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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pm 3:33:00
72.--.11.205 |
| | 혼자 둬도 되는데요.. 은근 털 날리고 집안 지저분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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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pm 3:35:00
17.--.102.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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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pm 3:35:00
99.--.16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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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pm 3:35:00
98.--.35.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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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pm 3:36:00
162.--.152.34 |
| 고양이는 혼자둬도 돼요....
강아지는 안되지만.....
이상 개두마리 냥이 한마리 키우는 아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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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pm 3:41:00
174.--.198.3 |
| | 하루종일 자고 혼자 잘 지내요. 집에 오면 늘 옆에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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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pm 3:48:00
108.--.173.57 |
|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서 자기 공간안에만 있으면 상관안해요.
오히려 고양이가 신경쓰는건 천장이 높은 거...
그리고 높은데 올라가서 공간 전체를 자기 시야속에 두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침입자가 있나없나)
2층집의 경우 계단가에 쭈그려있는 경우가 많고, 아니면 장롱 앞에 의자같은거 하나 놓아주면 장롱
위에 올라가 있거나...
캣타워 사주면 그 위에 올라가서 자는거 좋아해요.
그런데.. 외로움을 안타는 건 아니라서, 되도록이면 어릴 때 두마리를 데려오시는게 좋긴 해요.
종종 '우리 냥이는 개냥이라 산책을 좋아해요'하시는 분들 있는데...
그건 산책을 좋아한다기보다는, 어떤 계기로 집 밖에 나다니게 되어버려서 집근처, 길가, 산책코스를
자기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이게 굉장히 위험한데 그 이유가 머냐하면.....
개는 자동차가 지나가거나 사람이 뛰어가거나 다른 개가 달려들면 주인 옆으로 달라붙는데
고양이는 주인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동거인, 친구 정도로 생각하고, 자기 몸은 자기가 지킨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차가 확 지나가거나, 크락션이 울리거나, 다른 동물이 달려들면 순간적으로 팍 튀어버려요.
그러고 나면....
남의 공간에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패닉에 빠지고 길을 잃게 됩니다. 집을 못찾아와요.
고로 '답답하지 않을까 / 바깥바람 쐬일까'라는 생각으로 집고양이를 집 밖으로 데려나가려는 행동은
집고양이에게 굉장히 위험해요.
더군다나... 한번 자기 영역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주기적으로 순찰을 돌아서 다른 동물들이 못 들어오게
감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고양이라서... 밖에 데려나가지 않으면 스트레스 받아요.
아예 버릇을 안들이시는게 좋죠.
그리고, 집에서 주는 밥 먹던 고양이들은 밖에 나가면 혼자 살아남지 못해요. 대부분 몇달 안에
죽습니다. 차에 치이건, 굶건, 공격당하건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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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pm 4:05:00
104.--.126.209 |
| 잘 이해하고 갑니다.
고양이에 대해서 정말 잘 이해하시는 분같아요..
저는 아기들이 아직 어려서 지금은 아니지만 한 이삼년후에 키울생각인데요..
산책도 가끔 시키려고 했거든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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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pm 4:40:00
98.--.203.63 |
| | 10년전 혼자 살때, 냥이를 집문밖에 잠깐 풀어줬는데, 갑자기 어딘서인가 나는 큰소리에 냥이가 놀라 도망을 간후, 집을 못찾아 들어오더군요. 한달정도찾다 포기했는데 이런이유가 있었네요..자기영역밖으로 나가서라니...10년지나서 이유를 알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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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pm 5:05:00
108.--.243.127 |
| 정말 흥미롭게 잘 읽었어요. 감사~~
저뒤에 "길냥이에게 밥을" 이라는 글에 댓글 남기신 분중 님 친구분 계세요. 가서 읽어보세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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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pm 3:50:00
70.--.162.232 |
| | 낮에 집에 하루종일 같이 있어봐요. 구석에 가서 늘어지게 잠만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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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pm 3:54:00
108.--.17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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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바이 고양이.....
어떤 고양이는 혼자 자고, 어떤 고양이는 주인이 집에 있으면 졸리워도 자꾸 깨고 놀아달라고
보채고....
대체로 아주 어릴때 혼자 데려와서 사람이 키운 고양이는 지가 사람인줄 아는경향이 있어서
낮시간에 주인있으면 안자고 같이 있으려고 무지무지무지 노력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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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pm 4:06:00
99.--.8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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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pm 4:29:00
64.--.108.182 |
| | 7번님 고마워요. 그런데 저는 집에 놀러오는 길냥이 입양해서 아침에 밥먹이고 내보내면 저녁에 들어와요. 안내보내면 너무 울어서 그냥 내보내는데 아직 두살이라 괜찮은데 나이먹으면 그냥 안내보내려구여. 늦게 들어오는 날은 완전 불안해여. 전 우리 냥이가 오래 오래 살았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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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pm 4:42:00
107.--.75.79 |
| 고양이를 데리고 오기 전에 알러지 검사부터 해보세요.
제가 아는 분은 데리고 와서는 알러지가 있는걸 알고는 그냥 다른데 줘버리던데 그건 너무 무책임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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