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씨 어머님들, 안녕하셨어요?
제가 이 글을 쓰기에 앞서 참 많은 생각을 했고 혹시나 날아오는 돌을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실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저 뿐만이 아닌 어머님들도 함께 알고만 계신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두렵지만 올려 보고자 해요.
아~참고로 저는 자연보호단체의 운동권 선수주자도 아니고 또 동물보호위원회에 가입한 멤버라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절대 아니니 오해 하지 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읽고 가시기 바랄께요.
저는 요즘 미씨 어머님들로 부터 많은 양의 쪽지를 받고 또 그에 답변들을 하면서 더욱 더 많은 고민에 빠질때가 종종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미씨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게 쪽지를 주시는 어머님들께는 제가 왠만하면 다 답장을 드리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건강한 우리 아이 밥상을 걱정하는 질문을 해 주시는 어머님도 계시지만 또 시장에 가서 어떤 물건을 사는것이 좋은지 제게 좋은 품목을 알려 달라는 어머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오늘은 어머님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지방중에 오메가 3 지방산이 무엇인지 그리고 버터와 마가린 중에 어느 것이 그나마 괜찮은지 제 의견을 올려 보고자 합니다.
글이 길어 질 것 같아요. 미리 양해 드립니다.
1970년~
제가 어릴 적에는 저희 집 앞으로 넓은 공터도 무척 많았고 친구들과 풀밭을 뛰어 다니며 청개구리도 잡고 매뚜기를 잡아 구워먹기도 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세는 점점 행복한 전원도시를 추구하기 위해 자연의 생태계까지 위협하면서까지 저희 인간들의 행복만을 추구 하기 위한 집들과 빌딩들이 숲속을 점령하고 있지요.
오늘 글렌 수업이 있어 아침 일찍 집 밖을 나서 운전을 하는데 자동차 길 위로 한마리의 다람쥐가 깔려 익사한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는데 얼마 가지 않아 또 한마리가 죽어 있는 모습을 보았고 다리를 건너 뉴저지로 넘어 가니 고속도로 옆으로 너구리 같은 동물 하나가 익사 한채 가련하게 누어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저희들이 점점 동물들의 서식지까지 넘어서고 있는 듯 해서 가슴이 아팠구요. 또 저희 아들이 보는 DVD중에 “Over the hedge”란 만화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를 보면 인간이 얼마나 크게 동물들의 서식지를 침범하고 있는지 또 다시 깨닳게 하는 영화라 마음이 좀 그랬습니다.
제가 갑자기 왜 생뚱 맞게 이런 이야기를 꺼냈냐고 고개 갸우뚱 하시는 어머님들 계시죠.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먹고 살기 위해 희생되어지는 많은 양의 가축들과 생선들이 현재 사상 최대의 숫자로 거두어지다 보니 앞으로 바다에는 저희들이 먹을 물고기 조차 없어지고 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제 컬럼에 오메가 3가 무엇이냐고 물어보셨던 어머님, "오메가 3 지방산"이니 "트래슨 지방"이니 하면 언론이 떠들썩하게 촛점을 맞추어 오메가 3는 몸에 좋은 지방이니 많이 먹어라, 아이들 두뇌 발달에도 좋으니 등푸른 생선이나 연어도 잔뜩 먹여야 된다 하며 과대 선전을 하고 있는 것은 알고 계시지요?
먼저 오메가 3 지방산이 무엇인지 잠깐 짚고 넘어 갈께요.
고도 불포화지방산에 속하는 오메가3(Omega-3) 지방산이란?
신체적인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지방산이며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EFAs)으로서, 주로 등푸른 생선이나 연어, 식물성 기름 등에서 추출된다고 합니다. 특히 생체 및 생리활성작용을 하는 DHA (Docosahexaenoic acid) 와 혈소판의 응집을 막아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EPA (Eicosapentaenoic acid) 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메가 지방산은 오메가 3와 오메가 6 지방산 두가지가 있는데
오메가 3는: 생선과 콩 종류에서
오메가 6는 옥수수 기름, 콩기름, 생선 기름, 홍화씨 기름에
많이 함유 되어 있다고 해요.
오메가 3를 먹으면 골격도 형성 시켜 주고 혈액도 맑게 해주고 특히나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 좋다고 고등어와 같은 생선을 많이 먹이라고들 하고 있지요.
하지만 여기서 또 잠깐!
오메가 6는 (너무 화학적으로 들어가면 복잡해 져요. ^^) 식물성 기름과 씨리얼이나 전곡(Whole Grain) 에 풍부하다고 하는데 도대체 얼마를 어떻게 섭취 해야 할까요?
오메가 지방산의 효율적인 섭취 비율
오메가-6 : 오메가-3 = 5 ~10 : 1
쉽게 예를 들어 고등어 한마리(오메가 3) 를 드실 때 고등어 양의 5 ~ 10배 가량의 잡곡 현미밥(오메가 6)를 을 함께 드셔야 오메가 3 지방산이 제대로 신체내에서 효능을 한다고 해요.
그렇다고 오메가 6 지방산 캡슐을 따로 드실 필요는 없다고 보고 이렇게 인위적으로 만든 캡슐이 인체에 다소 해롭다는 캐나다 식품영양과 박사의 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먹는것이 이리도 복잡하고 어려우니 차라리 예전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엄마가 해 주는 음식을 먹을때가 그립습니다. T_T
그런데 갑자기 언론에 오메가 3가 몸에 좋다고 보도 되면서 저희들이 버린 방대한 양의 쓰레기와 공해 및 기름유출등으로 인해 오염된 물속에서 살고 있는 물고기들을이 어부들에게 잡히고 있고 양식장에서는 여러 항생제 및 성장호르몬, 방부제, 농약, 제초제를 먹고 자란 생선들 또한 저희들의 식탁으로 오르고 있는데 이런 생선들을 먹게 된 저희들은 자연스레 환경오염물질을 함께 섭취한 것이나 다름이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 또한 환경오염에 찌든 생선과 다른 오염된 식품들을 (물론 모르고) 섭취한 사람으로써 제 몸내부에도 저도 모르는 다이옥신과 다른 오염물질이 꽤나 축적이 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아무런 건강의 적식호가 없고 건강하게 아가를 출산하였지만 이는 제가 어려서 먹었던 음식 보다도 글렌 낳기 전에 정말 상당히 오랜 동안 저는 건강에 무척이나 신경을 쓰는 사람이어서 먹는 것 만큼은 가려서 먹었고 몸에 좋다는 운동이며 음식들을 찾아서 먹는 사람중에 하나여서 그나마 건강하게 글렌을 출산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요세 들어 출산의 어려움을 겪는 어머님들도 많이 계시고 또 여러 유전자 변형적인 아가를 출산하시는 어머님들을 볼때 혹시 이러한 것들이 모두 먹는 음식때문에 그런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저희들이 건강을 위해 먹어야 하는 생선과 같은 경우는 생선의 단백질을 섭취하기 보다는 생선에 들어 있는EPA와 DHA를 섭취하기 위해서 생선을 먹는거라 들었습니다. 식당에서도 고기 보다는 자반구이 백반을 시키면 왠지 건강에 더 좋을거라는 생각을 잠제적으로 하게 됩니다.
저희 한국 사람들도 일본 사람들 못지 않게 생선을 많이 드시죠?
2001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제 21차 국제 다이옥신(dioxin) 학술대회에서 ‘한국인의 경우 생선을 통해 섭취하는 다이옥신의 양이 육류에 의한 섭취량보다 9배 많다’고 보고하였고 ‘몸무게 60㎏인 한국인이 하루에 생선류에서 섭취하는 다이옥신은 평균 0.63pg이고 육류를 통한 섭취량은 평균 0.07pg’이라고 합니다.
생선의 다이옥신 오염이 일반 육고기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이지요.
언론에서 말은 안하지만 현재 지구의 환경오염 상태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많은 생태계가 파괴 되고 있으며 또 여러 환경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동물들과 식물, 어류들이 나쁜기를 잔뜩 가지고 포획이 되어 저희들 밥상으로 올라오고 있는데 그런 음식을 먹은 저희들은 어떻게 될까요?
혹시 어머님들 드라마 “식객” 기억하세요?
거기서 왜 갈비로 대결을 하는 장면이 있었지요. 좋은 갈비의 맛도 중요했지만 좋은 “소”를 엄선해서 그 “소”의 고기결이 중요하기 때문에 상당한 고전을 버리며 좋은 소 찾아내기 했던 것 기억나시죠?
그때 좋은 소를 양쪽팀에서 모두 골랐지만 한 소는 서울로 올라 올때 트럭이 덜컹 거려 소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육질 사이에 핏줄이 터져 있었던 것 때문에 다른 팀이 이겼던 것 기억하세요?
저희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압도 올라가고 나쁜기가 쭈악 나오는데 하물며 말 못하는 동물이라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법 없쟎아요. 생선도 마찬가지고요.
단지, 저희들은 저희들의 건강을 위해 동물들과 어류들이 잡히는 과정을 그냥 몰라라 지나치고 있지요.
그렇다고 가축들과 생선들에게
"내가 너희들을 지금 잡을 거니까 눈 감고 조용히 있어".
"모짜르트 음악이라도 틀어줄까?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죽을 수 있겠니?"
라고 말을 할 수 도 없는 일이구요. 참으로 웃을수도 울을 수도 없는 상황인 것 같아요.
입장을 바꾸어 놓고 정말 잔인하게 생각한다면 저희 인간의 모든 부위가 진열대에 파트별로 이쁘게 포장되서 있다면… 아,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꿈에 나올까 무서워요… 흑
아.. 제가 계속 이 이야기를 끌고 간다면 정말 삼천포로 빠져서 아마도 장문의 글이 될 것 같아 여기서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는 끝을 맺구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 있다고 하는 DHA, EPA 지방산과 그 전구 물질인 오메가3, 오메가6 라고 하는 리놀렌산, 리놀레산과 불포화지방산은 “콩”에도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아마씨(Flaxeed)에요.
아마씨는 가루로도 팔고 씨로도 파는데 둘 다
씨리얼이나 과자 샐러드 등에 넣어서 드시면 좋아요.
한국사람이라면 다 좋아하는 참기름, 들기름 그리고 호박, 아마씨(Flaxseed), 호두유, 녹황색 채소, 맥아등에도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굳이 어패류를 자주 먹지 않아도 저희 아이들에게 두뇌 발달 요리를 충분히 해 줄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생선에서 추출되어 만들어 진 캡슐에 든 오메가 3 지방산 건강보조제는 오히려 안드시는 것이 더 낳다고 캐나다의 한 의사가 발표를 했어요. 생선 지방산을 먹어서 심장 혈관계가 더욱 더 나빠진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 의사는 생선에서 추출한 보조제보다는 자연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고 했어요.
저도 제 아들내미의 이유식을 다 만들어 해 주었지만 무엇이든 신선한 재료를 섭취 할 때가 인위적인 힘을 이용해 만들어 진 식품보다 훨씬 좋다는 것을 또 한번 입증해 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오늘 버터와 마가린에 대해서 질문 하셨던 정화정 어머님 -
버터는 간단하게 말해서 -
버터는 100% 우유의 지방분
(동물성 지방: “포화지방산” 이지요. 그리고 버터에는 포화지방(Saturated Fat)과 콜레스톨이 높아 많이 아주 많이 먹게 되면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으니 많이 드시면 안되시구요. 하루 엄지손가락 반 정도가 적당해요)
을 모아서 응고시킨 식품이고 유지방은 80% 이상 나머지는 수분과 소량의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 고형지방이라고 볼 수 있구요.
마가린(트랜스 지방산)은 고소한 버터의 맛과 부드럽고 고체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경화유(Hydrogenated Oil)가 첨가된
이쁜 노란색을 내기 위해 “색소”도 첨가된
또 버터의 맛 처럼 깊고 풍미로운 맛을 만들기 위해 “ Natural and Artificial Flavoring”이라는 어떤 화학물질을 넣은 버터 짝퉁이라고나 할까요?
여기서 제가 궁금한 것은 요즘 한창 MSG나 트랜스 지방등에 많은 관심이 쏠리다 보니 제조업자들이 MSG를 다소 이쁜 말로 포장하여 "Natural and Artificial Flavoring" 또는 "Natural Flavor" 등으로 레이블에 기재를 하고 있으니 저희로써는 그것이 인공화학조미료인지 무엇인지 알 길이 없지요.
최근 몇년사이에 언론을 떠들썩하게 뒤 흔들었던“트랜스 지방” 때문에 괜한 소비자들만 이저리 우왕좌앙하게 만들고 제조업자들은 상당한 마케팅 판매효과를 얻기 위해 트랜스 지방 “0 제로다 라는 말”에 맞추다 보니 소비자들은 "그래 나쁘다고 하는 트랜스 지방이 제로니까 이제는 먹어도 몸에 좋을거야" 라고 생각하게 만들었지요.
하지만 모든 지방(Fat) 즉 동물성이나 식물성 지방 다 “산화한다”, 즉 열과 산소에 노출되면서 “산폐”하기 때문에 트랜스 지방을 섭취하는 것 보다 더 나쁘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은 모르고 있는 점이 더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동물성 지방도 열이나 빛, 산소가 닿게되면 산화되어 인체에 해롭듯이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도 쉽게 산화 되기 때문에 가능한 기름을 먹을 때는 열을 가하지 않고 그냥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저희들 엄마의 입장에서 볶고 굽고 튀김을 할 때 많이 사용하는 기름을 가장 좋은 기름으로 음식을 해 낸 다면 기름 값이 장난아니게 들어가게 되는 것은 불 보듯 훤 한일이 될 것 이구요.
특히나 기름을 많이 먹는 돈까스를 한번 튀겨 내고 기름이 산화되었다고 그 비싼 기름을 또 버리고 또 새로 쓰고 한다면 정말 살점을 띠어 내듯한 아픔을 참아야 할 텐데 그리하지 않고서도 좋은 기름을 먹을 수 있는 방법미 무엇인지 또 우리 아이들을 오염의 온상에서 구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밖에서 사먹는 돈까스는 그럼 어떻게 할까요?
하시는 어머님들도 계시죠.
뜨거운 열에 기름이 가열되면서 기름은 산폐하고 또 한번 쓴 기름은 금방 산폐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수많은 음식을 튀겨내는 대형식당의 돈까스를 먹을 때는 왠만하면 기름기를 많이 먹는 빵가루는 왠만하면 다 띠어 내고 드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이미지 네이버 지식란에서 발췌]
트랜스 지방의 섭취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발표한 후 부터는 식품 판매업자들이 트랜스 지방을 제외하는 대신 맛을 내기 위해 또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다른 첨가제를 많이 넣는 다는 사실을 저희가 또 알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WHO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하루 트랜스 지방의 섭취량을 2.2g으로 규정해 놓았는데 저희들이 모르고 섭취하는 하루 트랜스 지방의 함량은 기준치를 훨씬 뛰어 넘고 있다고 해요. 특히나 감자튀김, 햄버거, 팝콘, 쵸코렛등을 좋아하는 어린 아이들이 더욱 심각할 정도로 저희가 만들어 놓은 음식 천국의 희생양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죠.
인조인간 마징가 - --> 인조기름 마가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I can’t believe it’s not butter! (이하 ICB)의 웹 사이트를 가보시면 다른 시판 버터와는 달리 ICB에는 트랜스 지방이 하나도 없다고 자랑을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선전만 믿을 것이 아니라 도대체 ICB가 무엇으로 만들어졌길래
1. 트랜스 지방이 하나도 없이
2. 실온에서 고체기름의 형태로 유지 하고
3. 그렇게 맛있는 “고소한” 버터 맛을 낼 수 있는지?
그 성분이 궁금했습니다. (저는 아직 한번도ICB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웹 사이트에 성분을 보기 위해 ICB 웹 사이트에 들어가 찾아보니 어디에도 성분내역을 찾아 볼 수 없도록 해 놓았어요.
그리고는 ICB를 다른 버터와 지방의 함유된 %를 과시하며 ICB는 트랜스 지방이 하나도 없지 않느냐.. 짜잔.. 하면 자랑이라도 하듯히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좀 찜찜하다는 생각이 들죠. 이상하죠? 왜 그럴까요?
딱 걸렸습니다.
제가 찾은 ICB의 성분 차트를 보니 요 아래 “식물성 야채 기름 블렌드” 아무것도 모르는 소비자를 속이기에 아주 고지능적이고 다소 안전할 것 같은 단어로 경화유를 둔갑 시킨 것이죠.
듣기에도 “경화유”보다는 “식물성 야채 기름”이 더 듣기에도 보기에도 좋쟎아요. 그죠?
하지만 제가 전에 지방이란 컬럼에서 말씀 드렸던 것과 같이 이 경화유라고 하는 화학 물질은 정말 우리 인체에 너무 해로운 요소에요.
ICB의 주요 성분:
(중간생략)
이 경화유는 액상 기름에 수소를 첨가하여 만드는 백상고형의 인조기름으로 어머님들이 집에서 드시는 마가린이에요.
즉 마가린, 쇼트닝, 라드 모두 "인조기름" 이라는 것이죠.
무엇이든 자연 그대로의 추출물이 아닌 성질을 변형시켜 비스꾸리무 하게 만든 인조 식품은 모두 다 몸에 나쁘다고 보시면 되세요.
특히나 식품에 partially hydrogenated oil (부분적으로 함유된 경화유) or
hydrogenated oil (경화유)이 들어 있다고 하면
Please, Avoid!
꼭 피해 주세요. 정말 안 좋습니다.
올리브유
올리브유를 구입하실 때는 버진 올리브유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아요. 이 올리브유는 열처리나 화학적으로 제조 된것이 아니구요. 제일 좋은 것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입니다. 맛도 더 좋구 또 상당한 양의 항산화제(노화를 막아 준다는Antioxidant)가 들어있어요.
올리브유는 너무 뜨거운 불에서 가열하게 되면 맛은 떨어지지만 올리뷰에 들어 있는영양이 파괴된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만약 튀김 요리를 올리브유로 사용하시고 싶으시면 값이 싼 올리브유로 사용하시구요. 그리고 버터를 발라 먹는 대신에 올리브유에 빵을 찍어 먹는 습관을 들이시면 건강에 더욱 이롭겠지요.
불포화지방산(몸에 이로운)이 많은 기름종류로는 아몬드유, 헤즐넛유, 마카데미안유가 있구요.
견과류에 들어있는 오메가 3가 함유된 기름도 있으니 이제 부터는 서서히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시고 계시는 기름을 좋은 기름으로 바꾸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견과류 기름들은 모두 심장혈관계에 이로운 기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아몬드를 항상 입버릇 처럼 꼭꼭 씹어 먹는 버릇도 아이에게 주어주면 몸에 이롭구요.
호두기름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아 두되발달 기름이라고도 하구요.
개봉후에는 냉장보관 하시고 가능하면
큰 병 보다는 작은 병을 사서 기름이 산폐되는 것을 방지 하며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_^*
한국에서도 호두가 뇌 처럼 생겨서 두뇌에 좋다고들 하쟎아요. 아몬드, 호두도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되겠지만 매일 아이들 간식으로 그냥 씹어 먹을 수 있도록 아이들이 자주 가는 집 여기 저기에 이쁜 그릇에 담아 놓아 주세요. 그럼, 여기 가다 한번 집어 먹고 또 공부하면서 하나, 놀면서 하나… 건포도와 같이 섞어서 놓아 주면 아이들이 놀면서 오물 오물 하며 먹을 꺼에요.
어제 오늘 정화정 어머님께서 질문하신 쪽지에 어떻게 하면 좋은 답변을 드릴 수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들을 생각하며 Wholefoods 가서 사진도 찍고 어떻게 해야 좋은 답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고 고민해서 드리긴 했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길고 재미없으셔서 그냥 가신 분도 계실 것 같구요. ^^
저희들이 조금씩 노력 한다면 점점 환경오렴으로 부터 멀리 떨어 질 수 있는 식탁을 차려 줄 수 있고 또 아이들이 잘 먹으면 엄마의 기분이 업 되듯이 좋은 음식들을 잘 먹어주는 식구들을 볼 때 부억대기인 저희들의 힘이 마구 마구 솟겠지요?
오늘도 많은 공부와 조사 끝에 차려준 밥을 잘 먹어준 신랑과 글렌에게 너무 고맙고 또 저는 좋은 재료로 건강하게 차려 주었다는 그 기분 하나로 업된 하루 였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어머님들, 우리 앞으로 저희 아이들에게 좋은 지구를 남겨 줄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노력 해 보도록해요.
아자아자!
잠들지 않는 뉴욕에서 잠 안자고 미씨 어머님들께 수백자 적어 올리는 밤도깨비 조앤이...
건강에 유익한 오일들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건강에 유익한 오일이라 해도
많이 드시면 안되겠죠? ^_^*
마가린을 꼭 드셔야 한 다면 올리비오를 사용해 보세요.
여기에는 오메가 3도 함유되어 있고 또
경화유가 들어있지 않아 좋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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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유에 대해서 질문 해 주신 레지나 어머님께 답변 드립니다.
제가 요즘 일하느라 정신 없이 제 컬럼에만 들락 날락 하는데 오늘 우연히 새로 만들어진 컬럼 "부엌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만드신 어머님께서 "올리브 기름"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컬럼을 쓰신다는 제목을 보았어요.
제가 보기에도 상당히 체계적이고 좀 더 과학적인 방법으로 올리브 기름에 대한 컬럼을 쓰실 것 같이 보여요.
그러니 오늘은 레지나 어머님의 질문에 답변만 하구요. 괜히 새로 컬럼 만드신 어머님께 민폐가 되는 일을 범하고 싶지 않아 간단하게 질문에 답변만 하는 제 마음 이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어머님들이 알고 계셔야 할 기름의 제일 중요한 Fact는:
올리브유 는 말 그대로 압착유(Pressed) - 열매를 꾹 눌러서 짜낸 기름이라 인공적으로 첨가된 첨가물도
없고 자연그대로라 영양성분이 그대로 살아 있다는 것이구요.
일반 식용유 는 식물성 씨앗에서 채취한 씨앗을 화학처리를 통해서 생산되는 정제유 (Refined)이라는 것이죠.
정제 올리브유(Refined Olive Oil) 이라고 상표에 붙어 있는 의미는 물리적인 방법을 통해 화학적인 처리
과정을 거쳐서 맛과 산도를 화학적으로 컨트롤된 혼합 올리브유라고 보시면 되세요.
그리고 워낙 올리브 유에는 항산화제인 폴리페놀(Antioxidant-rich Polyphenols)가 들어 있는데 기름을 정제
하는 과정에서 모두 파괴되니 가급적으로 올리브 유를 구입하실 때는 정제 하지 않은 언리화인(Unrefined)기름을 사시는 것이 바람직 하구요.
그리고 정제되지 않은 (Unrefined)는 말 그대로 정제되지 않은 순수한 처리과정을 통해 만들어 진 기름이며 정제되지 않은 기름이 영양소도 더욱 풍부하고 맛도 더 풍미롭습니다.
저희 몸에 최고로 좋은 올리브 유는 당근:
1. 아무런 인위적 조작이 없이
2. 어떠한 화학 처리 없이
3. 열처리 없이
4. 그냥 그대로 꼬옥 눌러짠 - Cold Pressed
Extra Virgin Olive Oil가 최고의 올리브 유(특히 유기농이라면 두말 할 것도 없겠지요)라 할 수 있는데 엑스
트라 버지은 소량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비싼 것이 흠이죠. 하지만 가격을 보고 올리브유를 고를 것이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시고 몸에 좋은 올리브유를 고르시는 것이 저희들의 소임이라 생각하구요.
많은 분들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열을 가하지 않고 그냥 드시거가 샐러드에 뿌려서 드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씀 하시는데 어떤 종류의 기름이라도 모두 어느 정도의 열에서는 산화가 다 일어나구요. 하지만 아주 오랜 시간 뜨거운 열에서 계속 가열하며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엑스트라 버진 오일을 음식 조리하시는데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세계역사의 사전을 찾아 보니 아주 오래 전 부터 엑스트라 버진 오일을 음식 조리에 사용한 흔적들을 찾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주 고급 식당에서도 엑스트라 버진으로 음식조리에 사용하는 예도 있고 하니 어머님들도 집에서 안전하게 요리하실 때 사용하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예)
또 하나 좋은 예로는 카나다에서 수확하는 메이플 시럽도 소량 생산되기 때문에 오리지널 메이플 시럽 가격이 상당히 비싼 것 처럼요. 메이플 시럽의 짝퉁에는 정제설탕 범벅에 저희가 절대 먹지 말아야 하는 고과당 옥수수 시럽(High Fructose Corn Syrum)이 꿀럭 꿀럭 함유된 식품이라 정말 몸에 상당히 해로우니 저희 아이들이 먹지 않도록 저희들이 먼저 최전방 부엌 전선에서 가지치기를 제대로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다 보니 저희들이 무슨 꼭 전투장에 나선 군인같죠. 그토록 음식전방에 비상이 걸린 만큼 저희 부억대기인 엄마들의 할 일이 더욱 많아졌다는 이야기인것도 합니다. 흐흐흑!
그리고 올리브유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 (Oleic Acid)가 풍부하다고 하는데 이는 저밀도 콜레스톨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며 아이들의 중추신경계 발육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요.
여기서 잠깐, 어머님들 또 , 어, Cold Pressed 가 뭐지 하시는 분 계시죠?
올리브가 가장 많이 나는 지중해 연안의 지방에는 기후적으로
- 따뜻한 지방(남부 이태리, 북아프리카) 과
- 추운지방(터스카니, 리기리아)로 나뉘는데
상표에 Cold Pressed라고 써 있다고 어떤 특정한 차가운 온도에서 짠 기름이 아니라는 것이죠.
기름이 고온에서 처리 되었을 때 많은 영양소가 파괴되니 꼭Cold Pressed라 표기하면 무언가 몸에 더 이로운 것 같은 느낌 드시죠. 저도 그랬어요. 하지만 이 말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말이니 그렇게 신경 쓰시지 않으셔도 되세요. ^_^*
조금 더 부연 설명 드리면 추운 지방에서 대체적으로 올리브 열매를 11월달에 수확을 하는데 너무 추어서 아무리 꾹 꾹눌러도 기름이 안나온다는 것이죠. 그래서 어느 정도의 미열을 가해 주어야 기계도 작동하고 기름도 나오게 되는 것이랍니다.
참고-> 유럽에서 기준한 Cold Pressed를 사용하기 위한 표준 온도는 섭씨 27(C)도이구요.
반대로 더운 지방에서는 날씨가 더워서 열처리를 하지 않고도 (기본 섭씨 35도 이상 되기 때문에) 그냥 꾸욱
눌러도 올리브 열매에서 기름이 주르륵 나오기 때문에 콜드 프레스란 말이 별 의미가 없게 되는 것이랍니다.
하지만 콜드 프레스라고 써 있으면 그나마 화학적으로 기름이 반응을 할 정도록 뜨거운 열이 가해 지지
않았다는 것이니 안심하시고 구입하셔도 되시구요.
그리고 올리브유에 First Cold Press라고 써 있으니 그럼 Second Cold Press도 있겠네 하실 것 같은데.
올리브유는 한번 짜고 말지 두번 짜지는 않아요. 한번 짠 후에 다른 것으로 정제를 하는 과정이면 몰라도요. ^_^***
자, 그럼, 어머님들, 이제 올리브 기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셨죠.
아.. 또 질문하실까봐서 잠시. Extra Virgin Olive유로는 절대 튀김 요리나 아주 뜨거운 불에 오~~~래 오래 가열하는 요리는 하지 마시구요.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 정제되지 않은 Unrefined Oil를 고르시고 될 수 있으면 견과류나 씨 종류의 기름을
선택하시구요.
튀김 요리를 하신다 하면 – 정제기름 (Refined Oil)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으나 반드시 화학적 처리 없이 정제
된 기름이 좋으니 상표 뒤쪽에 레이블 꼭 확인하시고 구입 하시기 바랍니다.
아~ Light Olive Oil은 절대 음식에는 사용하지 마세요. 라이트라 해서 몸에 좋은 것이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런 라이트의 종류가 아니라 정말 말 그대로 맛과 여러 영양면에서 많은 것이 라이트 하게 다 제외된 오일입니다. 그리고 시중에서는 팔지 않는 포마스 오일도 절대 쿠킹에 사용하시면 안되시는 것 잊지 마세요!
조앤이었어요.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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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씨유
김 민 어머님께서 질문 하신 내용에 답변 드립니다. 다른 어머님들도 참고 되시기 바랄께요. ^_^*
Extra Virgin Olive Oil은 드레싱이나 스튜나 슾에 몇방울 떨어 뜨려 먹거나 빵을 찍어 먹는 것이 가장 좋구요. Extra Virgin Olive Oil은 정말 소량으로 생산되는 최고급 올리브유라 가격이 비싼 것이랍니다.
그리고 Extra Virgin Olive Oil을 350 °C (662 °F) 이상으로 가열을 하면 정제되지 않은 오일의 작은 분자들이 타면서 맛도 떨어뜨리지만 또한 독한 독성까지 내뿜기 때문에 뜨거운 열을 가해 요리 하는 것은 피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 하구요.
반드시 올리브유로 튀김을 하셔야 하신다면 제가 위에 언급 한 것 처럼 값이 싸고 Refined Olive Oil로 하시면 되시구요.
어머님들 올리브유도 많이 사용하시지만 포도씨유도 많이 사용하시죠?
한국에서도 포도씨유가 좋다고 포도씨유를 많이 판매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도씨유는 식물성 기름의 한 종류로써 Vitis Vinifera Grape라고 하는 다양한 포도의 씨에서 추출이 된다고 해요.
포도씨유는 맛이 고소해서 샐러드 드레싱에도 자주 사용이 되지만 발연점(Smoke Point)이 높아서 대략420 °F (216 °C), 튀김 요리에도 적합하고 멸치 볶음 처럼 뜨거운 불에 가열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름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땅콩유도 발연점이 상당히 높아서 맛을 고집하는 식당에서는 튀김 요리를 낼 때는 거의 가 Peanut Oil에 감자튀김, 양파링 등을 튀겨 내기도 합니다.
어머님들~~~~ 포도씨유가 먹기도 하지만 마사지를 하면 피부가 좋아진데요!
1. 얼굴에 주름이 좀 덜 생길 수 있도록 도와 주고
2. 피부에 수분 조절을 톡톡히 해 주는 보습역할을 하는 작용도 하고
3. 육아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세포들을 건강하게 재생시켜 주고
4. 다크 서클에도 좋다고 하고
5. 또 출산으로 튼 살이나 혹 살이 텃을 때 포도씨유를 발라 마사지를 하면 좋다고 하니
저희 어머님들께서는 항상 포도씨유를 곁에 두시고 얼굴에 듬뿍 듬뿍 발라서 마사지를 해 주시면 비타민 E를 바르는 것 보다도 더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하니 많이 사랑해 주셔야 할 오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는 집에 사용하는 오일이 다양하게 있어요. 음식의 종류에 따라 조리기법에 따라 각기 다른 기름을 사용하구 있구요. 제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기름은 호두기름이구요.
이태리 요리를 할 때나 토마토 소스나 스튜등을 만들 때는 올리브 유, 그리고 튀김 요리를 할 때는 대부분 포도씨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좋은 밤 되세요!
조앤 드려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