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 lan Jang  
2007-08-14 pm 12:05:0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Soyoun Kim  
2007-08-15 am 10:19:00
와,, 님 넘 감사해요,,
저희 담주에 라스베가스랑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가구
또 KA쇼도 예약했거든요,,
저희랑 완전 똑같아요 ^___^

라스베가스는 많이 가봐서,,
저흰 캐년 관광(?)위주로 가는데요,,

자이언과 브라이스캐년은 어디가 더 좋은가요??

저흰, 2박을 다 라스베가스에 있는 호텔로 해서,,,

시간상,, 한군데를 생략할까하거든요,,

거의 자이언을 생략하는 분위기인데,, 브라이스가 더 낫지요?? ^^;

2군데,,,,, 다 돌아보는데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알려주세요 ^^
 ok hee choi  
2007-08-17 pm 10:53:00
원글입니다.
오랜만에 들어오니 답할게 있어 기쁘네요.

라스베가스에서 자이언과 브라이스캐년을 돌아보고 당일 돌아오기는 조금 무리이지만
아침일찍 출발하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먼저 자이언을 거쳐 브라이스로 가는 길을 알려드릴께요(yahoo map에서 가져옴)

라스베가스에서 15번 하이웨이 노스로 가다 (아리조나주의 북서 끝단을거치기 때문에
exit 번호가 달라집니다. 유타주를 들어선 다음 16마일쯤 가면 exit16을 만납니다.)
거리 126mile 그다음에

1. Take exit #16/HURRICANE/ZION NATL. PARK onto W STATE ST(UT-9) toward
HURRICANE go 11.8 mi

2. Continue to follow UT-9 go 6.9 mi
3. Turn LEFT on 100 ST E go 0.5 mi
4. Continue on KOLOB RD go 15.2 mi
5. Arrive at ZION NATIONAL PARK

2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입구 매표소에서 차량당 25불을 내고 우회전 하여 자이언 국립공원의 파킹장에 주차하고 버스로 투어 (버스로만 투어가 가능) --- 1시간 30분 소요

브라이스로 가실려면 매표소를 나가시지 말고 반대쪽으로 진행 (매표소 바깥으로 나갔다
1기간 헤맸음)

1. Continue on KOLOB RD go 0.3 mi
2 Turn LEFT on UT-9 go 38.4 mi
3 Turn LEFT on US-89 go 43.3 mi
4. Bear RIGHT on A JOURNEY THROUGH TIME BYWY-HWY 12(UT-12) go 13.6 mi
5. Continue on UT-63 go 4.8 mi

2시간 정도 소요됨.

브라이스 캐년은 자기 차량으로 4군데 포인트를 둘러 볼수 있습니다.
(sun set, sun rise, inspiration(제일 좋은 곳임), bryce point)

2시간 정도 구경하고 시간보내시면 충분합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89번을 타고 20분 오시다 14번 도로 웨스트를 타고 cedar point라는 도시까지와서 15번 하이웨이타고 사우스방향으로 라스베가스로 돌아 오시면 됩니다.

4시간 정도 소요

이상의 시간소요는 쉬지않고 갈때를 예상한 것이고 돌아오는 길을 이용해서
자이언을 거치지 않고 브라이스로 바로 가실 경우는 중간에 한두번 쉬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겁니다.

만약 9시에 출발하면 12시에 자이언 도착
2시에 자이언을 출발하면 브라이스에 4시 도착
6시에 브라이스를 출발하면 저녁 10시 라스베가스 도착

이렇게 하시면 참으로 힘든 고생길일 겁니다. 즐기자고 여행을 가는건데
식사도 중간에 급하게 해야하고... 꼭 당일치기면 아침 일찍 출발하되 자이언은
건너뛰는게 어떠실지 저희는 저녁에 브라이스 캐년에 도착해서 일박하고 오니까 여유있게
다니고 식사시간도 충분히 가지면서 아이들과 대화 시간도 많이 가지고하니 참 좋았어요.



자이언 국립공원도 제대로 볼려면 하이킹 코스를 하나 골라 2시간 정도 걷고하면
좋을 듯한데 우리 식구는 모두 걷는것을 싫어하는지라 버스에서 내려 구경하고 사진찍고
다음 버스(5분 마다 운행)를 타고 이동했어요.

자이언 매표소 반대 방향으로 가다 보면 절벽을 깍아 만든 협소한 길로 가게되는데
아주 무섭더군요. 좁은데다 가드레일이 군데군데 없으니 심적으로 더 부담될 겁니다.
여기는 왜 가드레일이 없냐고 불평하니 남편왈 가드레일 설치하기가 위험하다고
하더군요(농담) 너무 무서워하지 마세요. 차량이 많이 다니니 누구든지 갈수 있는 길이고요
한국의 미시령고개를 넘어 양양으로 넘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낭떠러지가 바로 옆에 보이고 가드레일이 없다는 차이입니다.
트럭은 다닐수 없으며 한쪽에서 RV차량이 오니 일방통행을 시키더군요.
우리는 산을 볼 수없는 지역에 살다 오랜만에 그런데를 가서 그런지 더더욱 무섭게
느꼈을겁니다.
아믛던 89번을 지나서 만나는 12번 도로는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두군데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당근 브라이스캐년이 좋겠죠.

하지만 자이언 캐년의 무시무시한길을 지나면서 만나는 경치를 포함시킨다면 딱히 어디가 낫다 말하기 어렵네요.
(많은 사람이 차에서 내려 낭떠러지의 끝자락에 서서 사진도 많이 찍더구만 나도 내리기 싫었지만 남편도 빨리 지나갔으면하는 눈치라 그냥 지나쳤어요 집에와서보니 사진한장 남아있지 않고 아이 속상해...)

브라이스 캐년은 웅장한 그랜드 캐년만 보신 분들에게는 아지자기한 색다른 느낌을 줄겁니다. 캐년 중에서 제일 웅장하다고 그랜드를 붙혔겠죠.
브라이스는 19세기말에 처음 이주해서 근처에 살았던 부부의 라스트 네임을 따서 지었데요.

von voyage





 Michell yoon  
2007-08-19 pm 11:42:00
세상에 이런 좋은 정보를...
저도 다다음주에 여행계획인데..이렇게 유익한 정보를 얻다니..
정말 넘넘 감사합니다.
 Hyosook Shin  
2007-08-22 pm 2:15:00
좋은 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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