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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5:19:00
24.--.46.118 |
| 남의 나라 살면서 그런 실수 한번 없는 사람 있나요
담 부턴 절대 스피딩 안 하면 돈 버는 겁니다
이미 지나간 건 잊는게 최고 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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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05:00
71.--.107.176 |
| Not guilty해서 끝까지 싸우다가 결국 꼬리 내리고 깨갱 해봤자 too late..트래픽 스쿨 못 갑니다..
판사 한테 첨 부터 Guilty라고 하고 반성의 기미를 보이면 (약간이라도) 트래픽스쿨 갑니다..
님 처럼 항소 시작하면 아예 학교고 뭐고 끝입니다..다음 번에 걸리시면 그냥 미안하다
잘못했다 길티다 하고 학교 신청하세요..
가재는 게 편이라고..판사는 경찰 편입니다..님이 억울하다 한들 경찰이 안나오는 거 외에 님이
항소를 해서 경찰을 이길 수 있는 확률은 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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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07:00
67.--.47.236 |
| | 제가 처음 미국왔을때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저도 억울해서 못하는 영어로 따졌었는데 결국 괘씸죄에 걸려 벌금 엄청 냈어요. 같은 케이스로 같은 경찰한테 티켓 먹었던 백인 남자는 벌금 깍아주고 저는 2배로 올려 버리던데요. 코트에서 나오니까 그 백인 남자분이 저한테 오더니 미안하다고 말하더군요. 명백한 인종차별 당한것 같다고.... 그 얘길 로스쿨 나온 친구한테 했더니 미국에서 코트가면 무조건 길티하다고 인정하고 선처를 구하는게 제일이라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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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38:00
64.--.129.249 |
| | 미국 주마다 법이 다르다지만 괘심죄도 있군요....미국에서 수십년 살아봤지만 이건 또 처음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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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8:18:00
76.--.214.93 |
| 항소 하기로 하셨음 그냥 하세요 후회되시겠지만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시고 미국이란 나라에서 우리 이민자가 겪는 경험은 다른 사람의 경험이 꼭 내경우에 반드시 적용되지는 않아요 그냥 그사람 케이스인 경우예요 내 경우는 상황이 똑같아도 틀리는 경우 많아요 님처럼 하셔서 세번정도의 티켓을 모두 1-2년씩 걸려 무효화 시키신분도 봤어요 자꾸해보니 재밌다 하시면서 ..
그리도 다음에 혹시 그런일있으시면 코트 가기보단 서면으로 클레임먼저 하세요 제 경험으로는 그편이 낫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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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9:24:00
172.--.247.135 |
| | 그럼요 님의 용기가 멋쪄요 화이팅입니다 님도 억울 하니까 그러신건데 잘했어요 담에 나가서 막 우시고 이민 생활 혼자서 너무 힘들다고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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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pm 12:26:00
96.--.20.60 |
| 기왕 항소하기로 했으니 왜 빨간불 티켓이 억울한지를 조목조목 판사입장에 서서 알아듣기 쉽게 논리적으로 설명하셔야 합니다. 하루종일 앉아서 경찰이며 운전자 하소연 듣는 판사도 인간인지라 지겹습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그저 감정적으로 나는 빨간불에 안지나갔다고 그럽니다. 그건 아무 증거도 안되는거고 그럴경우엔 판사는 당연히 경찰말을 듣습니다.
그리고 몇번 코트가서 디스미스 시킨 제 경험을 보면 판사는 경찰편도 내편도 아닙니다. 다만 경찰은 판사에게 얘기할때 필요한 내용과 그때 상황을 티켓 발부하면서 다 기록해 놓습니다. 몇달 후에 코트에 갈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길티가 되려면 경찰이 합리적인 이유로 티켓이 발부되었다고 판사에게 먼저 납득을 시켜야 하는게 의무입니다. 저도 티켓띠면 그때 상황을 다 기록해 놓습니다. 그리고 내가 왜 길티가 아닌지를 논리적으로 누가 들어도 잘못 안했다는 생각이 들게 말씀하셔야 이깁니다. 안그러면 판사는 경찰이 더 합리적인 판단을 했다고 생각할겁니다.
운이 좋으면 티켓에 날짜를 잘못쓰거나(2013년인데 2014라고 썼던경우) 플레잇넘버를 잘못써서 무효판정 받은적도 있습니다. 어떤 운전자는 경찰이 먼저 자기가 그날 실수로 날짜 잘못썼다고 먼저 판사에게 말해서 운전자에게 그냥 돌아가라고 말하는것도 봤습니다. 어느 어리버리한 경찰이 빨간불에 레프트턴한 티켓을 주었는데 코트에와서는 설명을 중언부언 이상하게 하고 티켓 발부한 장소도 잘못써놔서 판사가 이해가 안된다고 디스미스 준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판사 성격도 중요합니다. 깐깐한 판사도 있고 성격좋은 판사도 있고 살기 힘들다고 하소연하면 깎아주는 판사도 있고 다 사람마다 다릅니다.
저번에 티켓 먹었을때 코트가니 엄청 깐깐한 판사가 있어서 죄다 길티길티... 그래서 영어 잘 못한다고 통역하는사람 신청하겠다고 해서 다시 날짜 받아서 갔더니 다른 나이든 판사는 모든게 릴렉스.. 그래서 디스미스 됐습니다.
내용 잘 준비해서 가보세요. 충분히 코트가서 억울함 얘기해볼 가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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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pm 12:30:00
96.--.20.60 |
| 티켓도 잘 살펴보세요 어딘가 잘못적은 부분이 없나, 경찰이 사인을 했나 유심히 보세요.
그런데 왜 빨간불에 지나간게 억울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노란불에 지나가셨나요?
피치못하게 사고를 피하려고 지나가야 했는데 빨간불이었나요?
응급차 피해주다 그렇게 됐나요?
억울하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뭔지 한번 적어주시면 혹 도움을 드릴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그지역 코트의 스타일도 알고 가셔야해요.
뉴저지에서는 판사 만나기 전에 검사를 먼저 만나서 길티냐 아니냐 먼저 묻고 길티면 벌점 없애고 트래픽스쿨 갈래 물어보는 곳도 있구요
뉴욕도 지역에 따라 판사 만나기전에 검사 먼저 만나서 플리바겐을 하는곳도 있고-길티인정하지만 억울한점 얘기하면 벌금은 내되 벌점없는 경범죄로 바꿔주기도 하구요. 검사는 낫길티로 할 수 없어요. 하지만 코트의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어느정도 벌금을 물리고 길티 인정을 받는거죠. 바겐하기 싫으면 낫길티라고 얘기하면 판사한테 갑니다. 판사한테 가면 길티냐 낫길티냐 둘중 하나만 되고 길티면 벌금과 벌점 그대로 받습니다.
어느곳은 판사 직접만나서 어렵게 산다고 하소연하면 벌금을 깎아주는곳도 있구요..
다 카운티마다 스타일이 다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시고 정보를 모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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