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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33:00
71.--.107.176 |
| | 오~~랜만에 눈 왔는 데 눈구경들이나 실컷 하시지..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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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37:00
24.--.26.197 |
| | ㅇㄱ 이렇게 답글 다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ㅎㅎ ㅋㅋ 거리면서 남의 불행을 이해 못하는 sociopath들이 많은 것 같아요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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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45:00
71.--.107.176 |
| 뭔 불행이요? 눈이 귀한 데 눈 와서 눈 구경 많이 하시라는 데..원..별 ㅈ ㄹ 같은 원글 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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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53:00
68.--.37.17 |
| | 1번 미친거 아녜요?? 동부에 이십년 가까이 살아 눈 많이 보지만 저런 경우는 눈왔다고 구경이 아니고 대란이에요. 아이들이 몇백명 학교에 머무르고 하는 상황이에요. 정전이라도 날까봐 걱정되는데.. 말같지도 않은..정말 ㅉㅉㅉㅉ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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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59:00
108.--.20.113 |
| 이번 눈 덕분에 눈 구경 실컷하고 가족은 잔듸 언덕에서 썰매도 탔지만
문제 생긴분들 보면 짠하고 미안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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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7:02:00
69.--.108.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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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7:02:00
173.--.136.25 |
| | 정말 ㅈㄹㅈㄹ같은 댓글이네요...안 당해본 사람은 몰라요...저 끔직한 거...전쟁나면 이러겠지--할 정도인데...1번...쩐다쩔어....눈에 갇혀서 딱 10시간만 고생해보길...라고 하면 쫌 심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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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7:13:00
68.--.7.57 |
| 헐
홍수나서 집 떠내려가고 차 떠내려가고 돼지 떠내려가는데 거기다 대고 빗물에 수영 즐기세요~ 하는 진상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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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8:31:00
76.--.46.208 |
| 1번의 저주.
전 딱 이 말 밖에는 생각나는 말이 없네요. ㅉ ㅉ
자기가 느닷없는 눈때문에 온 도로가 마비되고 어린 아이들과 차 안에서 개스도 얼마 안남아 불안한 가운데 추운 날씨에 밤을 지새우며 아이 달래고 애가 타봐~~야 정신을 차리지 원.,.. ㅉㅉㅉ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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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33:00
71.--.132.87 |
| 그럼 울기라도 할까요? 시카고나 뉴욕에 비하면 눈 온것도 아닌것 같은데 그상황이니,그렇다는걸 이리 심각하게 훈계조로
정색까지 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나는 비웃는 댓글은 없는것 같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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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36:00
24.--.26.197 |
| | ㅇㄱ 뭘 심각하게 훈계조까지야.. 그런건 아니예요. 단지 남의 불행이나 고통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참 마음에 걸려서 그런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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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36:00
68.--.247.17 |
| 2번 님도 참 못됐네요.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될껄.
저는 애틀랜타는 아니지만 평소 겨울에 눈 잘 안오는 곳에 사는데,
이번에 스톰 와서 대책 안서요. 어제 저녁 10분 거리를 3시간만에 왔다는..
오는 길에 abandoned 차량도 많이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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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36:00
99.--.93.68 |
| 그런 글 있었어요. 지금은 지웠나본데..
그리고 울지는 않더라도 걱정해 주면 좋죠..
시카고나 뉴욕에 아예 비교도 하지 마시구요..
이 곳은 아예 눈이 안 오는 동네이네 갑자기 왔다니깐요.
말귀 정말 못 알아 들으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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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41:00
108.--.20.113 |
| 비웃는 댓글 많았고 조지아에 사람들 게으르고 겁 많다고 ㅋㅋㅋ 하는 글도 있다가
조지아의 예의바르게 댓글들 달리니 타주에서도 응원댓글 달리고 결국 그 글 내려졌어요.
각자 사는 지역 다르니 이런 글도 잘 모르시면 안다시는 게 예의입니다.
참고로 50도라 추워서 학교 닫았다는 플로리다의 바로 윗주가 조지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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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7:05:00
75.--.217.179 |
| 저 미시간 삽니다. 원래 눈 많은 지역은 제설기능도 빠르고 원활합니다.
눈 안오는 지역에선 제설작업 차량과 인력이 전무하기에 대혼란이 올 수 밖에 없습니다.
님의 눈 많이 오는 지역과 비교하는 자체가 참 어리석고 경솔해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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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7:05:00
24.--.237.67 |
| 시카고 15인치랑 아틀란타 2인치랑은 아예 달라요.
도시 자체가 눈이 오는것을 대비해서 만든 곳도 아니고
바로 블랙 아이스로 변해서 길이 미끄러져 움직일 수가 없어요.
뉴욕에서도 눈 엄청 쌓여도 바로 제설 작업 들어 가서 운전 하는데 문제 없었지만
아틀란타는 아니예요.
님에게는 눈온것 같지도 않겠지만
아틀란타 사람들한테는 재난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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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7:10:00
99.--.166.138 |
| 눈에 익숙한 시카고나 뉴욕의 상태랑 아틀란타처럼 생전 눈이 안오는지역에서 오는 눈이랑은 대설량에 상관없이 더 생지옥같은 경우라구요.
제발 말 좀 알아들으세요. 아예 글을 쓰지 마시든가.
지금 단순 비교하면서 눈 이인치 온거만 갖고 난리라는게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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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33:00
71.--.14.91 |
| | 저도 그까짓 눈..이라면서 웃는 답글 다시는 분들 보니 좀 화가 나더라구요. 물론 추운 지방은 제설 장비 제대로 되어 있고..사람들이 그런 날씨에도 운전을 많이 해보셨겟지만..남부 지역은 제설 장비도 없고..어제는 퇴근 차량이랑 아이들 픽업 차량이 한꺼번에 다 쏟아져 나오고..또 갑자기 눈이 많이 와서 도로가 다 얼어 붙었거든요. 어제 다들 너무 고생들 많이 하셨어요. 아이들 데리고 혹한에 몇 시간 걸려서 집에 도착하고..또 픽업 못한 부모들도 많아서 아이들은 학교에서 자구요. 아마 데이케어 같은 곳에 아가들도 많았을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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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34:00
99.--.3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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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7:38:00
173.--.158.47 |
| 문제는 눈이 아니라 길이 얼어버리는게 문제지요..
눈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길바닥이 얼음바닥 되니 아무리 제설차량이 있다고해도
안됩니다.
지난 12월에 달라스에서도 진눈깨비 내려서 바로 온 세상이 얼어버렸어요..
며칠 계속 영하의 날씨로 얼음이 녹지도 않고 집안에 갇혀 지냈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북쪽 비교해선 안되요.
온 길바닥이 얼음으로 덮혀서 잘 걸어 다니지도 못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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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36:00
70.--.82.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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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38:00
71.--.14.91 |
| | 무식이 죄가 아니라..남부 지역은 눈이 거의 안 오는 지역이라 비싼 돈 들여 제설장비를 구입할수가 없거든요. 그러다보니 몇 년만에 눈이라도 저렇게 쏟아지면 속수무책인거죠. 물론 이런 날씨를 잘못 예견하고 학교도 오픈한게 잘못이지만....무식이 죄라는 답글을 보니 좀 화가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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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44:00
108.--.20.113 |
| 70님은 아마도 원글님 말씀하시는 그런 경우없는 사람들 보고 하신 얘기.
맞아요 71님 평생 이런 눈이 내려야 제설장비 구입, 보관을 하죠. 모두 무사히 잘들 지나가길~
오늘은 더 추워져서 눈도 안 녹고 햇볕은 쨍쨍인데...오히려 얼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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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46:00
70.--.82.253 |
| | 뭔소리하세요???? 저는 남부지방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눈 조금 왔다고 유난떤다고 비웃는 아줌마들한테 무식하다고 한건데??? 저도 텍사스 살고 있는데 지난주에 눈와서 도로가 다 얼고 재설장비가 없어서 여기 학교 다 클로즈 되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그래서 잘 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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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36:00
50.--.17.15 |
| | 울남편 30마일거리 18시간걸려 아침7시30분에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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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37:00
69.--.121.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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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41:00
174.--.16.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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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45:00
108.--.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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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7:17:00
173.--.136.25 |
| | 몇년전 마의 겨울...워싱턴 버지냐 메릴랜드쪽 생각나네요...25마일 12시간..그것보다 더하셨네...고생들 많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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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8:32:00
76.--.46.208 |
| 그래도 사고없이 무사히 도착하셨다니 다행이예요.
어제 아이 데리고 차 안에서 밤 지새우신다는 분,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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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37:00
69.--.121.251 |
| | 저렇게 차가 있으면은 눈차가 와도 눈 치우지도 못하게써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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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40:00
98.--.6.140 |
| 서로 우물 안 개구리라 잘 몰라서 그래요..
저도 텍사스 살다 겨울이 6개월인 반대쪽으로 이사오니 별세상 같더라구요.. 양쪽 살아본 사람으로써 잘모르는거 이해가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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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41:00
174.--.16.79 |
| 저 트래픽봐 ㅠㅠ 생난리가났네요. 한국에서도 가끔 여수같은 남부에 눈이오면 제설을 못해서 난리가 나요.
그나마 파카도 없는 주민들은 추워서 난리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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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42:00
208.--.170.36 |
| 저는 여기 눈 엄청 많이오는 북부에요. 겨울내내 눈 쌓여있고 온도는 거의 마이너스 20도... 제설작업도 그리 잘되있지 않아요. 그래도 웬만하면 볼일은 다 봐요. 길이 미끄러워도 스노우 타이어쓰고 아주 천천히 운전하면서 다니니까요. 그리고 먹을거는 보통 냉장고나 팬추리에 몇일정도는 다 구비되어 있지않나요? 그래서 저는 비웃지는 않아도 조금만 눈와도 전혀 암것도 못한다는 말 들으면 좀 다른나라얘기 같아요. 아 그리고 저는 남부에서도 살아봤어요. 갑자기 눈 많이 왔다고 학교고 마켓이고 다 문닫더라구요. 저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집에 간다고 난리더라구요. 근데 사장이 한국사장이라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우리는 끝까지 있었죠. 저빼놓고 미국사람들은 안절부절 투덜투덜 난리더라구요. 미국사람들이 엄살도 심하고 좀 호들갑스럽긴하더라구요. 퇴근하고 집에가는데 눈 많이 오고 많이 쌓였지만 저는 전혀 겁이 안나더라구요. 그냥 천천히 조심히 가면 다 되는걸 그렇게 유난떨고 그러는는지.. 미국사람들이 한국사람들보단 조그마한것도 좀 엄살이 심한건 있는거 같아요. 아마 여기 미씨님들도 미국에 살아서 물들어서 조그만거에도 많이 무서워하는분들이 많은것 같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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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스노우타이어가 없으면 더 위험하긴하죠. 아무리 남부라도 겨울에 눈은 오던데요. 그러면 길이 미끄러운데 아주 많이 오지않더라도 겨울엔 스노우타이어 필수잖아요. 그렇게 겁많은사람들이 겨울에 스토우타이어 준비안하는것도 좀.. 뭐 한두해 살아본사람들도 아닐텐데.. 암튼 사람들이 느긋하긴하더라구요. 그리고 꼭 눈만이 아니라 바람불고 비 많이 와도 그렇더라구요. 남부라 태풍이 많이 오잖아요. 근데 조금만 바람불어도 난리난리더라구요 얼른 집에가야한다고... 툭하면 학교 문닫고.. 암튼 미국사람들이 대체로 겁이많은건 사실인거 같아요. 다르게 말하면 미국사람들은 겁은 많으면서 대비가 좀 부족하다고 해야하나? 그런반면 저같은 한국사람들은 안전 불감증 도 있긴하죠. 웬만하면 겁내지도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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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북부라도 완전 시골이에요. 그래서 제설작업이 느리고 잘안되어있어요. 시내로 들어가려면 눈안올때기준 스피트리밋 70 인 고속도로 30분 이상 달려야하구요. 아이는 시내로 다니는데 조금만 눈와도 학교 문닫구요. 저는 그래도 고속도로에 차량들이 계속 지나가서 생긴 바퀴모양따라서 운전해서 다니구요. 그리고 양옆에 굴러떨어진 차량도 간간히 보이긴하지만 빨리만 달리지않고 바퀴선만 따라가면 저는 웬만한데는 다 다닐수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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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45:00
71.--.14.91 |
| | 여기는 사람들이 눈길에 운전이라는걸 전혀 못해본 사람들이 허다해요. 그러니 눈 많이 오는 북부랑 비교하시면 안 되죠..게다가 스노우 타이어 있는 사람들은 전혀 없을걸요. 그리고 어제는 한꺼번에 차량들이 다 몰려서 그래요. 그리고 일기예보 예측도 빗나갔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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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46:00
68.--.247.17 |
| 9번님,
적응이 되어서 대비를 한 사람들과,
미처 알지 못하거나 적응을 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천지 차이입니다.
하물며 저도 미네소타 살다가 조지아 아래 플로리다 근처로 이사왔는데,
여기서는 적응이 안됩니다,
내 차야 체인 달고 잘 움직이겠죠- 여기서 살아온 사람들은 체인을 달아본 적도 스노우 타이어를 써 본 적도 없고, 저는 위험한 차 들 속에서 속수무책이죠. 나 혼자 체인 달아봐야 무슨 소용입니까, 앞 차가 미끄러져버리면 그만인걸.
눈와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곳 딴 세상 이야기라 하지마시고...오시면 아실꺼에요.
++++++++++
9번님 글 고치셨네요, 남부 살았다는 이야기 추가하신 거 보니.
조그만거에 엄살이 심한거나 무서워 하는 게 아니라, 작은 것 부터 미리 대비해서 나쁠 것 없다고 봅니다. 겁이 안나는 건 님입니다. 특히 눈길에서 사고 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더더욱 대비를 하고요. 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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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47:00
12.--.175.188 |
| | 다른나라 애기가 아니라, 저희언니 어제 집에 못들어갔어요. 길거리에 있는 모르는 집에 가서, 자고, 지금도 집에 못가서, 난리에요. 애들은 혼자 집에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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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56:00
98.--.122.219 |
| 남부는 차량 타이어가 사계절용도 아니고 스노우타이어도 아닙니다.
전 한국에서 겨울 눈 많이와도 운전했었네 하다가 남편이 한국은 보통
사계절타이어 많이 장착한다고 해서 알게되었답니다.
연중 영하가 거의 없는 지방에서의 생활은 늘 눈많은 겨울을 갖는 북부의
시설이나 생활스타일이랑 많이 다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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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7:01:00
108.--.20.113 |
| 겁이 많은게 아니고 안전문제에 대응하는 자세가 다른것.
나 죽으면 그 뒤는 뭐가 matter인가요.. 그 다니시던 직장 사장 나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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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7:14:00
72.--.222.211 |
| | 흠..북부 사는데 제설이 썩 안좋은 지역은 어딘지...전 미네소타 살다 조지아로 이사한적도 있는데. 상황이 완전 달라요. 조지아는 일단 고속도로도 얼음판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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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7:31:00
24.--.237.67 |
| 제설 작업 안되었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케미컬 다뿌려요. ^^
아틀란타는 그런게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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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7:43:00
208.--.170.36 |
| | 저 9번인데, 그 케미컬 뿌리는거 돈 많이 드나요? 사실 제가 그런쪽으론 겁이좀 없긴한거 같아요. 저도 교통사고도 당해서 차 폐차시킨적도있고 눈길에 미끄러져서 옆으로 빠져보기도했어요. 근데도 웬만한 날씨에도 걱정이 안되는거보면 간댕이가 부었나봐요. 제 주위사는 다른미국사람들은 아예 밖으로 나가지도 않더라구요. 집에서 가까운 마켓에 우유같은거 떨어져서 사러가면 문닫혀있고.. 좀 짜증날때가 많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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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8:04:00
166.--.68.34 |
| | 9님 계속 진짜......님이 안전 불감증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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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8:48:00
24.--.237.67 |
| 돈도 많이 들지만, 일단 아틀란타에는 제설을 할 수 있는 차가 주 전체에 3대 밖에 없대요.
그러니 케미컬 (소금) 뿌리는 차가 엄청 많지는 않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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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42:00
74.--.215.52 |
| 저 시카고도 살아봤고 시카고보다 더 눈 많이 오는 북쪽에서 눈+추위때문에 고생도 많이 해봤어요. 지금은 아틀란타 못지않게 더운동네 살아요. 그래도 올겨울은 아이스 레인에 슬리트 잠깐이지만 눈구경도하네요. 아틀란타 난리가 너무 이해됩니다. 오히려 눈 많이 오는 동네는 아무리 폭설이 와도 메인도로가 다 얼어붙고 난리날 일 없었어요. 눈오는 데 도로 막히게 하면 시장 짤린다는 우스개 소리까지 했었으니까요.
아이들까지 학교에 발 묶여 집에 못간다는 뉴스 보니까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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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46:00
50.--.26.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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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47:00
24.--.199.3 |
| 추위와 눈에 대비한 유스트가,.안된곳이니까..
엄청춥고..눈 많이 내리는 곳에서 사시는 분들이..그까짓걸..했다면..그또한 이해해야해요..
눈이..안무서워서..그까짓 눈 코웃음 치는게 아니고..항상 춥고 눈이 많이 와도 일은 해야하고 애들은 학교두 가야하고.. 담력이 다르다고나 할까요..그런거죠. 맘가짐이 다른거죠
오바마도 그랬잖아요.시카고였다면 이정도 가지곤 노스쿨 안한다고...(워싱턴 눈왔을때)
유스트 문제겠죠..첨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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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54:00
96.--.243.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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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7:15:00
72.--.222.211 |
| | 그런게 아니라는데. 에효. 차도에 눈을 못치워 얼음판이 되요. 뭔 정신적 나약? 이런 어이없는 이유가 아니고.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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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am 6:52:00
108.--.20.113 |
| 어제 학교에 1시 30분에 전화 후 데리러 가는 중이었는데 일찍 아이들 보내지 않는다 하다가
결국은 1시 50분쯤에 결정 그 때 이미 도로는 주차장. 은행등 2시에 닫았구요.
이렇게까지 될거라 아무도 짐작 못한 경우예요, 그랬다면 이미 학교 안열었겠죠..
2시도 안되어 학교 닫기로 결정인데 초등아이 4시 50분에 왔고 미들아이 5시 50분에 왔어요.
집과 학교의 거리는 1.5 마일 미만, 가깝고 큰 단지이다 보니 운좋게 학교전체에 2번째로 들어온 버스에 타서
저희 경우는 운이 좋은거고 스쿨버스 한대씩 움직여서 원래 루트 아닌데 아이들 디렉션 물어가며 한 명씩
다른 버스 운전기사가 데려다 줬대요. 언덕길은 아예 올라가지도 못하고 큰 길에서 내려 주구요.
제 아이도 마지막엔 걸었다고 하더군요.
그나마 전화가 있었으니 이렇게 아이와 얘기하지 그나마 없었다면 (실제로 없는 아이 많음) 연락은 안되고
도로는 마비인데 속이 타들어 가요. 저만해도 나중엔 걸어서 데리러 가려 했어요.
학교 끝난건 2시도 안되었지만 7시 넘어도 버스가 없어 기다린 아이들도 있었다는것 아시는지..
더 늦게까지 있었던 아이도 분명 있었을거구요.
잘 모르면서 입만 살아 본인이 모른다고 말 함부로 하던 일부 분들 참 한심했네요.
다른 나라나 타인종에 대해 잘 모르고 무조건 싫다고하는 인종차별 하는 사람과 뭣이 다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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