저희애는 피아노 어릴때 좀 치다가 지금은 클라리넷 하고 있어요. 밴드 들어가서 본인 스스로 즐기더라구요.
14  ***
2013-01-28 am 12:03:00
76.--.239.31
취미도 되지만 더 중요한건 친구 사귀는 거랑 공부외에 시간 보낼것을 만들어주는거라고 생각해요. 어릴때부터 악기나 운동 꾸준히 해온 애들은 그래도 부모관심 적절히 받고 크는 애들이니 액티비티를 하면서 그런 애들이랑 어울릴 기회도 많고 암 것도 안하고 공부도 그닥 재미없어하면 뭐하면서 시간보내나 걱정이죠. 요즘 유해환경이 워낙 많으니까요.
15  ***
2013-01-28 am 4:44:00
211.--.139.207
꼭은 아니지만 악기하나 못다룬다는 열등감이 있을수도.. 다 별로라고 한다지만 제대로 시켜본적은 있나요?
시켜보지도 않고 그냥 할래 말래? 하는건 별 의미가 없잖아요.
엄마가 구체적으로 악기를 배워서 어떻게 좋다는걸 이해시키면서 선택하게 하면 다르죠.
우선 엄마가 악기 배워서 뭐하나..싶으면 안가르치게 돼죠. 애도 똑같이 생각하게되고요.
뭘 시켜도 다 못할리는 없잖아요. 아이에게 기회는 줘봐야죠. 악기나 미술이나 운동이나 뭐든요.
16  ***
2013-01-28 am 7:22:00
108.--.213.62
대학 가기위해 악기를 시작 사는건 별 소용 없지만 아이의 정서적인면을 위해 한다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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