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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am 11:53:00
70.--.78.213 |
| 압력솥이 있으면 좋은데 없으면
먼저 콩을 불려서 물은 콩위로 좀 올라오게 붓고 무르게 삶아 가끔 뒤적거려 주시고, 아마도 몇시간 걸릴거에
요. 콩냄새가 메주 만들때 처럼 구수하면 으깨봐서 부드러워야 해요
그럼 소쿠리에 베보자기 펼치시고 콩을 쏟아 부으세요. 그리고 한김 식히세요.
아주 뜨거운 김만 없어지게요. 그리고 소쿠리가 길쭉하면 좋은데
아무튼 소쿠리가 들어갈 만한 쿨러나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서 3일동안 놔 두세요
3일후에 열어서 보면 위에가 허옇게 되 있을 거에요. 주걱으로 섞으면 실이 생길거에요
마늘, 소금, 고추가루 넣어 빻아서 먹을만큼씩 나눠 냉동보관후 끓여 드시면 되요
저도 이렇게 여러번 해 먹었어요
그리고 찌게 끓을때 마지막으로 넣어서 한번 후루룩 끓으면 드시면 돼요. 헉헉 ㅎㅎ
전 간하고 그냥 냉동에 보관했다 넣어 먹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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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am 11:54:00
70.--.78.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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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am 11:58:00
70.--.78.213 |
| 시간은 몇시간이 아니라
봐가면서 하세요. 만저봐서 부드럽게 으스러지면, 물도 봐가면서 모지라면 보충해 주고요
제가 소심해서 자꾸 쓰게 되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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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pm 12:09:00
71.--.62.51 |
| 원) 어머나~!! 세상에!! 그런 방법이있었군요 넘 감사해요
1번님 쿨러 그냥 추운 그라지에둬도 되나요? 아님 실내에둬야 하나요?글고 삶은콩위에 뭐 안덮어도 괜찮아요?
2번님 방법도 참좋네요 근데 전기담요 얼마나 켜놔야하는지요? 불날까봐 불안할거같아요 그냥 켜두면.. 그리고 뚜껑 꼭막아두면 터지지 않나요? 발효 과정에서 가스가 찰거 같은데요 질문이 넘 많죠?
아,, 두분 복받으실거예요 넘 감사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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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pm 12:14:00
71.--.62.51 |
| | 원) 앗! 2번님이아니라 4번님!! 제가 넘 흥분해서리.. 두번째분이4버인걸 모르고 2번이라했네요 죄송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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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pm 12:16:00
70.--.78.213 |
| 저 1번) 전 그냥 부엌에다 놔 뒀어요. 냄새 안나요
깔려있는 베보자기 살짝 덮었어요. 콩만 잘 삶아지면 실패 안해요. 쿨러로요
뚜껑 열어보시지 말아야 해요. 온도와 적당한 습도도 필요로 하니까요
꼭 삼일후에 열어보시고 실내에 놔 두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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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pm 12:22:00
71.--.62.51 |
| 어휴 넘 감사해요 선생님^^ 아주 도사님 같아요 ㅎㅎ
전지하실에 안쓰는 화장실에 둬야 겟어요 아님 히터돌아가는 창고도 좋겠네요
당장 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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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pm 12:26:00
98.--.107.108 |
| 1번님 설명이 더 쉬운것같애서 얼른 지웠는데 보셨네요.
제가 쿨러로 하면 더 안전한것같애요.혹시 냄새걱정되신다면
쿨러자체를 테입핑하시면 돼요.
제가 충청도 산골출신이라 청국장만 먹고자라서 아까 4번에 쓴대로
마이크로 오븐써서 잘끓여먹어요.지금은 수녀원것 있으면 사먹어요.
다른것은 제대로 안띄어서 끓이면 청국장 고유의 맛이 안나더라고요.
진짜는 냄새 안 역겨워요. 같은입맛들끼리 만나서 반가워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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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pm 12:27:00
71.--.8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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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pm 12:44:00
71.--.62.51 |
| 원) 어유 ~ 4번선생님! 기껏 갈켜주셨는데 제가 뭐잘못해서 화나셔서 글냉큼지우셨는지알고 깜놀했어요..
1번님꺼에다 4번님꺼 렌지에돌리는거... 복합해서 하면 기가 막히겠네요 저두 누구 갈켜주고 선생님 소리 들어야겠어요 ㅎㅎ 또 감사요 댓글달아주셔서 마음놓게 해주신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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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pm 12:48:00
70.--.78.213 |
| 저 댓글 안 다는 사람인데 오늘 남편이 없어서 심심해서 자꾸 달게 되네요
아는것도, 소심해서, 다른사람이 달아 주겠지 하다 이번 답글 큰맘 먹고 단거에요. 우습죠?? ㅎㅎㅎㅎㅎ
맛있게들 만들어 드세요
그리고 많은분들이 9번님 처럼 전기장판에 하신다는 글도 봤어요
해보시고 쉬운 방법으로 하시면 되죠 뭐 ^^
10 번님 ""킹사이즈 탱규"" 잘 받았어요. 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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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pm 12:51:00
70.--.78.213 |
| 저 1번) 4번님 렌지에 돌리는거 궁금하네요
지우지 마시징.
이거 디게 재미있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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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pm 1:13:00
98.--.107.108 |
| 우리 셋이 체팅수준이지만 1번님위해 다시한번...
마이크로 오븐용 큰그릇에 청국장,멸치,두부 내지는 기호대로
쌀뜻물과 같이 한번에 넣고 랩으로 살짝잡아다녀 그릇에
꼭 붙게 만들고(대신 음식엔 안닿게)7분 돌리면 안에서 끓으며
냄새는 그안에서 못나와요.공처럼 부풀어 올르죠.
그동안에 예쁘게 내고싶으면 뚝배기 살짝 뎁혀놓으시고 옮겨서
드시면 랩벗길때 잠깐나는냄새는 문열어놓으면 돼요.
집밖으론 안 나가요.
가끔은 익은김치나 김치속에 있는 큰무우도 넣는데 예전에 없이살던시절
형제끼리 무우쟁탈전도 있었다는 슬픈전설도 있읍니다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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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pm 1:29:00
71.--.62.51 |
| | 원) 무우 쟁탈전,,, 잼있었겟네요 ㅎㅎ 그리운 추억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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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pm 2:52:00
70.--.78.213 |
| 아하~~ 끓이는것 말씀하신거구나 ㅎㅎ
그래도 되겠네요 14번님
저 1번이에용 히히
다음에 또 만나요 두분..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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