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들, 그 동안 안녕하셨어요.
오늘은 그 동안 많은 어머님들께서 제게 주셨던 질문들 중 프로세서 이후로 가장 많은 쪽지수를 차지했던
"유제품" - 아가용 치즈는 어떤 것이 좋을까요?
에 대한 답변을 풀어가며 컬럼을 다루어 볼까 합니다.
어머님들께서도 다 아시는 것과 같이 "치즈"는 유제품 중에 하나로써 소의 "젖"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죠.
그런데 소의 우유로 만들어 지는 여러 유제품들 즉
우유, 크림, 버터, 치즈, 떠먹는 요거트, 마시는 요거트, 건조 요거트 과자,
쿠키, 과자, 빵 등과 같은 식품들이
인공성장 호르몬
(rBGH: recombinant Bovine Growth Hormone)= (rBST: recombinant Bovine Smatotropin)
투여된 소의 우유로 만들어져
그 유해한 성분이 체내로 들어와
인체 발달의 불균형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시는지요?
모르시는 어머님들을 위해 인공성장 호르몬 "rBGH" 가 무엇인지 잠깐 짚고 넘어 갈께요.
recombinant Bovine Growth Hormone 는
젖소(Milk Cow)의 성장과 우유 생산량을 증가 시키기 위해
소에게 주사로 투여하는 "인조/인공 성장 호르몬" 종류에 하나입니다.
이 rBGH는 1993년포실락(Posilac)이라는 상표이름으로 농업회사로 시작한 몬산토에 의해 개발되어진 유전자 조작 소 성장 호르몬이에요. 처음 이 합성 호르몬이 개발을 되었을 당시 식품의약청의 한 수의사가 이 호르몬은 소에게 역효과를 주기 때문에 식품으로 사용하면 안된다고 이야기 했는데 식품의약청에서는 이 경고를 무시사고 1994년 이 제품이 출시할 수 있도록 승인까지 해 주었다 합니다.
하지만 이 인공 호르몬이 출시되고 얼마 안 있다 이 몬산토사의 악행을 고발이라도 하듯 두 낙동업장들의 우유상표에 "NO rBGH" 라고 표기해서 팔았는데 이것을 보고 분한 몬산토사는 이 두 낙농업자를 고소를 했고 이를 계기로 이 몬산토사는 전국의 낙농업자과 자연식품 소매점에 2천통에 달하는 협박성 편지 까지 보냈다고 합니다.
이 정도만 해도 과히 저희 낙농업계를 쥐고 흔드는 대부격인 몬산토사의 행각을 느끼실 수 있으시지요.
이렇게 유전자 조작으로 개발된
인공성장 호르몬이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인간 성장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나 어린 아이, 임산부, 태아 에게는
더더욱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성인에게는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결과가 나와있습니다.
미국 FDA와 USDA에서 이러한 성장 호르몬이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유럽노동조합 국민건강 위원회나 카나다, 뉴질랜드, 호주에서는 이 rBGH를 인정조차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어느 국가에서는 rBGH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건강을 고려하여 국가자체에서 두손 두발 벗고 건강을 책임지는 반면에 여느 국가에서는 너무나도 버젓이 많은 양의 rBGH가 여러 다양한 유제품들에 섞여 우리 식탁에 오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요즘 처럼 불경기에 돈 1불이라도 더 아끼려고 쿠폰 사용도 하시고
식품점에서 세일하는 품목만 구입 하시는 어머님들 많이 계신데요.
이러한 불경기에 더더욱 활개를 치며
아무것도 모르는 선량한 주부들을 미끼로
주부들이 원하는 양 많고 값싼 가격의 식재료들 많이 사가세요 라고 하듯
팔고 있는 제조업자들이 있으니
앞으로는 저희 어머님들이 이러한 제조업자들의 노리개감이 되지 않으려면
저도 마찬가지이고 어머님들께서도 조금만 더 이것 저것 꼼꼼히 따져서
식재료들을 구입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머님들 많이 보시고 듣고 하셔서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는데
식품점에 가 보시면 소고기나 우유등 유제품을 고르실 때
아래와 같은 사인 보신 적 있으시지요?
- 성장 호르몬이 들어 있지 않다 (No Growth Hormone )
- 풀만 먹고 자란 소 (Grass Fed Cow)
- 무 항생재 (No Antibiotic)
- 무 인공 성장 호르몬 (No rBGH (or rBGH Free))
이러한 문구가 왜 나왔을까요?
그리고 저희들 식탁에 항상 오르는 두부를 예를 들어 두부 겉포장에 보면 No GMO라는 표기가 붇어 있는데 그 표시 상품이 없는 두부는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 변형작물 콩으로 만든 두부)라는 것인가요?
저희들이 알게 모르게 먹고 있는 수 많은 음식들 속에 조용히 숨어 있는 인공적 합성 유전자와 호르몬이 들어간 제품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거론하기도 힘들 정도 입니다.
어느 누구도 건들이지 못 할 이 거대한 회사들이 만들어 낸 인공 식재료로 저희 소비자들은 불이익을 보게 되고 그렇게 나쁜 식품을 만들어 내는 회사가 있다 보니 또 좋은 식품을 만들어 내는 회사도 속속들이 생겨서 오히려 선과 악이 뚜렷하게 구분이 지어지기 때문에 옳고 그른 음식들을 식탁에 올리는 책임은 저희 주부들의 손에 달린 것 같습니다.
어머님들께서 알고 계셔야 할 유제품의 비밀.... 인공 성장 호르몬...
이 인공성장 호르몬을 투여 받은 소는 반드시 항생제 치료를 받게 된다고 하는데 이 항생제는 잔류물 형태로 남아 사람 몸안으로 그대로 섭취 된다고 합니다.
푸른 초원 넓은 들판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어먹고 노닐어야 할 소가 저희들을 위해 받아야 하는 고통과 스트레스의 레벨이 얼마나 될지 상상이 안가시죠.... T_T
그리고 그렇게 아픔과 스트레스를 받은 소의 우유로 만들어진 우유제품을 섭취한 저희들의 신체는 어떠한 변화가 생겨가는지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면 조금은 알수가 있을 것도 같아요.
급격히 발달하는 신기술도 물론 한 몫 하지만 아이들이 섭취하는 음식들로 인해 아이들의 성격과 기타 신체적인 변화가 많이 영향을 받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듯 합니다.
생명공학이 발달하면서 여러 식재료들의 유전자 조작을 통해
더 크게
더 많은 양을
신속하게
재배 수확하는 기술이 나날이 발전을 하고 있으니
이를 알고 있는 어머님들께서는
앞으로 신중한 선택의 길만이 열쇠라는 것만 알고 계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아이들이 학교에서 먹는 급식에 사용되어지는 유제품 및 기타 식재료 또한
GMO가 아닌 유기농으로 섭취 할 수 있도록 끈임없는 노력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며
우리 아이 건강 지키기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는 길이
인공성장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는 낙농업자들의 발전을 위해서도
친환경을 위해서도
더 나아가 우리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아가/유아용 치즈 설명 드리려고 이렇게 서두가 장황하게 길어져 버렸습니다.
그럼, 오늘의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아가들과 성장기 어린이 또는 저희 어른들의 입에도
잘 맛는 치즈 몇가지 권해 드려 보아요.
벨 피스(Bel Pease) 치즈는 저도 글렌도 모두 좋아하는 이태리 치즈에요.
벨 피스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컨추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름 처럼 이태리 깊은 저 산골 어느 푸른 들판에 소들이 자유롭게 풀을 뜯고 하늘에는 하얀 뭉게 구름이 두둥실 떠나니고 들판 한 가운데로 소를 모는 털이 복실한 강아지가 뛰어다는 모습 상상해 보세요. 너무 이쁘죠.
이름 처럼 평화로운 목장에서 어떠한 고충 없이 만들어진 우유로 맛있는 치즈가 된 벨 피스 치즈는 색도 곱고 맛도 상당히 부드러운 치즈입니다. 살짝 잼을 바르듯이 누르면 밀려 나갈정도로 부드러운 치즈입니다. 맛은 상당히 담백하고 짜지 않아요.
그냥 간식으로 주어도 좋고 그릴 치즈 샌드위치로 해 주어도 좋구요... 밥과도 잘 어울리고 치리오스와도 잘 어울이는 치즈입니다.
<<<<< 치즈 이름 외우기 요령 >>>>>
아름다운 들판에 풀을 뜯고 있는 소 목에 종(벨)이 딸랑 딸랑..
참 평화로운 (Peaceful - 피스) 풍경이야.
평화로운 종 (벨 피스)
라고 외우시면 편할 듯 하여요. ^^
좋은 치즈, 위대한 치즈라는 이름의 그랜 께소는 스페인 치즈 만체고와 비슷하기도 하고 이태리 치즈 파마지아노 루지아노와도 로마노 치즈와도 비슷한 질감을 가지고 있는 소우유로 만든 치즈에요.
단단하고 Sharp하면서도 살짝 신맛도 감도는 여운을 오래 남겨 주는 치즈이구요. 위의 두 치즈 보다는 짠맛, 씬맛, 단맛 모두 살짝 강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카로니 치즈에도 아주 잘 어울리는 치즈입니다.
치즈 플레이트 만드실 때 부드러운 치즈와 그랜 께소도 함께 곁들여 보세요. 아이들의 입 안에 작은 "치즈 파티"를 불러 일으켜 줄 것 같아요.
<<<<< 치즈 이름 외우기 요령 >>>>>
그랜 께소 - --> 큰 깨소금
그렇다고 치즈 가게에서 큰 깨소금 달라고 하시지 마시구요. ^^
아이들 그릴 치즈 샌드위치 할 때는 슬라이스로 된 치즈가 편하시죠. 애플 농장에서 만든 마일드 한 체다 치즈로 사용하여 보세요. 맛도 그리 짜지 않고 먹고 난 후에 입 안에 미끄던 한 느낌이 많이 안나고 깨끗한 여운이 돌아 좋은 것 같습니다.
아가들이 먹기에는 약간 마일드한 체다 치즈도 좋아요. 크리미 하기도 하고 또 엄마가 아가들 손가락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잘라 줄수도 있구요. 크래커와 함께 먹을 때 편한 치즈 블록이 될 것 같아요.
위의 나열한 치즈 이외에도 "모짜렐라 치즈"도 좋구요.
아가나 아이들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작게 썰거나 커터기로 이쁘게 모양을 내어 주면 좋아해요!
******* 유제품 구입 하실 때 눈여겨 보아 주세요 *******
우유는 아가가 아주 어린 경우 만 3살 까지는 Whole Milk로 주시는 것이 좋구요.
아이가 좀 크면 지방의 %가 줄여진 우유를 아이의 식성에 따라
가족의 식성에 따라 줄이셔서 "유기농 우유"로 구입 하시는 것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좋을 듯 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요거트의 종류와 업체들이 너무 많이 있지요.
요즘에는 친환경 제조업자들이 앞을 다투어 좋은 품질의 요거트를 만들어 내는 곳이 꽤 많아요.
요거트 구입 하실 때도 반드시
인공 홀몬, 항생체, 살충/살균제의 유무성을
꼭 확인하시고 고르시면 되세요.
버터도 이름있는 유기농 회사에서 만든 진짜 버터를 사용하시는 것이
가짜 인조 버터(마가린: 경화유)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더 낳아요.
저희 한국인들의 식습관 자체가 버터를 많이 먹는 식습관 패턴이 아니어서
음식에 살짝 맛을 내어 주기 위해 작은 양을 쓰는 버터가
몸에 해로울 것이다라고 생각지 마시고
질 좋은 유기농 무염 버터를 구입해서 사용하시구요.
버터는 성인 기준으로 헀을 때 하루 1 Tbs정도가 적당한 양입니다.
버터 및 마가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 컬럼 40번
"오메가 3 지방산과 버터& 마가린& 올리브유&포도씨유"
에 있으니 혹관심이 있으신 어머님들께서는 한번 훓어 보시구요.
크림치즈 대신 지방의 함럄이 크림치즈보다 훨씬 작고
맛도 더 부드러운 "뉴샤텔 치즈 스트레드" 를 사용해 보세요.
뉴샤텔 치즈도 크림치즈 처럼 똑같이 사용할 수 있어요.
뉴샤텔로 마카로니 치즈에 풍미를 더 할 때 사용하셔도 좋고
베이글에 발라 먹어도 좋구요. ^^
아가가 성장하여 만 4살이 되기 전까지는
아가 체내에서 흡수하고 받아 드릴 수 있는 유산균이
그리 많지 않고 그 수는 한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기들 장내에 존해하고 있는 Bifidobacerium infantis균(건강한 아가의 장내에 살고 있는 좋은균)
밖에는 없다고 해요.
아가들이 태어나서 성인에 이르기 까지 체내에 프로바이오틱과 같이
좋은 박테리아가 부족하면 아토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바이오틱과 같은 좋은 세균을
섭취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은
프로바이오틱이 내제한 요거트나
위에 보여드린
요거트에 비해 유산균의 함량이
5배가 강하게 들어있는
"아튜네" 초코렛으로
유제품 대용/간식 대용으로 주어 보세요.
(* 홀푸드에 있습니다. 화이트 /다크 초코렛 유산균 바)
상당히 많은 유제품들이 시중에 시판되고 있지요.
제품도 너무 다양하고 눈에 보이는 것이 다 진실일까 하는 걱정도 있고
너무 많은 음식제조업자들의 허구성 과잉선전 때문에
구입하는 것 조차 꺼림직 할때도 있지만
그나마 회사 선별기준이 까다로운
홀푸드 같은 마켓에서 식재료를 구입하시면
(물론 다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나마 건강에 이로운 식재료들을 구입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유제품에 관련한 제품들을 구입하실 때 어머님들 두 눈 크게 뜨시고
인공 호르몬 (Syntetic Hormones)이 없는지
항생제(Antibiotic)가 들어있지 않은지
살균/살충제 (Peticides)가 없는지
라도 반드시 확인하시구요.
우유 구입시 "Certified Organic Mil"k로 구입 하시면
우유속에 녹아 있는
rBGH의 잔유물의 유무에 관해
걱정 안하셔도 되시니
다른 곳에서 용돈 조금 줄여 보시고
식재료만큼은 아끼지 마시고 꼭 좋은 것으로 사드시기 바랄께요.
유제품 하루 섭취량
***** 유아 *****
2살 미만 하루 한 컵 정도
2-3살 하루 한 컵 반 정도
3-4살 하루 두컵
***** 어린이 *****
어린 아동 부터 청소년기 아이들 모두 하루 3컵
위의 유제품 기본 섭취량은 "아이들을 항상 건강하게"라는 미국 사이트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아래 사이트에 가보시면 좋은 내용을 모두 공짜로 보실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는 사이트에요.
모두 영어이지만 아이들의 건강에 필요한 많은 정보들을
쉽게 받을 수 있어 편리한 사이트입니다.
어머님들고 시간 나시면 한번 가 보셔요.
http://www.keepkidshealthy.com/nutrition/food_pyramid.html
저희들이 옹기종이 모여 사는 이 아름다운 지구를
저희들이 이렇게 짓밟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갑기 그지 없지만
피해 갈 수 있는 길이 있으니
꼭 피해 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좋은 마음으로 좋은 식재료들을 만드는 업체들도
먹고 살수 있는 길이 열리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좋은 땅을 물려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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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컬럼을 애용하여 주시는 어머님,
제 컬럼이 "Motherhood로 이전" 을 했어요.
어머님들 제 컬럼 없어졌다고 서운하다고 쪽지 주셨던 어머님들께 다 쪽지 드리긴 했는데
혹시라도 제가 지나치신 분들께는 이 컬럼을 통해 컬럼 이전 소식이 잘 전해졌으면 합니다.
그럼, 어머님들 모두 좋은 한 주간 되시구요.
우리가 지켜 주지 않으면 시들어져 버리는 난 처럼
저희 아이들 뿐 만이 아니라 저희가 살고 있는 지구도 저희 손으로 지켜 주어야
저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 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몇 제조업자들의 욕심이 뿌린 결실이
저희 소비자들의 병원비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컬럼 올려 보았습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우리 아이들이 먹는 음식들
어머님들이 꼭 좋은 것을 챙겨 주셔요!
그럼, 저는 다음 컬럼에서 뵈웁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하시구요.
좋은 하루 이쁜 하루 되셔요~~
뉴욕 맨하탄 저의 작은 부엌에서 조앤 드립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