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로 고생하는 17개월 희원이를 위한 레서피 2탄

 

 

안녕하세요. 어머님!

조앤 인사 드립니다.

 

토마토 소스는 상당히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이는 다용도 소스이지요.

 

간단하고 맛있는 토마토 소스를 만들어서

파스타에도, 피자에도, 아침 계란 오믈렛에도 드셔 보세요.

 

오늘 만드는 토마토 소스는 알러지로 고생하는 17개월 희원이를

생각하며 만들어 본 소스입니다.

 

이 소스는 채식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구요...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은 빨간 채소나 과일에

많이 들어있어요.

수박도 그중에 하나이구요.

 

이렇게 Phyto Nutrient가 풍부한 식재료들을 섭취하면

저항성도 키워주고 또 어머님들의 노화까지 예방해 준다고 하니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는

맛있는 토마토 소스 파스타로

식사 하시고

아이들의 면역성도 길러 주시고

어머님들은 더욱 이뻐지세요. ^^

 

아.. 토마토와 당근 모두 지용성 야채이죠.

 

지용성 야채는 어떻게 먹어야 그 섭취를 배로 늘릴 수 있다?

 

똑딱 똑딱.... 답 아시는 분...

 

네.. 맞았습니다.

 

기름과 함께 섭취해야 라이코펜의 흡수력을

증가 시킬 수 있다고 하죠.

 

그럼, 라이코펜이 듬뿍 들어있어

어머님들 피부에도 좋고

또 아이들 면역성까지 길러 주고 비타민이 풍부한

토마토 소스를 만들어 보아요.

 

재료: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2 Tbs

다진 마늘 6쪽

유기농 양파 큰 것 2개

유기농 토마토 2 lbs (중간 토마토 10개 이상)

히말라야산 핑크소금 조금

후추가루 조금

 

만들기

 

 

1. 예열된 솟에 다진 마늘을 넣고 향을 내다

송송 썰은 양파를 넣고 소금 살짝 치시고

양파가 투명해 질 때 까지 중간불에서 볶아 내어 주세요.

 

 

2. 양파가 맛잇게 볶아 지면 방울 토마토도 넣고

 

조금 큰 토마토는 4등분 하여 함께 넣고

 

 

 

3. 중불에서 토마토가 완전히 물러 질 때 까지 바글 바글 끓여 주세요.

 

 

4. 토마토가 거의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물러지면 핸드 블렌더로

껍질까지 모두 잘 갈리도록 휭 하고 갈아 주세요.

 

다 가신 후에 어머님 입에 맛에 맛있게 소금, 후추 간 해 주시구요.

 

약한 불에 놓고 한 두어시간 졸여 주세요.

 

 

5. 토마토 씨를 빼지 않고 그냥 해도

걸죽한 소스가 되었죠.

 

좀 더 끈기가 있는 소스를 원하시면 유기농 전분가루

물과 1:1로 섞어서 살짝 넣어 주시구요.

 

전분 넣지 않아도 그대로 맛있는 소스가 되어요.

 

이 토마토 소스의 맛은 질 좋은 올리브유와

마늘, 양파, 토마토에 달려 있는 것 같아요.

 

한번 드셔 보시면 시판 소스 못 드실 것 같아요.

 

담백하고 맛있고 버리는 것 하나 없이 만들수 있는

간단한 소스가 되었죠.

 

그럼, 맛있게 해 드시구요.

 

이 전 컬럼 [핑크 소스 파스타]도 이 소스로 한번 만들어 보세요!

 

희원이 어머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희원이가 빨리 낳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레서피 올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