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hoebe 입니다.

 

봄을 알리는 입춘이 지났건만

하루종일 눈이 내려 한국은 눈살 찌푸리는 하루였답니다.

혹시 폭설고 어려움 격고 계신 미씨님들 안계신지 염려 되네요.

 

전 창 밖에 눈을 보며 하루 종일 이 가방을 만들었답니다.

연휴가 시작하기 전에 올려드리려고요

 

 

차분하고 정갈한 린넨 가방입니다.

크기는 가로 14', 높이 7.5', 폭 6' 입니다.

 

제가 이 보스톤 가방을 얼마 전에 만들었답니다.

 

 

쵸코색 캔버스 천으로요.

한줄한줄 재봉틀로 퀼트를 하면서

'맘에 드는 누빔천 없을까' 했는데

린넨 누빔천이 나왔네요.

 

그래서 당장 주문해서 어제 받고 오늘 만들어 올리는 거예요~

 

퀼트 없이 바로 재단, 재봉 들어갑니다~~~

 

 

이렇게 몸판을 잘라 놓으세요.

저는 레이스 장식으로 너무 허전함을 면하고

약간의 여성스러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몸판에 양 옆면을 붙여 줍니다.

입구에는 바이어스를 두룬 후,

지퍼를 달아 주시고요.

 

안감도 똑같이 재단해서

입구 부분은 접어서 박아 주세요

 

  이렇게 몸통을 겉감과 안감 다 만들어 놓습니다. 주머니를 만들고 싶으시다고요? 그럼 안감을 옆면 박기 전에 먼저 주머니를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 붙여 주세요.

 

 

몸통에 안감을 씌우고

입구를 감침질고 고정해 줍니다.

  뒤집어 모양을 잡아 준 다음, 손잡이를 당아 주시면 이런 모양으로 완성됩니다.       보스톤 가방은 고가의 명품으로 유명한 @@똥 에서 나오면서 그 디자인이 널리 알려 졌지요. 사용해 보니 참 편안한 디자인입니다.   편안하고 수수하면서 늘 곁에서 나의 멋과 품위를 지켜주는 가방~ 그런 가방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여러분 모두사랑을 맘껏 표현하고 나누는 발렌타인스 데이 보내세요~